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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바스켓(상황판단형 다수) 케이스 스터디(보고서 1건) 롤플레이 | 인바스켓(미니 보고서 4~5건) 케이스 스터디(보고서 2건) 롤플레이 | 인바스켓에서 보고서 유형을 다루는데, 굳이 케이스 스터디에서 다시 보고서 평가를 할 필요가 있는가? |
결국 2013년 하반기부터 서울시는 시스템을 전환하게 되는데 그 중 하나가 케이스 스터디를 폐지하고 인바스켓으로 통합하여 진행하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대신 인바스켓의 작성 시간을 4시간으로 늘리고 좀더 보고서 유형에 가깝게 재편성하게 됩니다.
( 보고서로 평가 툴을 한정짓지 않고 인바스켓으로 방향지은 것은 인바스켓의 평가 툴이 지닌 확장 가능성을 높게 샀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인바스켓을 통해서는 역량평가의 가장 기본적인 평가 도구로서 상황판단,보고서 작성 역량을 다양한 유형으로 복수 문제를 선정해서 평가할 수 있습니다. )
추정하건대, 대구시 교육청 역시 이와같은 트랙을 따라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물론 올해는 공지된대로 갈 것으로 보입니다.
굳이 인바스켓과 보고서를 같이 치른다면 인바스켓은 상황판단 유형으로 가는 것이 적정하지만, 해당 문제 유형을 제대로 잘 설계할 수 있는 기관은 국내에서 몇 곳이 안될 것으로 추정합니다. (인바스켓에서도 교육용으로 그동안 상당한 문제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였지만 여전히 해당 유형의 설계는 어렵고 지난합니다.)
또한 연수 과정에서의 인바스켓의 과제 유형이 보고서 패키지로 간 상황이기 때문에 향후 보고서와 인바스켓의 관계 설정이 문제되는데, 몇가지 옵션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로서 가장 확률이 높은 것은 인바스켓, 보고서의 큰 구분을 두지 않고 인바스켓은 짧은 형태의 다양한 유형의 보고서를 다루고, 보고서는 2시간 반 정도의 긴 호홉의 보고서를 다루는 것입니다. 이 역시 나름 의미있는 평가 툴이지만 평가의 중복 시비가 붙을 소지가 높습니다. 그외에도 보고서의 유형 분류,개선방안의 단서 제공 등으로 나눌 여지가 있지만 현재로서는 추정일 뿐입니다.
향후 전개될 과정에 대해서 차분히 지켜볼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김용욱
인바스켓 대표, 법률사무소 IB 대표 변호사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