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부쿠로의 숨은 맛집
타이쇼켄 이라는 라멘집인데요, 역에서 한 10~15분 정도 걸어갔던거 같애요..
길은 모르겠어요.. 걍 따라간 거라.. ㅋ
원래 몇십년 역사가 있는 매우 유명하고 오래된 집인데,
원조 사장님이 은퇴하면서 후계자(?) 한테 넘긴거래용..
그때 후계자 선정하는게 TV에도 나왔었데용.. ㅋ
원조 할부지는 안계시고, 통통한 젊은 아저씨가 있었어용..
점심때였는데 줄 장난 아니게 스고.. 주변에 회사원 남자들이 많더라구용..
맛이 진해서 그런가.. 여자는 저 포함해서 모르는 사람까지 2명..--;
역시 쯔케멘입니다^^ 친구가 입에 침이 마르게 칭찬하던 곳인지라
기대를 하고 가긴했지만.. 맛은 정말 굿이에요!!!! ><
근데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개인적인 입맛과 취향이라는것..^^
믿고 가셨다가 욕하진 마세용^^
그리고 또 하나 우수한(?) 점은..
양이.. 일단 위 사진에 물컵과 비교해서 사발의 크기는 짐작이 되시죵?
깊이도 깊은 사발입니다.. 면을 넘치게 담아주고..사진에 보이는 차슈는 2장이죠?
밑에 더 있더군요.. 먹고 죽으라는 거죠 아주..
근데 놀라운 것은 이게 보통사이즈.. 오오모리는 정말 먹다가 다 먹으라면 죽을지도 몰라요..
옆에 회사원 아저씨.. 가뿐하게 오오모리 후룩 말아 드시고..
누가 일본인은 소식한다고 했던가... 우소!!!!-0-
참고로 제가 시킨것은 모든 토핑 다 넣은 거구용.. 근데 반 조금 더 먹고 포기했어요..
아깝당..ㅠㅠ 맛났었는데..ㅠㅠ
요기는 여행 책자에 빠지지 않고 나오더군요^^
신주쿠에 산고쿠이찌(맞나? ㅋ)
한국인 손님이 많았어용.. 바로 옆 테이블에 아주머니 두분..
유창한 일본어로 주문, 직원이 떠나자 바로 한국어로 신나게 말씀하시는.. ㅋ
반가웠다는..^^;
요거는 나가사키짬뽕이래용.. 진짜 나가사키가도 같은 맛일지는 모르겠지만..
약간 해물 칼국수 맛이 나는것이 짭짤하고 괜찮았어요^^
한국인 입맛에 맞는 듯^^ 근데 일본 음식 같지 않아요^^
요거는 돈카츠카레우동 이었나? 그럴거에용..
새로운 것에 도전해 보고 싶었으나....
매우 짬.......... 그리고... 음.. 역시 짬..... ㅋㅋ
홀 분위기는 요렇습니당~
저기 왼쪽에 보이는 4명.. 한국인 가족이었어요 ㅋㅋㅋ
요거는 하라주쿠에서 키디랜드 갈라고 걸어가는 도중에
너무 쓰러질거 같아서 들어간 텐야..(맞나?)
텐동은 안먹어봐서 먹어봤지요 ㅋ
제꺼는 새우랑, 생선이랑 연근, 쑥갓등등 야채 튀김이 얹어 진 것과 우동 SET~
연근을 디게 좋아하기 때문에 연근이 하나더 있었음 좋겠다는 생각이.. ㅋㅋ
맛있었어요^^ 사진에 짤렸는데 간장 같은 소스도 맛났어요^^
계산할때 보니 카운터에서 팔더군요^^ 사올까 하다가 말았어요 ㅋ
친구꺼는 새우만 잔뜩있는 에비텐동~
요기까지는 올초에 갔을 때 먹은 거네요..
아궁.. 먹는 사진만 계속 올리다 보니 왠지 배불러요... -0-
첫댓글 아아아아아아~ 먹고싶다.. -_-;; 엄청맛있어보여여~ㅋ저도★연근튀김 ㅠ
그쵸그쵸?? 연근 튀김 넘 좋앙~~~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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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용.. ㅋ 위에 라멘집은 정말 맛있었는데..ㅠㅠ 차슈도 비릿내 전혀 안나고.. 국물도 진하지만 느끼하지 않고.. 제가 좋아하는 멘마도 잔뜩^0^
한국에서라면먹음비릿내안나는데 -일본라면맛집가보고싶어여~ // 멘마가머에여???
メンマ : 중국산의 마죽(麻竹)의 죽순을 데쳐서 발효시킨 다음, 건조시키거나 염장한 식품 ---> 사전에 요렇게 되어 있네용^^ 저기 라멘 사진에 보면 젓가락 아래 부분에 직사각형으로 생긴 갈색의 물체(?) 에요.. ㅋ 냄새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어서 저희 엄마는 전혀 못드시더라구요..^^
난 저거 죽순인줄 알았는데..ㅠ.ㅠ
죽순 맞지 않아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