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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시네마 & 컬처 영화 영화 이레셔널 맨....... 비이성적 인간의 최후
가을아침 추천 0 조회 349 16.07.26 13:38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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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7.27 13:50

    첫댓글 우디 앨런의 영화는 항상 볼만하죠. 늘 비슷한 얘기를 동어반복적으로 하는것 같지만 문화적, 심리적 자양분이 풍부한 재담꾼의 이야기를 듣는 것은 시간가는줄 모르는 재미가 있는것 같습니다.

  • 작성자 16.07.27 15:47

    우디 앨런의 영화를 특별히 좋아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우연하게도 감명을 주었던 영화에는 앨런의 이름이 많이 들어가 있네요.
    심리적 자양분........ 멋진 표현입니다. 적절하고.....

  • 16.07.27 11:21

    저도 이 영화 무척 인상깊게 보았습니다. 우디 앨런 작품은 매년 보게 되는데요, 어떤 작품은 놀라울 정도로 신선하고, 또 때때로 어떤 작품은 실망스럽기도 했습니다. 올해는 사실 <카페 소사이어티>를 잔뜩 기대하고 있던 터라 <이레셔널맨>은 주목하고 있지 않았어요. 근데 이 영화도 우디 앨런 특유의 블랙유머와 일상의 소동이 빚어내는 애피소드들로 잘 짜여진 작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죄가 설립되기 이전의 '살인' 행위에 대한 접근을 공리주의적 효용 극대화 관점에서 풀어가는 방식이 매우 독특했습니다. 싸르트르, 키에르케고르 등 실존주의 철학을 끌어들이는 방식도 특이했구요. 다리우스 콘지의 촬영도 돋보이네요.

  • 작성자 16.07.27 15:47

    카페 소사이어티, 치부책에다 적어놓고 기다릴게요.
    그 영화도 의미깊은 메시지를 전해줄 듯 하네요

  • 16.07.27 10:53

    우디 앨런이 잉그마르 베르히만 감독에 영향을 받았는지는 가을아침님 글을 읽고 처음 알았습니다. 두 감독의 작품 세계가 너무나 달라서 조금도 생각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참에 두 감독의 관계를 다시한번 살펴 봐야겠어요. 흥미로운 지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디 앨런, 리냐리투, 미하엘 하네케, 마틴 스콜세즈 등 여러 거장들이 출연한 <베리만 통과하기>를 꼭 보아야겠네요!! 가을아침님 좋은 글 고맙습니다^^

  • 작성자 16.07.27 12:23

    음, 저도 처음 알았네요...
    살펴 봐야겠어요
    뷰어님의 눈은 역시 명민하네요

  • 16.07.27 11:20

    이번 출간하시는 새책에도 싸르트르의 <출구없는 방>을 언급하셨군요. 어떤 내용일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저는 싸르트르 <출구없는 방>의 그 유명한 구절을 보면 신영복선생님의 <감옥으로부터 사색>이 떠오릅니다.

  • 작성자 16.07.27 12:21

    yepp....... 머리글
    서로에게 기여하지 못하고 단자화되어가는
    도시의 건축공간(방)과 이동공간(길)을
    사르트르의 출구없는 방과
    카프카의 끝이 없는 길(성)로 비교한 글이예요
    관심 고마워요.
    출간되자마자 바로 보내드릴께요

  • 16.07.27 17:06

    @가을아침 역시 가을아침님 멋지십니다!!~ 싸르트르 닫힌 방과 카프카의 미로를 연결하시다니...그래서 박상륭도 좋아하시는군요...흥미롭습니다. 얼른 책이 출판되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 16.07.27 17:11

    @pure
    옙, 고맙습니다. 별건 아닌데....
    내 서재에서 박상륭은 늘 특별대접을 받지요

  • 16.07.27 17:22

    @가을아침 우와!! 박상륭 작가가 알면 뿌뚯하시겠어요. 저는 <죽음의 한 연구>와 <평심>만 읽어보았습니다. 비교적 최근 작품인 <아겔다마>는 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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