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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a Universalis IV 의 브금 'Ride Forth Victoriously'입니다. 자꾸 이 노래가 생각나서 넣으려고 했는데, 제목이 안성맞춤이네요 ㄷㄷㄷ
늦어서 죄송합니다! 바쁜 시즌이라서, 진심으로 바빴습니다! 하루에 13~14시간 이상 일함! 주말도 근무!(..) 뭐, 곧 끝날테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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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화 마지막 : 게오르기아 카나보스는 가문의 명운을 건 코린토스 쟁탈전에 친정을 감행, 테오도로스와 대치하게 되는데...
는 짐(..) 라스카리스 따위에게 패퇴하다니 ㅜㅜ
나는 졌지만, 부하들아, 버텨야한다!
오오 옐리세이 오오!
상황은 1대1. 테오도로스 라스카리스가 좌익의 게오르기아 카나보스를 물리치며 승세는 로마 제국에게 가는듯 했으나,
옐리세이가 거침없는 돌격으로 상대의 좌익을 무너뜨리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중군의 스위스 용병대장이 돌격을 명하자
상황은 테오도로스 라스카리스가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변모합니다.
신이 명하셨다! 이단을 벌하라고!
이제보니 케레미사의 군대는 오지도 않았었네요(..) 이기면 그만이지!
패주하는 라스카리스 군이 갈만한 곳은 라쉬카밖에 없지요. 진격!
라스카리스와의 결전도 이겼는데 계속 나가있을 필요는 없겠죠? 다시 레프카스 주교 폴리카르모스를 데려옵시다.
오오 옐리세이 오오
분명 전술이 8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지난번 전투에서 용감함을 달며 각성했나보네요. 지난 전투의 영웅이 이렇게 탄생한거였다니 ㅜㅜ
라쉬카를...지나가는 로마군. 어라? 어디가는거야?(..)
아, 안돼!폐렴이라니!
신이시여, 내 아들을 제발 살려주십시오! 내 모든 전투가 의미 없어지기 전에! ㅜㅜ
아들에 대한 아픔을 뒤로 한채, 우선 케레미사와 발칸군을 합칩시다.
오오, 땡중! 성공했구나! 고맙다 고마워 ㅜㅜ 이건 내 감사의 표시라네 ㅜ
군대 도킹을 마치고나니 마침 로마군도 돌아왔네요.
한번 더 아르타에서의 환희를 느끼기를!
이번에도 산이군요. 조금 그런데...
아니, 신이시여! 딸은 왜 또 폐렴에 걸리게 하시나이까! 제가 무슨 잘못을 했다면 말씀해주십시오!
전투를 이기는걸 보면 제게 분노하신 건 아닌것 같습니다만...
폴리카르모스를 쓰는 것이 싫으신건가(..)
으어어, 버틸수가 없다!!
아니, 있다(..)
테오도로스! 선대의 이름에 먹칠만 하는구나!
힘든 싸움이었습니다.
벨바즈드 구릉에서의 전투에서, 카나보스군은 라스카리스군보다 더 많은 출혈을 강요당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양은 곧 질로, 더 많은 병력을 앞세운 카나보스군은 라스카리스군을 퇴각시키며 승세를 역...전까진 아니고 백중세로 만들었고(..), 중군 사령관이었던 코나의 남작과 황제의 친척, 게오르기오스 라스카리스를 잡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이제 어디로 가겠느냐 라스카리스! 갈 곳이나 있느냐 ㅎㅎ
카빌리아 상속받아서 좋겠다 라스카리스 ㅎㅎ 난 코린토스 상속 받을거임 ㅎㅎ(..)
아니, 미카일, 아프면 아프다고 하렴. 참지 않아도 돼!(왈칵)
미덕이란 미덕은 다 달 것 같군요. 과연 카나보스의 후계자 ㅜㅜ 이 아이만큼은 권좌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게오르기오스 카나보스도 잡았겠다, 승세도 덕분에 제 편이 됐네요. 용병은 비싸니까 풀어줍시다.
이제 코린토스를 점령해야죠 ㅎㅎ
라고 생각했는데 감히 어디서 다시 기어오냐 라스카리스!(..)
오게 두어라! 카나보스의 검이 굶주렸다!
요아니아에서, 다시 한번 전투가 벌어졌습니다.
상대는 여전히 테오도로스가 친정을 나섰지만, 중군이 듣보코나의 남작에서 바랑기안의 사령관으로 바뀌었군요...어, 이거 나한테 손해인데(..)
반면, 카나보스군은 스위스 용병단장이 나간 자리를 사생아 유리가 맡고, 우익 폴리카르모스, 좌익 옐리세이라는 주력 조합입니다.
관건은 언덕 위를 점한 사생아가 바랑기안을 상대로 얼마나 버티느냐, 좌익 옐리세이가 이천의 군세를 거닐고 망치역할을 제대로 해주느냐겠네요.
버텨라 유리! 버텨라!!!
버틴 것뿐만 아니라 이김(..)
옐리세이도 옐리세이지만, 류리코비치의 사생아..너란 녀석은....ㅜㅜ
테오도로스 라스카리스는, 로마의 황제답게 끝까지 버팁니다만,
그것도 잠시.
결국 테오도로스 라스카리스도 패퇴하게 됩니다.
요안니아 전투는 완벽하게 카나보스 군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카나보스 만세!
난 추격전이 좋더라!
아니 유리쨩, 그렇게 아픈 몸을 이끌고, 이렇게 열심히 싸웠단 말야? 와타시를 위해서...(왈칵)
내가 쓰면서도 오글거리네요(..) 앞으론 파닌의 유리, 아니면 케르즈네트의 유리라고 확실히 불러야할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이친구는 어떤 인간이길래 전부 고치는거지;
수도승이라 결혼 못시켜주는게 아쉽네요. 이런 충성스런 자들을 곁에 둬야 하는데 ㅜㅜ
이미 의욕을 잃은 라스카리스군이 카나보스에게 될리 없습니다.
승리로!
근데 이렇게 이겨도 아직 멀었네요. 아르타 전투가 너무 컸다...
뭐? 토막살인? 남편이 피를 뒤집어쓰고 있었어?
잡아둬라! 어디서 아니라고 거짓말이야! 감옥으로!
로마군 처치하는것만해도 바빠죽겠는데 귀찮네요 ㅂㄷㅂㄷ
짜잔! 내가 돌아왔다!
어휴 노잼이네요;
이미 돈도 빌리고, 거기다 재정은 적자. 동원병력은 사천이 안되고. 테오도로스 2세야, 꼴이 슬프구나 ㅎㅎ
그리고 불가리아 왕 테오도토스 명에 따라 불가리아군 동원령이 내려졌군요.
....뭐?
....테오도토스? 류토미슬의 그 꼬꼬마 아들?ㅎㅎ, 우리 아들과 같은 나이인데...? ㅎ...ㅎㅎ.......ㅎ
이딴 코흘리개가 날 넘고 왕이 되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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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어떡게! 이럴 수가 있어!!!! 선거제잖아! 여자인거냐! 여자인게 문제냐!!!ㅂㄷㅂㄷ
선거를 통해 불가리아 왕이 되는건 포기해야 될 것 같네요. 저런 꼬꼬마한테도 밀리다니 ㅜ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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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기는 모습은 익숙치가 않군요 ㅋㅋㅋㅋ
50화만에 라스카리스를 시원하게 이기는 모습을 보이는데도요 ㅜㅜ
아니 카나보스가 패배하는 것은 전통 아니었습니까? 초심을 잃으셨네요..
초심은 변하기 마련이죠!(..)
실망이군요...아직 믿음을 버리지않았습니다 카나보스! 초심을 잃지 않았을거라고!
아냐! 변할거야! 변할거라고요!!(..)
이기는 모습이 이상해요...패배하는게 전통 아니었나요?
전통은 좋은 것이 전통! 나쁜 인습은 타파해야!
이겼네요 쳇
첫째아들을 사신이 데려가려나 봅니다.
그럴리가 없습니다! 차라리 지는게 나아요!!(..)
이럴수가...고통받는 카나보스가 아니라고?!
물론이죠. 카나보스는 원래 황제의 가문!
이럴수가 카나보ㅡ가 이기다니!
이싸람들이 그거 말고 감상이 없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