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의 후손들 (우리들 교회 김양재목사님 설교 2008.11.02)
(창세기 10:1~32)
우리는 자녀들 때문에 절망하기도 하고 교만하기도 하며 삽니다.
“섬기는 부모가 자녀를 큰 사람으로 키운다”의 작가 전혜성박사(예일대 동암문화연구소장)의 5자녀중
4명은 하버드 1명은 예일대 출신으로 사회적 지위도 대단합니다. 손주 11명중 9명도 하버드 재학중(2명은 고교생)
입니다.
이런 가정도 있는 반면에….
목장 보고서중에 본인은 2번 결혼 2번 이혼 경력에, 본인과 딸은 우울증이며 사위는 조울증을 앓고 있는 가정이
있었습니다. 엄마의 이혼과 재혼에 상처받은 딸이 20대에 한달만에 결혼하게 된 것입니다. 결국 아무것도 없이
딸만 바라보고 살 인생인데 왜 이혼 재혼을 했는가 후회하면서 진실하고 성실했던 둘째 남편보다
오히려 도박쟁이였던 첫 남편이 나았음을 깨달았습니다. (가정준수의 중요성)
■노아의 아들 셈 함 야벳으로부터 온 인류가 다시 이루어졌기 때문에 실질적인 인류의 조상은 노아이다.
■야벳(14족속) +셈(30족속) +함(26족속) = 70족속
이것은 지리학적 관점의 계보가 아니라 아담 에서 셋, 노아, 셈으로 이어지는 예수님의 혈통을 이야기하고 있다.
(1) 예수님이 어떤 혈통으로 오셨는가가 성경의 주된 관심인데
예수님은 수치의 혈통 가운데 오셨다.
- 방주가 머무른 아라랏 산(후손의 산) : 영적 자손으로 인도하심을 의미
(2) 악인의 형통을 허락하신 하나님 – 그러나 형통한 셈과 야벳의 계보는 2대만 기록됨
■야벳 – “확장하다 완성 중간”의 뜻
- 선민의 역사에서 가장 멀리 떨어짐 : 인도, 유럽(게르만, 스페인,헬라), 서아시아 지역
- 노아의 수치를 가림으로 많은 복을 받음
- 그러나 악인으로 분류될 수 있음 : 주의 일을 안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재물이 있어
세상의 어려움을 모르고 영적인 것에 깊이 관여하지 않아도 되었음
■함 – “뜨겁다 격정 욕망 요동치다”의 뜻
- 아프리카 지역
- 구스의 아들 니므롯은 최초의 영걸, 이라크 바벨론의 조상으로 이스라엘을 끊임없이
괴롭히고 하나님을 대적하여 신앙과 감정 용모 인간관계를 사냥한 인물
- 노아에게 저주를 받았으나 이땅에서 형통하였다. (악인의 형통)
: 세상가운데 재물과 명예를 얻음
①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고도 이 세상에서 형통하고 번성할 수 있는 것을 보여주심
②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자들에게 일반 은총을 허락하시지만 악한자들의 형통은
결단코 영원하지 못하다. – 하나님 없는 삶은 종국에 종의 종 노릇하게 된다.
③ 하나님의 관심은 택한 자에게 이르신다.
■셈 – “이름 명성 좋은 평판”의 뜻
- 4대손부터 언급이 시작됨
- 에벨(유브라데강을 건너옴의 뜻)의 후손인 히브리 민족이 중심이 될 것임을 의미
- 니므롯 같은 영걸은 없었으나 무명한 중에 아브라함, 다윗, 예수의 계보로 이어지는
최고의 족보가 이루어짐
■사람은 죄인이라 완전하지 못하나 완전치 못한 부분에서 약한 자녀가 상처를 입고
함 같은 자녀가 될 수 있고 악한 부모 밑에서도 하나님의 형상을 닮았기 때문에
강한 자녀가 나올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환경을 탓하면 안됨
■상처받고 이겨야 하고 투쟁해야 하고 시기심 많은 것이 함의 후예의 특징
■예수 공로없이 하나님을 악의적으로 즐기고 비판하고 후손들에게 이러한 가계의 저주가
해결되지 않으면 수준 낮은 족속이 되어 (술취함, 방탕, 성적인 문란)부모를 욕하면서
닮아감
■하나님의 절대주권도 믿어야 하지만 인간의 자유의지도 행해야 하는 것이 성도의 태도,
부모나 다른 이의 잘못을 덮지 못하고 그것에 복수를 하는 것이 함의 인생의 목표이며,
오히려 이 땅에서 형통하여 천국의 소망을 듣지 못하는 것이 그들에게 가장 큰 벌이다.
■어떤 자녀든지 그 자녀를 통해서 예수님 보내신 것을 봐야 한다. 공부를 못하든지 잘하든지
내가 사랑하는 것보다 하나님이 더 사랑하심을 알아야 하며 내 자녀에게서 하나님의 형상을 보아야 한다.
■예화 1
엄마의 무시받은 상처와 열등감 잘 살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으로 돈을 좇으며
자녀가 짐으로 여겨져서 중학교까지 부딪힐때마다 매로 다스리고 보상심리로 돈으로
채워주다가 육신의 병과 마음의 병 물질만능주의로 대인관계가 어려운 딸이 되었다.
- 그러나 오히려 그러한 문제를 알고 나누는 것이 감사함
■예화 2
중고등학교를 학생답지 못하게 보내다가 늦게 단기간 공부하는 4수생 아들과
심성이 너무나 착하고 다른 사람 고통을 함께 할 줄 알며 세상분별을 아빠보다도
더 잘하는 딸.
아들은 세상적인 욕심과 떵떵거리고 살고싶은 야망과 투쟁적인 도전이 섬뜩할 정도인데
예배를 빠뜨리지 않고 가는 것으로 인해 하나님의 보상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음
고3딸이 명문대 수시로 합격함에 하나님이 동생만 사랑하고 자기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목사님 말씀도 자기 편한대로만 받아들이고 있어 아빠는 네가 좋은 대학에 가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말하며 부딪힘.
단기간의 노력으로 좋은 대학에 들어가서 자기 하고 싶은대로 살면 그 교만을 손봐줄 수 없는 하나님이
고민하고 계신 것으로 아버지는 생각하고 있음
그런데 수요예배가는 길에 자기의 세상적인 욕망과 야망을 내려놓겠다는 아들의 고백에
나라도 대학에 붙여주고 싶다는 하나님의 사랑을 느꼈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그 가치의 소중함을 알았다면 육적인 복도 받기를 원하는 것이
아버지의 마음..
■설교 초에 이야기한 딸의 부부
딸이 남편이 무서워 자살기도를 하고 교회를 오게 되면서 예배를 간절히 사모하게
되었다. 예배가 없었으면 죽었을 거라는 딸을 위해 가족이 함께 예배를 사모함
야벳의 아들처럼 모든 것을 갖춘 부모는 자녀를 위해서 눈물 흘리며 기도하기가
어려운데 아픈 딸을 위해서 기도하며 예배를 사모하는 것이 이 땅의 복
■하나님이 나에게 맡겨주신 자녀가 공부를 잘하건 못하건 우울증에 걸렸건
내가 좋고 나쁘고를 결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더 아파하십니다.
■천하의 영걸 니므롯은 하나님께 오히려 반격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오늘 우리를 부르신다면 이땅의 맡겨진 역할을 감사하고 이땅에서의 예배를
기뻐하는 셈 같은 우리가 뽑힐 것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저주받은 함으로부터는 천하의 영걸이 나오더라도
하나님은 선택하신 셈을 꼭 골라내십니다.
■우리의 이땅에서의 역할은 하나님을 부르는 삶이며, 정말 곤고한 상황에서
하나님을 부르는 이런 삶이 최고라는 긍지를 가지시기 바랍니다.
환경 속에서 그리고 환경이 변하지 않더라도 말할 수 없는 평강의 축복이 있게 될 줄 믿습니다.
사람의 영광이 아닌 주님의 영광을 보시기를 바랍니다.
첫댓글 한시간 가까이 되는 설교를 직접 들으시면 더 은혜가 되시겠지만 시간이 부족하신 분들을 위해 요약해서 까페에 올리라는 성령님의 이야기가 있으셔서 오늘 아침에 다시 듣고 정리했습니다. 특별히 자녀로 인해 눈물로 기도하시는 많은 분들께 더 많은 은혜가 임하시고, 언제나 하나님을 부르며 사는 우리들의 삶 가운데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