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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국제학교 |
제주영어교육도시 사립국제학교 운영법인 비리행태가 도민사회를 발칵 뒤집어 놓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노근 국회의원(새누리당, 노원구갑)에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1월 BHA 소속 상무이사 A씨는 면접위원을 맡아 자격조건이 미달되는 부인을 정규직으로 채용시켰다고 1일 밝혔다.
또한, 지난해 5월 7일 같은 소속사인 사무국장은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 1명을 아무런 고용절차 없이 정규직으로 채용시켰고,
주)해울은 채용비리 사실을 알면서도 이를 밖으로 노출시키는 것을 꺼려해, 해당자들을 ‘업무 부적격자’로 적용시켜 ‘면직’처벌을 내렸다고 전했다.
한편, 이노근 의원은 또 다른 인사비리를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11년 8월 면접위원인 상무이사는 인사 담당자에게 내정자 5명의 이름이 적힌 서류를 건낸 뒤, 점수조작 지시를 내렸고,
인사규정 제15조 ‘공개경쟁시험’규정을 무시하며 인사위원회 서면 결의로 지난 2011년과 2013년까지 총 3명을 선발시켰다고 밝혔다.
게다가 인사위원회 2명에게는 수당 20만 원을 따로 지급했다고 알렸다.
이와 관련 이노근 의원은 “주)해울 現 사무국장은 前 JDC개발센터 변정일 이사장 친인척으로 의심되며, 지난 2011년과 2013년 고공 승진을 연이어 해왔다.”며,
“또 채용관련 주요한 비리 행위에 대부분 경징계가 적용됐는데 그 사유는 규정미비다.”고 지적했다.
한편, 주)해울은 JDC국제자유도시 개발센터에서 100% 출자한 운영법인이며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NLCS Jeju와 BHA(브랭섬홀 아시아)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2012 회계연동 공공기관 결산평가’에서 주)해올은 총 자산 3507억 2300만원이지만 부채비율이 2668억 2600만 원으로 막대한 금융부채를 떠안고 있다.
또한, 기업 당기순손실도 지난 2010년 42억1900만원에서 2011년 77억 6000만원, 2012년 237억 9000만원으로 매년 증가되고 있어 경영악화가 현저하게 우려되는 상황이다.
한편, 주)해올의 금융부채(2933억원) 지급 보증선 JDC도 발등에 불이났다. 지난 6월 기획재정부에서 국내 111개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를 실시한 결과 전국 최하위인 E등급과 기관장 평가에서 D등급을 받아 경영부실을 확연하게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JDC내국인 면세점 일일 매출현황이 점차 줄어들고 있어, 현재 모든 직원은 허리띠를 조여 매는 형국까지 도달한 지경이다.
첫댓글 제 딸래미 한참 디베이트 할 때 친구들 여기 개원하고 좀 갔는데..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