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농협에서 제주농업성공대학 강의를 하였습니다. 5월 1일에 결혼식을 올린 아들이 제주도에서 신혼여행 중에 저의 강의가 제주도에 잡혀서, 동생 결혼식 참석차 귀국한 딸과, 덤으로 마눌님까지 동행하여 제주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7일 제주행 아시아나 첫 비행기로 공항에 7시 30분에 도착하여, 폼나게 승용차를 렌트하고, 인터넷에서 검색하여 도두항의 순옥이네 명가 식당에 가서 아침식사를 하고 인근의 민속5일장을 구경하고, 한림공원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한림공원은 1971년부터 송봉규 선생께서 10만평의 모래밭을 오늘의 멋진 공원으로 만드셨답니다. 에머슨이 쓴 '성공이란' 시를 보면 이 세상을 내가 태어나기 전보다 더 좋은 곳으로 만드는 것이 성공이랍니다. 내가 한 때 이것에 살았음으로 해서 단 한사람이라도 행복하게 해 주고 가는 것이 성공이랍니다. 정말 성공하신 분은 송봉규 선생 같은 분이 아닐까요? 추억의 한림공원에서 간단히 점심도 때우고 나서, 김대건신부님 표착기념관이 있는 한경으로 갔습니다. 그곳에서 강의복장으로 옷도 갈아입고, 제 마음도 좀더 겅견하게 다짐하고 저는 한경농협에 가서 강의를 하고 마눌님과 딸은 30분 거리의 '오 설록'을 구경했습니다. 강의를 마치고는 신혼여행중인 아들 내외가 있는 제주시로 이동하여 흑돼지구이에다가 '한라산' 소주도 한잔 하고 한화리조트에서 숙박을 하였습니다.행복코리아장석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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