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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블로거 공유게시판 스크랩 한국 최고의 POP음악 전문DJ 김광한, 음악대학을 열다
柔淡 추천 0 조회 74 09.07.27 22:14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스카이온에서 두시간 동안의 점심식사를 마치고 인천 동막역 바로옆에 있는 인천평생학습관 미추홀에서 열리는 팝음악 전문 DJ 김광한의 <음악대학>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으로 향했다.

 

한국최고의 팝음악 전문 DJ로 30여년간 활동 중인 DJ김광한님은 이색 음악대학을 개설하여 7월25일 인천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첫 강의를 시작했다.

 

현재 64세인 김광한님은 82년 2월 1일 유명한 KBS FM ‘김광한의 팝스 다이얼’ 로 방송을 시작해 ‘인기 DJ 김광한’의 시대를 연 분이다.

김광한의 팝스 다이얼은 김기덕의 두시의 데이트와 함께 80년대 팝음악의 활황기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2003년까지 ‘김광한의 골든 팝스’

를 진행하며 20여 년을 청취자와 호흡했던 그는 혼자서 곡을 선별하고 원고도 작성하는 전문 DJ로서 좋은 팝송을 들려주기 위해 끊임없이 팝음악을

공부하고 외국의 최신 경향을 연구했고, 그 결과 82년 국내 최초의 ‘비디오쟈키’로서 뮤직 비디오를 소개했다.

요즘의 개그 프로그램과 같은 ‘유머1번지’의 마지막 코너에 ‘쇼!비디오쟈키’ 로 들어가 많은 인기를 끌었다. 지금은 가요계에 일상화된 뮤직 비디오

개념을 처음으로 도입한 김광한씨는 자신의 일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일찌감치 ‘블루오션’을 개척했다.

이제 또다른 블루오션의 출발점인 이날은 특히 마이클 잭슨의 사후 꼭 1개월되는 날로 마이클의 노래와 함께 인기 팝스타들, 셀린 디온, F R 데비드, 릭키 마틴

등의 주옥같은 팝송을 대형화면을 통해서 만날수 있었다.

 

내가 젊었을때 즐겨 들었던 팝송들을 전문가인 김광한님의 해설을 통해 듣게 되니 얼마나 즐거웠는지....

아마 내 젊은시절에 좋아했던 Words, Love & say Goodbye, yesterday 등등의 곡들도 김광한님의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알게 되었을 것이다.

 

평소 어려운 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해주는 자선활동도 해오던 그분은, 이날 공연에서도 인천지역의 결식아동을 돕기 위해 입장료 대신 쌀과 라면,

통조림, 식용유 등을 자발적으로 모아 관객들을 흐믓하게 해주었으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음악대학 강의를 통해 음악감상과 함께 음악계(가수, 작곡, 연주, 방송)

진출을 원하는 남녀노소들을 위해 안내자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는 케이블 Tbroad - TV에서 팝영상을 소개하는 <김광한의 넘버원 히트뮤직>의 VJ로 출연중이고, 3년째 TBN-인천교통방송(100.5mhz)의

<낭만이 있는 곳에>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김광한님의 음악대학 강의에 앞서 1부에서는 2009 인천 도시축전에 대한 간단한 소개가 있었으며 독일에서 유학하고 돌아온 플루티스트 홍수진

양이 마이클 잭슨의 팝송 세곡을 연주했다.  

그리고 이어서 7080시대의 인기듀오 '배따라기'의 여성 양현경이 특별히  출연, 요즘 세상 사람들이 가장 관심있게 듣는 '민심'과 '나그네'등 신곡과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 “아빠와 크레파스”  등을 들려 주었다. 

 

김광한의 음악대학 안내 입간판 

 음악대학이 열린 인천평생학습관 미추홀. 동막역 3번출구를 나오면 바로 보인다.

입장료대신 쌀, 라면, 통조림을 받아 결식아동들에게 전달한다고 한다.  

입장할때 찍었는데 끝날때 보니 몇배의 쌀과 라면이 쌓여 있었다. 

 

 안내 리플렛 

 2009인천 세계도시축전 추진팀장의 도시축전 소개

 

 플루티스트 홍수진 양의 연주.

 

 왼쪽 첫번째는 피아노 반주를 해준 홍수진양의 어머니 조은희씨

 가수 양현경씨. 58년 개띠라는데 52세라는 나이가 믿어지지 않는다.

 

 

 

 DJ 김광한님이 앞으로 펼쳐질 음악대학에 대해 소개말씀을 하시고

 

 

 이어서 바바라 스트래이전드

 마이클 잭슨 등 기라성같은 팝송 가수들을 소개, 해설해 주었다.

 

 모든 공연이 끝난뒤 여행 블로거 참석자들과 기념촬영

문화생활에 별 관심이 없는 50대 중반의 나이에 30여년전 젊은시절에 즐겨 들었던 팝송을 전문가의 해설로 다시 들을 기회를 가진것은

분명 축복이었다. 바바라 스트레이전드, 에프알 데이비드,  리키마틴, 셀린디온, 마이클 잭슨등의 주옥같은 노래를 듣는 순간

나는 잠시 젊은시절로 되돌아간 느낌이었다.

앞으로도 기회가 닿는다면 자주 참석하고 싶고, 이런 좋은 기회를 만들어 초청해주신 김광한 님께 거듭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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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7.28 00:09

    첫댓글 제가 마치 갔다온 것 같네요... 설명 고맙습니다. 그런데 제일 밑에 사진... 유담님 맞으세요? 저렇게 입으신 모습을... 처음 뵈서... 히히히... 여행 다니실 때가 훨씬 좋은데요, 저는... 데이지님과의 사이에 계신 분은... 혹시 따님...?? 히히히..

  • 작성자 09.07.28 06:22

    그렇지? 여행 다닐때가 제일 행복한 모습이지. 그렇지만 이날도 무지 즐겁고 행복했어. 우리부부 가운데 서있는 아가씨는 송쓰님, 그날 역마살부부가 안와서 섭섭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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