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불교 미륵대종 총본산인 남미륵사는 1980년에 법흥 종정이 창건하셨다.
이후 법흥스님이 30여 년 동안 새로운 건물을 중창하고, 꽃과 나무로 사찰 안팎을
가꾸어 현재의 웅장하고도 아름다운 경관을 갖게 되었다. 현재 남미륵사에는 동양
최대 규모의 황동 아미타불 불상이 있으며, 일주문에서부터 경내에 이르는 길에는
500 나한상이 배치되어 있다. 이 밖에도 대웅전, 시왕전, 33관음전, 만불전, 천불전,
팔각 13층 석탑, 사각 33석탑, 18m 해수 관음보살, 5m 부부코끼리상 등 아름다운
시설물이 풍동 마을 경관과 잘 어우러져 불자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남미륵사 입구, 높이 5m의 부부코끼리상~ 15:24
여기서(불이문)부터 일주문까지 약 170m의 들고나는(入,出) 길에 약 천만그루의
철쭉이 4월 하순경이면 빨강, 진빨강, 분홍, 진분홍, 연분홍으로 파노라마를
연출한다고 한다. 경내 곳곳에도 철쭉이 지천으로 있어 봄 철쭉이 만개할 때
하루 평균 1만명 내외가 철쭉의 향연에 빠져든다고 한다.~
일주문까지 약 170m의 길을 장식하는 철쭉과 500 나한상~
가지치기도 하지않고 자연 그대로 두어 꽃이 만개하면 어떤 모습일지 무척이나 궁금하다~
철쭉 뒷쪽에 세워진 500 나한상~ 철쭉이 피면 보기 어려울 듯~
화방산남미륵사일주문~ 15:28
불이문에서 일주문까지 들고 나가는 양 길이 있는 데, 이 길은 나가는 쪽 길~
대웅전 마당으로 들어가는 천왕문~
梵王帝釋四天王 (범왕제석사천왕) 범천왕과 제석천왕 그리고 사천왕이
佛法門中誓願堅 (불법문중서원견) 불법을 수호하는 서원이 견고하여
列立招提千萬歲 (열립초제천만세) 가람주위 늘어서서 천만년을 수호하니
自然神用護金仙 (자연신용호금선) 자연스런 신통묘용 부처님을 보호하네.
이런 뜻이랍니다.
서쪽에 용관(또는 여의주)을 잡은 광목천왕(廣目天王)이,
북쪽에는 보탑(寶塔)을 받쳐 든 다문천왕(多聞天王)이~
동쪽의 지국천왕(持國天王)은 비파(琵琶)를 들고,
남쪽의 증장천왕(增長天王)은 보검(寶劒)을 잡았다.
대웅전 앞마당의 사각 13층탑~
대웅전과 앞 마당~ 15:33
대웅전 내부
용왕전 (대웅전 우측 뒷쪽 위치)
용왕전을 지나 좁은 계단을 오르면 만나는 명부전~
산신각 십이간지 약수터~
명부전 좌측 좁은 돌계단 위에 산신각이 있고 그 옆의 십이지신상에서
뿜어져 나오는 감로수가 있다. (천연암반 280m에서 나온다 함)~
사명당 뒷쪽에 위치한 18m의 해수 관음보살
대웅전 앞 마당~
2018년 4월 하순, 철쭉 만개한 때 사진(하땅님 블르그에서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