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로 가는 길갯내음과 솔바람을 실어 나르는완행열차를 타고여름을 달리고 싶었다지천으로 핀 찔레꽃을 향해창을 열어두고푸르디푸른 바닷속으로 들어가한가한 바위처럼 앉아 있고 싶었다되돌아오는 길에알몸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코발트빛 설레임으로외투 하나 여벌로 들고 바다로 간다늘 그리워하는 무엇그리워해야 할 그 무엇끝자락 펄럭이는 추억이 좋다
<시작 노트>
사계절 늘 그립고 가고 싶은 바다 여름이면 비릿한 바닷바람이 더 그립다.
오늘도 바다는 푸르게 파도치겠지,,,
첫댓글 아래 주소를 누르면 매일신문에 게재된 내용을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https://www.imaeil.com/page/view/2025082809262906356
첫댓글 아래 주소를 누르면 매일신문에 게재된 내용을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imaeil.com/page/view/2025082809262906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