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의원과의 성수전략정비구역에 관한 대화

[사랑방지기_]

 제19·20대 국회의원이며, 더불어민주당 수석 대변인과 제19대 문재인 대통령 후보 수석대변인 등을 역임한 홍익표 21대 국회의원 후보자가 오늘(20년 4월 2일) 1지구 조합사무실을 방문하였습니다.

정지권 서울시 의원이 동석하고 1지구 황상현 조합장 및 이사들과 일부 대의원, 조합원 등 20명 정도가 함께 하였습니다.  

국회의원 선거 라든가 정치적인 이야기는 배제하고 전략정비구역의 이야기에 촛점을 두고 대화의 장을 열었습니다.
아래 동영상들은 대화의 80% 이상을 부분 부분 촬영한 것입니다

홍 의원은 올해 9월말까지 성수전략정비구역의 개발방안을 확정지으라고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성수동 개발계획의 수정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기조하에서 원래의 안에서 변경이 있더라도 주민들 손해는 없게끔 최대한 애쓰겠다고 합니다.

<<질문을 통해 얻은 답>>

오세훈 시장의 '한강변 르네상스'는 물건너 갔고, 박원순 시장이 세운 '2040서울플랜'대로 '한강변 아파트 최고35층'은 넘사벽의 확고부동한 신념이고 시청앞에서 데모를 해도 박원순 시장의 신념은 꺽이지 않습니다.

최고층수 35층 안을 수용해서 빨리 가든지, 50층 안을 고집하면 박원순 시장의 임기가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임기 후에 다른 분이 시장으로 오더라도 역시 재개발을 막을지, 도울지는 알 수 없는 일입니다.
주민들 간에 '35층으로 빨리가기', '50층으로 버티기'를 두고 분열될 것이 뻔히 보이네요.

조합장 분들은 최고층수 35층일 때의 설계안을 빨리, 그리고 꼼꼼이 마련해서 주민들의 의견을 물어보고, 단시간내에 수렴하는 노력을 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조합원분들은 다수의 안을 빠르게 수용해야할 것입니다.

<<카페지기의 소회>>

1.그 동안의 사업 지연은 역시 서울시장님 덕(?), 2지구의 조합설립 인가가 안 나서 어쩌구 저쩌구는 핑계.

2. 성수동 재개발의 모든 키는 서울시장이 쥐고 있구나. 국회의원이나 구청장 붙들고 떠들어봐도 별 효력은 없을 듯.

3. 강변북로 지하화는 거의 확실하게 물 건너 갔구나.

4. 현역 국회의원들 모두 선거 때만 주민들 앞에 나타나지 말고 평소에도 좀 나타나시지...

5. 앞으로 1~4지구는 당분간 주민들간의 의견(35층 빠르게 / 50층 버티기)의 충돌과 조율로 시끄러울 수 있겠구나.

[내집사랑]

역시 박원순 이구나.
8년 참았는데 까짓것 그인간 임기 끝날때까지 2년더 못참겠냐.

[3지구..]

선거때만 파란옷 입고 나타나서 하는 말이 고작..
주민들의 기다림등에 대해서는 배려나 공감은 없는듯. 늘 그렇듯이

[잘될꺼야]

이번에 건축심의나 내줬음 그래도 밀어줄라했는데 더는 안 속을랍니다 이번에 밀어주면 대선때까지도 건축심의 장난칩니다 그림이 보입니다

[빙글]

홍익표의원이 무슨 힘으로~~~????
여지껏 못해농고

[4 구역 아자아자]

무슨 말같지 않은 소리인가요? 성수지구 50층은 고시가 끝난건데요...
그냥 답 없습니다. 민주당 갈아야해요

[코만도]

ㅎㅎㅎ 역시나 민주당은 절대 뽑지 말고,
그까짓 2년 기다리는게 낫겠네요
홍익표 아웃~~~~

[맘스틴]

50층 포기는 글쓴 분 의견인가요?
회의때 누가 한 이야기인가요?

뭘 공식적인 결정인듯 게시를 하나요?

[성수한마음]

가재는 게편입니다.
그놈이 그놈인 것이죠.
적어도 부동산 정책만큼은 정부와 여당, 서울시가 한통속 아니던가요?

[엉뚱너굴]

이번에 표로 확실히 각인시켜 줍시다.
제대로 주민 받들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
정말 화나네요.

[Jsh77]

민주당 out

[입주하고파]

아이고

[제이슨70]

지방자치단체의 주인은 주민이고 지방자치단체장(시장)은 주민들의 쾌적한 삶을 위한
행정서비스를 수행하는 자리입니다.
자치단체가 공지하고 주민들의 발의, 합의하여 합법적으로 진행하는 사업을 본인 생각
과 다르다고 뚜렷한 이유없이 고의 지연, 수정 요구 하는 행위를 지속한다면 행정소송,
헌법소원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가만히 있을 일이 아닌것 같습니다.

[Jsh77]

맞습니다

[Judy]

50층 포기는 사랑방님 사견이신가요? 아니면 그 회의에서 느끼신바인지..

명확하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워낙 민감한 사안이기에

[사랑방지기_]

50층 고수하면서 2년 기다리기- 35층 빨리가기로 조합원 간의 의견조율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 자리에서 결론은 없었으며 현 박 시장 하에서는 50층은 거의 안될 것으로 의원님이나 조합장 등이 생각하시는 걸로 느꼈습니다. 서울시에서 명시적으로 안된다고 한 적은 없으나 그렇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동영상을 들어보시면 될 듯 합니다.

[Judy]

네 감사합니다. 사랑방님..
50층 날아가면 뭐 그냥 그런저런 아파트되고, 뭐 빨리 입주하려면 35층이구..

원숭이 줘 패버리고 싶네요..

[루이스]

끝까지 가시죠. 이왕 늦어진거..

[lovehouse]

이왕 늦어진거 박시장 임기 끝나고 50층, 강변북로 지하화 둘다 추진하는 것으로 강력 주장합니다!!

그냥 "강북의 흔한 일반아파트 중 하나"로 전락하는 걸 두고 볼 수 없습니다!!

50층과 강변북로 지하화가 이뤄져야 "희소성 있는 명품아파트"가 되어 그 가치가 최고로 평가 받을 수 있습니다!!!

[그루터기]

지금까지 뭐하고 있다가....

[joseph]

그동안 뭐하고 있다 선거철 되니까 나와서 ㅠㅠ

[빙글]

Good

[잘될꺼야]

2년 기다리면 박시장보다 나은사람 나온다는 확실한보장이 있나요? 아님허송세월만 보내고 더 악랄한 사람 나옴 어쩔래요? 그럼 죽기전에 성수지구 완성을 볼수가 있겠어요 심히 염려가 되는 바입니다

[세월아네월아]

그러니 투표라도 잘해서 민주당out되면 변화의 조짐이 있겠죠. 박시장보다 재개발에 친화적인 사람을 다음에 뽑아야죠. 결정고시된걸 뒤집으려는데 가만히 당하고있는게 바보 아닙니까

[잘될꺼야]

네 맞습니다

[SK레저회원권거래소대표박현치]

홍후보 공약에 성수없습니다.도시재생넜었네요. 진후보 공약에 성수50층넜었네요

[마하나임]

홍익표 박원순 관심이 없습니다
35층으로간다면 진행이 가능하겠지만
49층은 지금상태에서 어려울듯 합니다
원안대로 원한다면 정권이 바뀌길 기다리고
35층으로 간다면 가능하겠죠
10년전 논의사항 그대로 입니다 홍익표
박원순에게 기대할것이 없어요 판단은 조합
원들의 선택입니다 이상태라면 입주는 10년
이상입니다

[마하나임]

민주당 아웃만이 답입니다
그들은 절대 바뀌지 않아요
정권이 바뀌지 않으면 불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