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창조주가 선물한 세상 원문보기 글쓴이: 가장낮은자
{5월 8일,주일설교}
*꿀벌같은 성현의 드보라가 되자!*
{본문/창.35:8절}
오늘은 우리 성현교회의 드보라 여전도회 헌신예배 시간입니다.
우리는 성경에 나타난 사람들을 보며 배울 것이 너무나 많음을 느끼게
됩니다. 믿음의 사람들을 통하여 믿음을 배웁니다.
희생의 사람들을 통하여 희생을 배우게 됩니다. 용감한 사람을 통하여
용감함을 배우게 됩니다. 눈물의 사람을 통하여 눈물을 배우게 됩니다.
아파하는 사람과 같이 아파하며 울게 됩니다.
신나는 사람과 함께 하면서 나도 모르게 신나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드보라를 통하여 그의 인격을 배우려고 합니다.
드보라는 성경에 두 명이 나옵니다. 한 명은 리브가의 유모이면서 야곱
과 에서의 양모인 드보라와 사사기에 나오는 사사 드보라입니다.
사사 드보라는 이방여인이면서도 이스라엘의 사사가 된 훌륭한 믿음의
어머니였습니다.(삿,4:4).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지도자로서의 자질과 함께 용기와 담력을 갖추고
모성애적 자상함과 함께 공명 정대함을 보여준 여인입니다.
여성의 사회적 지위와 활동이 극히 제한이 되던 시대임이었는데도 드보
라가 이스라엘의 통치자로 선택되었다는 사실은 하나님의 구원행위는
인간의 기준과는 다르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을 드보라를 통하여 배우
게 됩니다.
아무튼 성경에선 드보라는 이스라엘의 통치자로, 여선지자로 더 많이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정작 이런 사사 드보라가 있게 된 배경은 리브가
의 유모인 드보라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우리는 오늘 이 두 명의 드보라에 대하여 알고 넘어갑시다.
이 두 명의 드보라가 오늘 날 우리에게 아주 중요하고 우리가 본 받아야
할 세 가지 장점을 보여 줍니다.
1. 꿀벌같은 여자
드보라라고 하는 뜻은 <꿀벌>이라고 하는 뜻입니다. 그는 이름 그대로
꿀벌과 같은 여인입니다. 리브가의 유모가 꿀벌같은 여인이었고, 사사인
드보라도 꿀벌같았습니다.
프란시스 베이컨이라는 철학자는 이 세상 사람을 세 종류의 사람으로 분
류하였습니다.
(1) 거미와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만 주는 사람입니다. 없어야 할 사람입니다.
거미줄을 쳐 놓고 가만히 숨어 있다가 거미줄에 걸리면 쏜살같이 달려가
서 거미줄로 감아 버립니다. 그리고 먹어치웁니다.
함정을 파놓고 빠뜨리고 못 살게 구는 거미와 같은 사람이 사회를 흐리게
합니다. 남의 약점만 봅니다. 이용하려고 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없어야 할 사람입니다. 요즘 시대에 가장 많이 등장합니다.
즉 자기들이 만들어 놓은 틀안에 들어오기만 하면 빠져나가지 못 하게 만
드는, 즉 기존교회를 무시하고 신구원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대표적이
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개미와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열심히 일합니다. 부지런합니다. 그러나 자기만을 위한 것입니다.
자기 잘 먹고 잘 살려고 그렇게 땀을 흘리며 일합니다. 나누어 줄 줄 모릅
니다. 나, 그리고 내 가족만 압니다. 있으나 마나한 사람입니다. 평생토록
자기네들만 배부르면 그만인 사람들입니다. 냄새가 나도 좋고, 남이 욕을
해도 관심을 갖지 않는 있어도 좋고 없어도 좋은 사람입니다.
(3) 꿀벌과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꿀벌은 열심히 일합니다. 하루 수 백리를 날라 다니며 이 꽃 저 꽃을 다닙
니다. 그리고 꿀을 갖다 모아 둡니다. 꿀을 꽃에서 따면서 꽃에게 유익을
줍니다. 수정을 하여 줍니다. 그리고 그 꿀을 자기가 먹지 않습니다.
사람에게 줍니다. 유익되게 합니다.
이런 사람은 꼭 있어야 할 사람입니다. 이 세상에 꼭 필요한 사람들입니
다. 리브가의 유모인 드보라는 꿀벌같은 삶을 살았습니다. 그렇기에 그가
죽자 상수리 나무 아래에 묻고 곡하는 나무라고 이름을 붙일 정도였습니
다. 또한 사사인 드보라도 추워도 비가 와도 종려나무 밑에서 토라를 공
부하며 하나님을 섬겻습니다. 그렇기에 원근 각처에서 드보라에게 가르
침을 받기 위해서 몰려 들었습니다. 누가 뭐래도 오늘 우리 성현교회의
드보라 여전도회가 바로 이런 사람들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아멘,하십시
다.
본문의 드보라를 봅시다.
드보라는 아버지가 이름을 지어 줄 때 꿀벌이라고 이름을 지어 주었습
니다. 남에게 유익되게 하라고 하는 소원이 들어 있었습니다. 드보라는
아람 여자입니다. 이방 여인입니다. 그런데 리브가의 유모가 됩니다.
리브가를 길렀습니다. 리브가는 참으로 아름다운 여자입니다.
이삭의 아내가 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의 종 엘르아살이 리브가를 이삭의 아내로 정할 때 그의 아름
다운 마음을 보고 정하였습니다.
아브라함은 아들 이삭의 아내를 가나안 땅 이방 땅에서 구하기가 싫었
습니다. 동족중에서 구하고 싶어서 종 엘리에셀을 자기가 살던 고향으
로 보냈습니다. 그 때 엘리에셀은 주인의 아들 아내감을 구하러 가면서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 내가 우물가에서 물을 달라고 하면 내가 끌고가는 낙타에게
까지 물을 주는 여자를 만나게 하소서!>
정말 리브가가 그랬습니다.
리브가는 아름다운 여인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삭의 아내가 되었습니다.
리브가를 기른 유모가 드보라입니다. 드보라가 그렇게 리브가를 아름
답게 길렀습니다. 신앙에는 분명히 접촉의 영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누구와 접하느냐가 그 사람의 영이 됩니다. 잘못된 사람과 접촉하면 그
사람도 잘못된 영이 침범하게 되고 바른 사람과 접촉하면 바르게 됩니
다. 그래서 신앙생활은 누구에게 말씀을 먹고 자라느냐에 따라서 다르
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창기와 연합하는 자는 저와 한 몸, 주와 합하는 자는
한 영이니라>(고전 6;16-17)하였습니다.
드보라는 꿀을 주는 꿀벌과 같은 여인이었습니다.
우리는 달콤함만 주는 가정의 드보라, 교회의 드보라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믿음의 사람상입니다. 그러니 교회에서의 드보라
여전도회는 하나님을 위하여 교회를 위하여 성도들을 위하여 봉사할
수 있는 훌륭한 일꾼들로 바로 우리 성현의 드보라 여전도회라고 믿습
니다. 믿으면 아멘! 합시다.
2. 은총의 여자
드보라는 아람 사람입니다. 이스라엘 여인이 아니라 이방 여인이었습
니다. 그런데 리브가의 유모가 되었습니다. 그 후 드보라는 죽기까지
이 가문에서 같이 지냅니다. 이방 여인이 이스라엘 가문에 들어 와서
죽기까지 살며 하나가 되었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 것은 은총중에 은총입니다.
세상에는 남이 모르게 하는 일이 잘 되는 사람이 있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왜 그런지 모르게 하는 일마다 안 되는 사람이 있습니
다. 드보라는 생애가 평탄한 사람이었습니다.
우리 말에 자기 사랑 자기가 지니고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디에 가
나 모든 사람의 사랑을 받는 사람이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이유는 간단합니다. 꿀벌 인생이기 때문입니다.
어디에 가든지 남에게 주려고만 합니다. 받으려 하지 않습니다.
이런 사람을 싫어할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드보라는 꿀벌이기에 하는 일마다 순탄하였습니다.
이방인으로 구원의 반열에 들었습니다.
<리브가의 유모 드보라가 죽으매 그를 벧엘 아래 상수리 나무
밑에 장사하고 그 나무 이름을 알론바굿이라 불렀더라>
(창 35;8)
3. 변함이 없는 여자
드보라는 리브가의 유모로 들어 왔습니다. 리브가가 에서와 야곱을
낳았습니다. 두 아들의 양모가 됩니다. 그리고 야곱이 12명 아들을
낳았습니다. 12명을 또 기르는 양모가 됩니다.
3대를 기르는 여인이 됩니다. 그런데도 변함이 없습니다.
야곱이 형인 에서를 속이고 장자권을 탈취한 후에 도망을 가서 21년을
고생 한 후에 리브가는 이제는 이삭이 분이 풀렸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야곱을 데려오기로 하면서 드보라를 보냈고. 야곱은 드보라의 말을 듣
고 돌아오는 도중 집에까지는 오지 못 하고 가나안 땅에 들어왔을 때
드보라는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상하게도 드보라가 죽자 바로 야곱의
어머니인 리브가도 같은 날 죽었습니다.
그래서 그가 죽자 그를 상수리 나무 아래 장래를 치루고 그 나무 이름
을 붙였습니다.
알론바굿이라는 이름을 주었습니다. 나무에게 이름을 붙이는 경우는
그리 흔한 일이 아닙니다. 알론바굿이라는 말은 <곡하는 나무>라고
하는 의미입니다. 그 나무 밑에서 온 식구들이 얼마나 곡을 하였으면
곡하는 나무라고 붙였을 가요?
그 당시에 이스라엘의 민족들은 가족이 죽었을 때 묻고 나무 이름을
붙인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보면 얼마나 그 여자를 야곱의 식구들이
사랑하였는 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사사인 드보라도 창세기에 나오
는 리브가의 훌륭한 드보라 유모 이름을 따서 드보라로 이름을 진 것
이었고 그결과 이스라엘의 통치자인 사사가 되었던 것입니다.
아무튼 그 후부터 어디든지 상수리나무 밑에는 기도하는 장소가 되었
을 정도로 이스라엘 민족들이 여겼습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이 드보라
가 사사 드보라보다 먼저 이스라엘 민족들의 어미가 되었던 것입니다.
벤자민 프랭클린은 말했습니다.
<인내를 지닌 사람은 그가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있다.>
백 세를 산 사람에게 장수의 비결을 물었습니다. 그가 말했습니다.
<나는 절대로 과식을 하지도 않았습니다. 나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
났습니다.>
기자가 말했습니다.
<간단하군요. 당신처럼 한 사람들이 많은데 그들은 왜 오래 살지
못한 것일가요?>
지혜로운 노인이 대답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그 사람들이 그렇게 오래 지속하지 않았기 때문이요.>
유머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어떤 교회에 믿음 없는 어느 집사가 입
만 열면 “목사님, 제가 너무 바빠서요.”라는 핑계를 대며 요령만 피우
다가 죽어서 지옥으로 떨어졌답니다. 그는 하나님께 따졌습니다.
“하나님! 저는 세상에서 교회에 다니고 하나님을 믿었는데 대체 하나
님은 뭐하고 계셨길래 제가 지옥에 왔단 말입니까?”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그래, 너만 바빴냐? 나도 바빴다.”고 대답했다
는 이야기입니다.
정곡을 찌르는 말씀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세상일에 바쁘다고 핑계 대
지 말라는 교훈입니다.
여러분! 혹시 하나님을 믿어 주시기 위해서 나오셨나요?
어느 농촌에 가축 장사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하루는 부인의 생명이
위독하다고 목사에게 달려왔습니다. 가보니 맹장염이 쇠하여 복막염
상태라 속히 병원에 가도록 해서 목숨을 건졌습니다.
부인은 은혜를 잊을 수 없다며 교회를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두어 달 교회에 나오더니 예배에 불참하기 시작했습니다.
목사님이 심방을 가셔서“아니 왜 예배를 빠지십니까?”
그러자 그는“목사님의 은혜를 잊을 수 있나요? 그런데 요즈음 너무
바빠서요. 염소장사는 요즈음이 한철이거든요. 목사님 한가하면 열
심히 믿어 드릴께요.”
자시가 예수를 믿는 것이 목사님을 위하여 믿는다고 착각하고 사는
사람들이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믿음은 자신을 위하여 하는 것
입니다. 이런 분들이 계시다면 그 일 그만하셔도 좋으니 이제는 하나
님을 나의 주 나의 하나님으로 바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애굽의 바로를 보세요. 이스라엘을 놓아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세겜
사람들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이처럼 세상이 나를 놓아주려고 하지 않아도 나와야 합니다.
성도들은 직업도 하나님 섬기기 위해서 분주하지 않는 직업 달라고 기
도해야 합니다. 돈벌이가 많아도 하나님 섬길 수 없다면 그것은 복이
아닙니다. 조금 적게 벌더라도 하나님을 자유롭게 섬길 수 있어야 축
복이 될 줄로 믿습니다. 믿으면 아멘합시다!
우리는 최소한 첫 시간은 드려야 합니다. 그러나 정말 행복한 삶을 위해
서라면 시간의 십일조는 드려야 합니다. 24시간이면 2시간 24분입니다.
약 2시간 반은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새벽에 한 시간, 저녁에 한 시간,
낮에 30분 이렇게 하나님께 드리면 그 삶은 놀라운 풍성함이 있을 것입
니다. 복을 받으려면 놓지 않으려는 세겜에서 떠나야 합니다.
세겜은 우리의 발목을 잡기 때문입니다.
우리 성현의 드보라 여전도회원님들과 성도님들은 세겜에서 과감하게
탈출할 줄 아는 성도님들이심을 저는 분명히 믿습니다.
시편기자가 말했습니다.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아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를 인하여 불평하여 말지어다.>(시 37;7)
그렇습니다.
오늘 헌신예배를 드리는 성현의 드보라 여전도회도 성경에 나오는 두 명
의 드보라처럼 남에게 꿀벌같은 유익을 주는 여전도회 은총이 충만한 여
전도회 항상 끊임없이 변함이 없이 사랑으로 섬기는 성현교회의 여전도
회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주후:2011년 5월 8일의 설교문
"가장낮은자"박종태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