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1. 어린아이가 서술자인데 '우민화, 국어말살정책에 대한 비판'이라는 게 말이 안 된다고 봅니다. 2.'순진한'이라는 말이 들어가면 왜 틀리다고 하는 지 이해가 안 되네요~
소설에서 서술자를 어린아이로 설정한 이유는 대개 1, 세상을 알지 못하는 아이의 눈에 비치는 모습을 중립적 태도에서 보여주기 위함입니다. '장마(윤흥길)이 대표적 작품입니다. 사랑손님과 어머니(주요섭)에서도 어른들의 사랑에 대해 잘 모르는 '나'를 통해 미묘한 인물들의 심리를 객관적 입장에서 보여주고 있는 것이죠~ . 여기서도 대립적인 두 인물인 박선생님(친일, 친미. 이기적 존재, 꺼삐딴 리에서 이인국 박사와 같은 인물, 역사의식 부재)과
첫댓글 1. 어린아이가 서술자인데 '우민화, 국어말살정책에 대한 비판'이라는 게 말이 안 된다고 봅니다.
2.'순진한'이라는 말이 들어가면 왜 틀리다고 하는 지 이해가 안 되네요~
소설에서 서술자를 어린아이로 설정한 이유는 대개
1, 세상을 알지 못하는 아이의 눈에 비치는 모습을 중립적 태도에서 보여주기 위함입니다.
'장마(윤흥길)이 대표적 작품입니다. 사랑손님과 어머니(주요섭)에서도 어른들의 사랑에 대해 잘 모르는 '나'를 통해
미묘한 인물들의 심리를 객관적 입장에서 보여주고 있는 것이죠~ . 여기서도 대립적인 두 인물인 박선생님(친일, 친미. 이기적 존재, 꺼삐딴 리에서 이인국 박사와 같은 인물, 역사의식 부재)과
민족 의식이 투철한 강선생님을 대비시켜 독자 스스로 김선생님을 비판하기 위함입니다.
2, 제목 '이상한 선생님'에서 알 수 있듯이 '박 선생님'이 아이의 눈에는 '이상한 선생님'입니다. 외모를 희화하하면서 풍자를 하고 있지요~
--> 그래서 결론은 '어리숙하고 세상 물정 모르는 아이를 내세워 대상인 박선생님을 풍자하고, 해학적으로 제시하였다'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학교에서도 그렇게 쓰는게 이해가 안된다고 했다가..혼만나고 왔는데..
여기서 답을 듣게 되어 답답함이 풀리네요~정말정말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