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이스트코스트공원 물들인 녹색 물결, 위러브유 회장 장길자

[홍연]

싱가포르 이스트코스트공원 물들인 녹색 물결, 위러브유 회장 장길자



 싱가포르 이스트코스트에 한 무리의 사람들이 모였다. 환한 미소에 밝은 녹색 조끼를 맞춰 입은 이들은 (재)국제위러브유(회장 장길자) 회원 130여 명이다.

양손에 쓰레기봉투와 집게 등을 든 이들은 해안가는 물론 공원 곳곳을 다니며 쓰레기를 수거했다. 삼삼오오 쓰레기봉투를 함께 들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이들의 얼굴은 봉사 내내 환한 빛을 띠었다. 무거워지는 쓰레기의 양에도 아랑곳없이 밝았다. 이들이 모은 쓰레기는 플라스틱병, 음식물 쓰레기, 각종 포장지, 비닐봉지 등 종류도 다양했다. 지역민들이 많이 찾는 해안가인 만큼 더욱 정성을 들여 정화해나갔다. 2km 정도 거리의 해안가를 청소한 결과 총 750kg에 달하는 쓰레기가 모였고, 싱가포르 국립환경청에서 지원한 봉투에 가득 담겼다.

위러브유(회장 장길자) 회원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보호활동으로 깨끗한 삶의 터전을 이웃들과 공유하겠다”고 전했다.

싱가포르 이스트코스트공원 물들인 녹색 물결, 위러브유 회장 장길자

싱가포르 이스트코스트공원 물들인 녹색 물결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