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보내며 / 이향숙 시, 이안삼 작곡 / Sop. 김영미
https://youtu.be/coQho65QYcI?si=QMC21WsD3w-duEuM
마른 풀잎 맴돌아 피어오른 물안개라서
반짝이는 바람으로 흩어진다 나의 사람아
밤새도록 밤하늘 기대어선 나무들 물든 잎새
가쁜 숨 몰아쉬며 저만치 가을은 떠났느냐
어디 가야 지친 영혼 편히 쉬일까
언제쯤이야 지친 마음 편히 쉬일까
차운비에 매달려 흔들리는 잎새라서
파르라니 별빛으로 떨어진다 나의 사람아
눈이 부신 억새꽃 밀려오는 바람에 나는 꽃잎
놀란 가슴 쓸어안고 가을은 그렇게 사라졌나
어찌해야 얽힌 인연 쉬이 풀릴까
아무렇지도 않게 내 맘 곱게 접을까
첫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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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보내면서
아름다운 곡으로
멋지게 장삭한 한 페이지
가을의 전률이 흐릅니다
감사히
잘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