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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하오서당
 
 
 
카페 게시글
처음처럼 스크랩 남유럽여행 - 아를에서 만난 천재화가 반고흐 (1/5) / 처음처럼 (10).
남하오 추천 0 조회 99 16.03.09 14:2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http://cafe.daum.net/123ad/9vTE/422

 

 

 

 

 

 

 

니스에서 시작한 이곳

코트다쥐르 라고도 부르는

 남프랑스 지중해 여행은

오늘 프로방스 의 오를을 살펴보는 것으로

이제 마지막 이별을 하게된다.

 

동유럽이나 서유럽이나

로마나 파리나

이곳 남 유럽여행까지도

우리는 그리 잘 알지 못하면서도

성당순례를 다니거나 아님 화가를 비롯한

예술가의 흔적을 찾게 된다.

그렇지 않으면 로마유적을 돌아보는 것이고. . .

 

오늘도 우리는 이곳에서 두가지 볼거리를 찾게된다.

 

그 하나는 로마유적으로

 로마의 콜로세움에 이어 두번째라는

아주 대단한 규모의 격투기 경기장인 원형경기장과

또 하나는 이곳이 그 유명한

천재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흔적을 찾는 것이다.

 

지금도 이곳에서 투우경기가 열리거나

이벤트 행사도 열린다는 원형경기장을 돌아보는데

어찌 그렇게 오랜 옛날 이런 큰 규모의 경기장을 만들었는지 모르다.

 

지금은 작은 동네일 뿐이지만

론 강의 운하와 지중해를 이어주는 요충지로서의 입지 때문에

한때 이 부근의 중심지로서 많은 사람과 역사가

이곳에 많은 사연을 만들었던 곳이기도 하다.

 

우리는 그저 경기장주변을 한바퀴돌며

고대 극장이나 콘스탄티누스 목욕탕 ( ? )이라는

이름도 잘 기억되지 않는 로마흔적을 

그것도 그냥 보이는 유적만 휘적 보고 말지만,

 

눈만 감으면

 이곳에서 피튀기는 격투기로 목숨을 걸고 싸우고

많은 관람객의 환호와 수많은 함성소리가 들리는

바로 그때 그 순간으로 돌아가지 않는가 ?

 

그것보다 우리의 감성을 간지럽히는건

반 고흐의 카페에 걸터앉아

저기만큼 이젤을 걸고 이 카페를 그렸다는

포룸광장의 카페 테라스 그림에서

반 고흐를 반갑게 만날수 있고

 

지금은 문화센터로 바뀌었지만

반 고흐가 제 귓바퀴를 잘라가면서 고갱과 다투고

또 때론 둘도없는 우정과 화가로서의 필담을 나누고

끝내 정신병자가 되어 이곳에 강제 수용되기도 한

아를병원의 정원을 그렸던 정신병원을 돌아보고

그러면서도 수많은 명작을 양산해 내었던 그만의 정신세계를

조금이나마 느낄수 있을지 모르겠다.

 

원래 천재란

우리같은 보통인간으로서는 짐작조차 할수 없으니까 말이다.

어쩌면 그 천재화가의 별난 기행에 더 매력을 느끼고

또 열광하는지도 모르고...

 

우리는 론강에 쪽빛 강물과 하늘빛에

가슴 서늘한 감동을 느끼고

바로 이자리에서 그렸다는 론강의 별이 빛나는 밤의

하늘의 별과 강물의 별빛을

우리도 바람결에 얼핏 느껴도 좋으련만...

 

허나 당시엔 그 누구도 이 말썽꾸러기 화가가

이렇게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천재화가가 되어

그 흔적만으로도 이곳 오를을 관광도시로 유명하게 만들어

우리까지 이곳까지 와서 그를 만날줄은 아무도 몰랐을 것이다.

 

그러고 보니 우리가 다니는 이 남 유럽은 대개

화가들이 휴양객과 관광객을 불러들이는

그래서 그 지역을 먹여살려 주고 있다니 정말 신기한 생각이 든다.

 

오늘이 주일이므로 성당을 가야하는데

나는 그저 이곳 지나치는 성당에 급히 들려

이런것도 기도가 되는지는 모르지만

화살기도로 주일미사를 대신하고 나오는데,

 

점대위 위원장께서 시청 앞 광장인

 레퓌블리크 광장(Pl. de la Republique) 벤치에 보기좋게 앉아

담배 한대를 맛있게 피우고 있다.

 

그것도 그림이 되네 정말 !

담배 연기는 오벨리스크 꼭대기를 감아돌고 ...


 

 

 

 

 

아를은 프로방스 론 강변에 위치한 도시로

고대로부터 지중해와 운하로 이어져 있어

물자 유통의 중심지로 번영했던 도시이며

특히 천재 화가 '빈센트 반 고흐'가 유난히

  사랑한 도시로 '아를' 하면 '빈센트 반 고흐'

 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네델란드 출신인 고흐는 비교적 늦은 나이(20대 후반)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부르셀 헤이그 파리등에서 활동을 했지만 대도시에 실증을 느끼고 1888년

남부의 햇빛이 따스한 곳을 찾아 떠나게 되는데 그곳이 아를이이었습니다

아를에 도착한 고흐는 무서운 속도로 많은 그림을 그려내게 되었고

아를이 고흐를 완성시킨 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고흐와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아를의 풍경에 빠진 고흐는 그가 평소에 흠모했던 고갱과 예술공동체를 만들고자 하여

두달가량 함께 살게 되었지만 서로 다른 성격과 예술적인 성향과 예술적 견해 차이로

정신적인 질환을 앓게 된 고흐는 칼로 고갱을 위협하다가 결국 자신의 귀를 자릅니다

그 이후 둘의 동거는 파경을 맞게 되었고 고갱이 고흐를 떠난 후에 고흐의 정신 질환은

더욱 악화되어 아를사람들이 고흐를 정신 병원에 감금시키라는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합니다

반 고흐가 귀를 자르게 된 이유에는 여러가지 추측들이 있지만

어쨋든 그가 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는 사실은 확실합니다.

고흐가 다녔던 병원 입구입니다

지금은 아를 문화쎈터르 운영되고 있습니다.

 

모셔온 글 주소

http://cafe.daum.net/wyhys/QImt/566?q=%BE%C6%B8%A6&r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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