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1장의 판유리(플로트 유리) 두께 6mm의 경우 평균 소음 투과손실은 약 27.9dB인 데 비해, 같은 두께의 접합유리(3mm+3mm)는 약 28.9dB 정도로 차음성능이 우수합니다.
또한 복층유리(5mm+6A+5mm)의 경우는 약 29.2dB 정도로 접합유리와 거의 유사합니다.
즉, 유리한장만 시공되었을 경우보다 두장의 유리를 겹쳐서만든 접합유리는 약 1.0dB정도 더 소음을 차단할수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접합유리보다는 중간에 공기층을 두어서 만든 16mm복층유리가 0.3dB정도의 소음차단 성능이 있다고 합니다.
현재 설치된 창문의 재질이 어떤것인지 모르겠지만 유리만 변경하여서도 약간의 소음을 차단할수 있지만
창호의 재질에 따라서 더 큰 차이를 보입니다.
다시말하면 목재창문 보다는 알루미늄재질이 알루미늄재질보다는 PVC가 그리고 단열알루미늄창호가 기밀성이 뛰어나 소음의 차단성능이 좋습니다.
국내 유리제조사에서는 소음찬단용 특수필름을 유리사이에 삽입한 소음차폐유리라는것도 개발하여 시판되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가격이 비싸고 유리 교체만으로 소음차단효과를 크게 보시려면 복층유리에 들어가는 유리의 두께를 달리하여 설치하시면 효과가 같은 두께의 유리를 사용하여 만든 복층유리보다 더 큽니다.
즉, 16mm복층유리를 언급하셨으므로 그것을 가지고 예를 들면
일반적인 16mm복층유리는 5mm유리+6mm공기층+5mm유리로 구성되어져 있으나
이것을 3mm유리+6mm공기층+5mm유리의 14mm복층유리를 사용하면 소음차단 효과가 훨씬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