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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굿뉴스 대표 굿뉴스울산 박정관 편집장 국민일보 문서선교사 언론인홀리클럽 회원 중구뉴스 기자 |
편집장으로서 기사를 마감하고 고진감래(苦盡甘來)의 결실을 맞는다. 편집장의 영광은 그 열매를 맨 먼저 따먹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열매를 배달하면 칭찬과 격려의 인사말도 받지만 그 못지않게 욕도 먹게 된다. 어느 누구든 자신의 것은 멋있고, 크고 화려하게 대서특필되기를 원하지 한쪽 구석에 처박히는 단신기사가 되길 싫어하기 때문이다. 또 편집을 하면서 번번이 느끼는 소회는 ‘인생 자체가 편집된 한 편의 드라마’라는 것이다.
기사 하나가 완성되기 위해서는 현장(現場)은 필수다. 현장은 모판에서 모가 자라듯, 밭에서 무가 자라듯 기사거리를 제공해 그 느낌을 전달하게 된다. 정보가 부족하던 예전에는 기사가 전하는 파급력이 막강했다. 알권리를 제공하는 역할에서 기자의 판단이 중요했다. 작금은 댐에서 일시에 방출되는 엄청난 수량처럼 정보가 차고 넘친다. 그래서 아무리 고급한 정보라도 귀하게 대접받지 못하는 형편이 되었다.
이념과 지역갈등의 골이 깊은 한반도의 역사에서 아무리 正論直筆을 외쳐도 반쪽짜리로 취급당하게 마련이고, 현장은 하나인데도 해석은 천양지차인 현실이다. 간혹 개인의 일기장에 기록해두고 지구의 종말까지 영원히 개봉되지 않는 타임캡슐에 묻히길 원하는 일도 있지만 그것이 만천하에 공개돼 수치를 당하기도 하고, 미물 같은 존재로 산소호흡기차고 연명하듯 힘겹게 살아가는 인생이 어느 순간 극적 반전을 이루어 영웅적 존재로 각인되기도 한다.
굿뉴스울산이 비록 작은 매체이지만 발행인과 편집장은 기자의 이름으로 현장을 지키려고 무던히 애써왔다. 유류비를 들여가며, 시간을 들여가며, 기사에 정성을 쏟아 인터넷에 올리고 지면에 반영해도 자판기 커피 한잔 값도 못 받은 적이 수두룩하다.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이지만 무임승차하듯 취재현장으로 기자를 부르면 신문제작에 드는 비용은 누가 감당할 것인가. 나눔과 섬김의 실천이 아쉬운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 그래도 애써 내색하지 않으려했고, 광고협찬과 후원에 대해서는 되도록 말을 아껴왔다.
25호를 찍기까지 일체의 인건비를 제하고도 억이 넘는 돈이 들어갔다. 그래도 이 일을 감당했다면 사명(使命) 아니면 성취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간 울산을 비롯한 포항 부산 등 취재현장을 지켜왔고, 언론인홀리클럽의 보도자료를 4년간 인터넷에 게재해왔으며, 카피한 내용의 기사는 전무할 정도로 자체 기사를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이제 그 결실의 단계로 「신의 손」 -부제, 굿뉴스울산 창간일지-출간을 앞두고 있다.
이 책은 굿뉴스울산 발행인 이금희 목사에게 하나님이 10년 전에 명령한 바 있지만 미루어져 왔던 터였다. 5년간 전국적으로 국민일보를 홍보하던 내가 언약의 교회에 전도사로 발을 디딘지 10년이 되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창간된 굿뉴스울산의 편집장으로서 4년간 4천 건에 달하는 기사를 보도했다.
이제 이 편집후기를 적고 난 나는 생애 첫 책을 발간하는 일에 몰두해야 한다. 굿뉴스울산 이금희 발행인과 박정관 편집장의 공저로 엮여질 책은 조만간 세상의 빛을 보며, 5월 안에 조촐한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다. 봄이 무르익어 여름철인지 봄인지 뒤섞인 날씨에 또 한 번의 편집후기를 기록하는 나는 '행복하다'라고 가만히 발음해 본다. 하나님께 영광스럽게 봉헌되는 책이 되길 희구하며...
굿뉴스울산 이금희 발행인
고래생태체험관 광장
고래생태체험관 광장
고래생태체험관 광장
34년의 영해수호 임무를 마치고 퇴역한 울산함 선상에서
언약의 교회 이금희 목사, 의류사업하던 시절
박귀환 집사와 주일학교 학생들
박정관 전도사에게 격려금을 전달하는 이금희 목사
언약의 교회 청년들과 부산 사직구장 조용기 목사 집회 참석
정현섭 집사, 홍석호 집사, 이금희 목사, 박귀환 집사, 지훈이
주일학교 유빈이 예슬이 미나
일평생 믿음의 동역자 모친 박영자 권사와 이금희 목사
박정관 전도사, 박영자 권사, 이금희 목사
제주 중문단지 박물관이 살아있다, 타이타닉 침몰 인명구조 사진
첫댓글 응원합니다~^^그날이 오기까지
함께하시는 하나님 있으니
행복합니다~^^굿 뉴스 울산^
빛으로 세상을 밝히리라^ 확신합니다~^^편집장님수고에 감사합니다♡♡♡
어린이 날과 겹친 立夏, "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라는 워즈워드의 말이 생각나는군요. 아마 욕심 많은 어른들보다 어려도 순수한 동심의 어린이가 더 어른인지도 모르겠다고 여겨지는 현실 때문일까요...집사님, 격려의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