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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 나눔 * 예수님의 개인 전도 방법(요4:1-26)
노베 추천 4 조회 228 24.07.21 16:05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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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07.21 16:14

    첫댓글 요한복음

    사복음서의 마지막 책이며 신약의 네 번째 책.

    Ⅰ. 공관 복음과의 관계

    요한복음은 공관 복음 보다 훨씬 철학적이다. 요한복음에서는 예수님을 말씀, 빛, 진리, 길 등 보다 추상적이고 사변적인 언어로 묘사하였다. 공관 복음은 예수님의 초기 갈릴리 사역에 초점을 맞추고, 그것들을 보다 자세하게 설명하였나. 그러나 요한복음에 기록된 내용 가운데 약 90%는 공관 복음에서 거론되지 아니한 것들이 수록되어 있다. 요한복음에는 귀신 쫓는 이적이 실려 있지 않으며, 비유들도 많이 빠져있다. 단지 일곱가지 이적(그 가운데 나사로의 소생 사건은 공관복음에 없음; 11:1-44; 12:9-11)만이 요한복음에 기록되어 있다. 또한 공관 복음과 달리 요한복음은 유대에서 일어난 사건을 예수님의 초기 사역가운데 하나로 취급하였다(2:23).
    더구나 요한복음에는 니고데모와의 대화나(3:1-15) 사마리아 여인과의 대화(4:7-30)를 포함하여, 공관 복음에 수록되지 않은 예수님의 몇 가지 설교가 기록되어 있다. 요한복음의 저자 요한은 자기 나름대로의 독특한 관점이 있었으며(참조. 요 20:30-31; 21:25),

  • 작성자 24.07.21 16:14

    이와 같은 관점으로 공관 복음을 보완하기 위하여 요한복음을 기록했던 것 같다.

    Ⅱ. 저자

    초대 교회의 교부들은(클레멘트, 오리게네스, 이레네우스 등) 세베대의 아들인 사도 요한이 제4복음서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비록 본서에는 요한 자신이 저자임을 밝히지 않았으나(아마도 겸손했기 때문인 것 같다), 그가 본서의 저자임을 뒷받침해주는 내적인 증거는 몇 가지가 있다. 요 21:20-24에는 본서의 저자가 예수님의 제자 가운데 한 사람이며 베드로와 절친한 사이인 '예수의 사랑하시는 그 제자'라고 밝혀져 있다. 그런데 전후 문맥상 '그 제자'는 요한임이 분명하다. 요한은 예수님과 매우 가까운 사이였으며(13:23-25), 십자가 곁에 서서 창에 찔려 고난당하시는 예수님을 직접 목격한 증인이었다(19:35).
    일부 학자들은 요한복음에 나타난 '말씀'(헬. '로고스')이란 단어가 헬레니즘 (또는 영지주의)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근거로 하여 사도 요한의 저작설을 부인하려 한다. 그러나 요한이 예수님을 가리켜 '말씀'이라고 언급한 것은, 창조 사역에서의 하나님의 말씀을 암시하는 것이지 헬레니즘적인 의미를 가리키는 것은 결코 아니다. (→말씀)

  • 작성자 24.07.21 16:15

    Ⅲ. 저작 장소와 연대

    A.D. 2세기경의 초대 교부들은(예. 폴리갑, 이레네우스), 요한복음을 요한이 에베소에서 그의 노년에 성령의 영감을 받아 기록하였다고 증언하였다. 그러나 알렉산더의 클레멘트 같은 교부는(A.D. 2세기 후반) 4복음서 가운데 요한복음이 맨 나중에 기록되었다고 보기도 했다. A.D. 125년경의 문서로 추정되는 '라이랜드 파피루스 457'안에 요 18:31-33이 실려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본서의 저작 연대는 A.D. 80-90년경으로 보고 있다.

    Ⅳ. 저작 목적

    학자들은 요한복음의 저작 목적에 대해서, 공관복음을 보충하기 위해서, 또는 공관 복음을 교정하기 위해서, 또는 그 당시 퍼져있는 이단 사상을 반박하기 위해서 등 여러 가지 견해를 제시하였다. 요 20:31에서 요한은 본서의 저작목적이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고 밝혀 주었다. 이 간결한 표현 안에는 세 가지 목적이 강조되어 있다. 첫째,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리스도이시다. 둘째,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고 의지하도록 하기 위하여

  • 작성자 24.07.21 16:15

    사람들을 부르신다. 첫째, 신자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아무도 빼앗을 수 없는 영원한 생명을 소유하게 된다.

    V. 내용과 신학

    저자인 요한의 주된 관심은 예수님의 일대기가 아니라 그분의 신학이었다. 그래서 요한은 20:31에 언급된 본서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내용으로 본서를 구성하였다. 특별히 중요한 것은 요한이 예수님의 성육신을 강조했다는 점이다. 서언(1:1-14)에서 예수님은 '말씀'이시라고 소개되었으며,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1:1)는 진술 안에 그분의 신성을 명백하게 밝혀 놓았다. 또한 요한복음에는 예수님과 하나님과의 관계, 곧 아버지와 아들과의 관계가 강조되어 있다.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시며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사실이 요한 자신과 제자들의 증언에 의하여 확고히 수립되었다(15-51절).
    예수님의 임무는 하나님을 밝히 드러내 알리는 것이었다. 사도 요한은 예수님의 신성에 대한 '표적'으로 일련의 이적들을 기록했으며, 또한 예수님의 교훈과 함께 그 이적들을 그분만의 고유한 일로 소개하였다. 요한복음에 선별된 이적들은, 물이 포도주로 변한 일(2:2-11),

  • 작성자 24.07.21 16:16

    왕의 신하를 고치신 일(4:46-54), 38년 된 중풍병자를 낫게 하신 일(5:1-15), 오천 명을 먹이신 일(6:1-14), 물 위로 걸으신 일(6:15-21), 소경을 치료하신 일(9:1-41), 나사로를 살리신 일(11:1-46), 물고기를 많이 잡도록 하신 일(21:6-11)이다. 요한복음이 기록된 '나는...이다'라는 예수님의 말씀 역시 예수님의 신성을 증명해 준다. 예수께서는 스스로 자신을 생명의 떡(6:35), 세상의 빛(8:12), 문(10:7), 선한 목자(11절), 부활이요 생명(11:25), 길이요 진리요 생명(14:6), 참 포도나무(15:1)라고 밝혀주셨다. 요한복음의 또 다른 중요한 강조점은,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믿음이 필요하다는 것이다(예. 3:15-20; 7:38-39).
    요한복음 전체를 통해서 사도 요한은 유대 지도자들을, 예수님의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지 아니하였으나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1:11-12)라는 주장을 계속 반대하는 자들로 묘사하였다.

  • 작성자 24.07.21 16:17

    ※ 참고 문헌 C.K. Barrett, The Gospel According to St. John, 2nd ed.(Philadelphia:1978); R.E. Brown, The Gospel According to John, 2 vols. AB(1966-1970); F.F. Bruce, The Gospel of John(Grand Rapids:1983).

    출처- <GODpia 성경사전: 아가페출판사>

  • 24.07.21 23:54

    @노베 요한복음 개관을 간단하게 볼 수 있어서 유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24.07.22 17:30

    @코람데오 공감합니다.

  • 24.07.21 23:52

    사마리아 여인과의 대화는 한 편의 영화 장면 처럼 매우 극적인 감동을 줍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마리아 여인을 만나기 전에 이미 여인에 대해서 잘 알고 계셨고, 사마리아 여인과의 만남을 통해서 예언을 이루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혼혈 족속이 되어버린 가련하고도 얄미운 사마리아 족속들에게도 찾아가셔서 메시아의 도래를 알려주심으로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복음이 전파되게 하셨네요.

  • 24.07.22 07:41

    네, 좋은 댓글에 공감합니다.

  • 작성자 24.07.22 16:53

    공감합니다22

  • 24.07.22 19:58

    잘 읽고 성경도 뒤적이며 공부와 묵상을 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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