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족세우기학회> 창립총회 후기
12/2(토) 선문대 아산캠퍼스에서 <한국가족세우기학회> 창립총회가 개최되었어요.
전국 각지에서 56분의 선생님들이 직접 참석하셨고, 54분은 위임장을 제출하여 총 110명이 모이는 큰 행사가 되었습니다.
유명화 선생님이 총회 전날 새벽2시까지 정성껏 만들어주신 동영상입니다.
유명화 선생님은 <가족세우기 협동조합>을 만들고 10년이 지나도록 별 진전이 없어 회의감에 빠지셨다고 해요.
그러던차에 12기 촉진자 선생님들이 "학회를 만드는 것이 어떨까요?"라는 제안을 하게 되었죠.
이 말을 듣고 섬광이 번쩍 치는 느낌을 받으셨대요.
이후 몇 명의 선생님들이 뜻을 모아 13여 차례에 걸쳐 지난한 운영진 회의를 하게 됩니다.
창립총회를 개최하기까지 정말 피말리는 시간과의 싸움이었습니다.
각자 생계를 위한 직장이 있는 분들이었기에 분초를 아끼며 홍보자료를 만들고 정관을 다듬고 회의를 거듭하며 의견충돌을 조정하는 등.......
힘들었던만큼 창립총회를 마치고 나니 참으로 마음이 뿌듯하고 감격스러웠습니다.
총회를 준비하면서 등 뒤에서 버트 헬링거, 박이호 선생님이 흐뭇하게 웃으시면서 축복해주시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독일 가정의 절반 이상이 가족세우기 세션을 경험함으로써 2차세계대전의 트라우마를 치유하여 세계 강국으로 우뚝 섰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도 가족세우기가 널리 확산되어 근현대사의 아픈 트라우마를 치유하고 더 행복한 나라가 됐으면 좋겠어요.
그러기 위해서 학회가 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초대 학회장으로 임명되신 선문대학교 오규영 교수님께서 가족세우기 논문으로 4명의 박사를 만드셨다고 합니다.
참으로 반갑고 감사한 일입니다.
앞으로 가족세우기가 학문적으로 인정받고 널리 확산되기 위해 교수님들과 석박사님들의 도움이 클 것이라 기대합니다.
오규영 회장님은 "가족세우기는 기존의 다양한 심리학적 치료방법과 결합하여 심화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고 하셨어요.
그리고 앞으로의 활동 게획에 대해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가족세우기 전문가들과 회원들이 1년에 4차례 정도 모여서 리트릿 (회복, 힐링, 명상, 관계, 웰니스 등 다양한 주제와 연결되는 활동들을 말함) 을 통해 함께 프로그램을 교류하고 발전시키자”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시 한번 <한국가족세우기학회>의 창립을 축하합니다!
<주요 행사와 간략 결과>
1. 경과 보고 : 한국가족세우기의 역사와 배경 (오규영 학회장님)
2. 정관승인
3. 임원선임 * 초대학회장 : 오규영
* 부학회장 : 유명화, 서영인
* 감사 : 김혜윤, 김담수
* 사무국장 : 신동희
4. 초대학회장/ 임원진 인사말
5. 2024년 주요일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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