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란 악기연주를 하면서도 잘 모르는 영역이다.
악기를 하다 보면 경우에 따라 악보를 봐야 하는데,
이 악보란 게 누구에게는 정말 쉽기도 하고 어렵기도 하다.
연주를 하면서 보게 되는 악보는 참 여러 가지이다.
뭐, 나야 아주 쉬운 오선보 악보를 보기도 하고, 안 보고 연주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 단계까지 하고 못 하고의 차이는 백지장 하나 차이다.
악보를 볼 줄 알면 연주에 필요한 기능 하나를 더 갖추는 것이고,
모르면 덜 갖춘 것이다.
그러니까 5중주나 오케스트라 이런 악보가 아니고,
단일 악기를 연주하기 위한 악보 말이다.
이게 종이 악보에 그려진 한 줄의 콩나물 같은 것들이 길이를 가지고 있고,
리듬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볼 줄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은 딱 그런 차인 것이다.
있어도 못 보는 사람이 있고, 있어도 안 보는 사람이 있다.
왜 그런 것인지는 각자 생각에 맡긴다.
악보는 사실 최소한의 것들만 적어 놓은 것이다.
실제 악보를 보고 콩나물을 연주해 보면 안 쳐도 그만인 것들도 있다.
거기에 반주기를 쓰면 다 칠 필요 없는 것들도 많다.
그러나 초보의 경우는 악보를 모두 쳐야 할 것처럼 느끼게 된다.
하다 보면 빼는 것도 요령이다.
악보는 틀리면 바로 보여지게 되는 초보에게는 아주 잔인하다.
그러나 선수들에게는 악보는 장난스럽기까지 하다.
생긴대로 쳐야하는 고정된것 같은 오선지를 보는 여유가 생기는것이다.
노년의 여가 악기 취미 생활 실패는..
아마추어들 모인 취미카페 가입해서 그곳 기존 회원들 장비나 악기자랑질에..
그리고, 엉터리 연주에 빠져들어 헛 돈쓰고 남들이 추천하는 악기를 구입하는
어이없는 실수는 하지말자!!
(카페에 회원끼리 악기거래장터가 있는곳은 피해라!! 활동 많은 선임들이 한결같이 장사꾼이다)
취미 연주라면
처음부터 뭔가 보면서 해야하는 부족한 연주를 100% 완성하려고 생각하지도 마라!
이것은 깨우치지 못해서 하는 가장 바보짓이고 시간 낭비이다.
연주는 귀가 열려야 그때부터 공부가 시작된다.
노년의 여가시간 취미연주를 시작하실분들 본 카페에 가입하고 자기가 공부해보자는것이다.
영상참조
#봉천동아저씨TV #유재희 #시각장애인가수
https://youtu.be/iOEl-u0dbPM?si=2SGEFPDaIOAsPl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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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하는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