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임찬규(1승 2.91)가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섭니다. 28일 KIA 원정에서 5.1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임찬규는 최근 두 번의 선발 등판 내용이 상당히 앉어적이었습니다. 일단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는건 긍정적인 부분인데 키움 상대로 기복이 심했던 문제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최원태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LG의 타선은 원정에서 약한 최원태 공략에 실패했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게다가 키움의 불펜 상대로 철저하게 막힌것도 문제가 될수 있을듯. 올라오는 족족 무너지면서 무려 10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전체적으로 믿을 불펜 투수가 있느냐부터 고민해봐야 합니다.
◈키움
정찬헌(1패 1.50)을 내세워 연승에 도전합니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5일 SSG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안타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패배를 당했던 정찬헌은 SSG 상대 강점을 이어갔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문제는 작년의 정찬헌은 LG 상대로 꽤 부진한 투수였다는 점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김윤식에게 막혀 있다가 LG의 불펜을 완파하면서 무려 11점을 올린 키움의 타선은 7회초에만 무려 9점을 올리는 집중력이 돋보였습니다. 특히 상위 타선이 모두 연속 안타를 때려낸게 무서운 부분.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계속 이런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코멘트
전날 LG의 타선은 최원태에게 철저하게 막혀 버렸습니다. 하지만 최원태 뒤에 바로 정찬헌이 등판한다는게 오히려 LG에게는 이득이 될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최원태보다 정찬헌의 투심이 좀 더 느리기 때문. 일단 임찬규는 키움 상대로 5이닝은 버텨줄수 있는 투수고 이틀 연속 LG의 투수진이 와르르 무너지는걸 상상하는건 쉽지 않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LG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LG 승
[[핸디]] : +1.5 키움 승
[[U/O]] : 8.5 오버 ▲
◈롯데
나균안(4승 1패 2.39) 카드로 연승에 도전합니다. 3일 KIA 원정에서 4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나균안은 광주 원정 징크스를 이번에도 극복하지 못한게 아쉽습니다. 두산 상대로 4월 2일 원정에서 6.2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홈 경기의 나균안이라면 호투를 기대할 여지가 많은 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최원태 상대로 안치홍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득점한 롯데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아직까지는 이전과 같은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도 안치홍이 제 몫을 해냈다는건 반가운 부분일듯. 1.1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낸 승리조는 역시 충분한 휴식이 도움이 된 듯 합니다.
◈두산
딜런 파일(1패 11.35)이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4일 한화와 홈 경기에서 4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파일은 한국 무대 적응이 아직 덜 된 모습을 보인바 있습니다. 그러나 압도적인 투구는 그다지 보여주지 못했다는 점에서 이번 경기도 쉽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반즈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2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두산의 타선은 1차전에서 보여준 집중력을 상실해버렸다는 점이 무엇보다도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특히 하위 타선이 쉬어가는 타순으로 바뀌어버린것도 아픈 부분. 그나마 불펜 소모를 김명신 1명으로 줄인게 다행스러울 정도.
◈코멘트
이번 시리즈에서 두산의 타선은 스트레일리와 반즈 상대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이는 나균안 공략에도 상당한 악영향을 미칠수 있는 부분. 반면 딜런은 아직 한국 무대에서 확실한 눈도장을 찍지 못했고 확실한 무기가 없는 외인이 살아남긴 쉽지 않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롯데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롯데 승
[[핸디]] : -1.5 롯데 승
[[U/O]] : 9.5 언더 ▼
◈KT
보 슐서(1승 3패 4.20)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4일 SSG 원정에서 5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슐서는 첫 2경기만 호투를 했을뿐 그 이후로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물론 데뷔전이었던 NC 원정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해내긴 했지만 지금의 슐서는 그때와는 완전히 다르게 공략법이 확립된 투수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신민혁 상대로 문상철의 2점 홈런 포함 7점을 득점한 KT의 타선은 어느 정도 타격감이 돌아왔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 기대를 갖게 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NC의 불펜 상대로 4이닝동안 단 1점도 올리지 못했다는 점이 경기 후반의 약점으로 작용할수 있습니다. 폭투쇼와 함께 경기를 날려버린 김재윤은 결국 그마저도 패배의 기운에 물들어버린것 같습니다.
◈NC
구창모(2패 3.82)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3일 LG와 홈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던 구창모는 최근 투구 내용에 비해 운이 극도로 따르지 않는 편입니다. 작년 KT 상대로 홈에선 아쉬웠지만 원정에선 매우 강했던 투수이기 때문에 호투를 기대할 여지는 꽤 많은 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KT의 투수진 상대로 놀라운 집중력을 선보이면서 8점을 득점한 NC의 타선은 경기 후반에 역전까지 만들어낸 집중력이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물론 상대의 폭투쇼가 있긴 했지만 그만큼 잘 압박을 해냈다는 이야기일듯. 4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이용찬의 건강한 복귀가 반갑습니다.
◈코멘트
전날 경기에서 KT는 연패를 끊을수 있는 최선의 찬스를 또 불펜이 날려버렸습니다. 안그래도 슐서의 투구가 안정감과 거리가 있는 상황에서 불펜이 흔들린다는건 절대로 좋은 징조가 되지 못하는 편. 게다가 구창모는 KT 원정에서 상당히 강점을 보여주는 투수고 NC의 불펜은 전날 KT의 타선을 확실히 제어해 보였습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NC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NC 승
[[핸디]] : -1.5 NC 승
[[U/O]] : 7.5 오버 ▲
◈KIA
윤영철(1승 1패 4.00)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3일 롯데와 홈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윤영철은 나이에 맞지 않는 극도로 노련한 투구를 과시한 바 있습니다. 홈에서 2경기 연속 5이닝을 잘 막는 투구가 나오고 있는데 이번 경기에서도 그 흐름을 이어가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이건욱 상대로 3점을 올린게 득점의 전부였던 KIA의 타선은 이틀 연속 SSG의 불펜을 공략하지 못한게 패배로 이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즉, 선발 대결에서 실패하는 순간이 패배로 연결될수 있습니다. 잘 버티다가 장현식이 결정적 홈런을 허용한건 아쉬움이 크게 남을 것입니다.
◈SSG
오원석(3승 1패 3.44) 카드로 연승에 도전합니다. 5일 키움 원정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오원석은 작년 자신의 발목을 잡았던 고척돔 원정 부진을 벗어났다는 점이 확실한 호재라고 말할수 있을 것입니다. 작년 오원석에게 있어서 KIA는 절대로 넘지 못할 산이었는데 이번에 그 부진을 극복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앤더슨의 제구난을 틈타 5점을 올린 SSG의 타선은 치고 들어가야 할때 들어갈수 있는 강팀의 면모를 보여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1차전 패배의 후유증은 없다고 봐도 좋을 정도. 5이닝을 4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7회말의 2사 만루 위기를 넘긴게 전날 경기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코멘트
전날 경기는 KIA의 투수진이 자멸한 경기라고 표현해도 좋은 레벨이었습니다. 하지만 윤영철은 앤더슨과 달리 일명 야구를 알고 공을 던지는 투수라는 점이 이번 경기의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것입니다. 앞선 등판에서 오원석이 쾌투를 펼친건 절대로 부정할수 없는 사실이지만 아무래도 작년 KIA 상대 부진이 여러모로 걸린다. 홈의 잇점을 가진 KIA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KIA 승
[[핸디]] : +1.5 KIA 승
[[U/O]] : 8.5 언더 ▼
◈한화
리카르도 산체스가 한국 무대 데뷔전을 갖습니다. 미국 기준으로 좌완 운영형 투수인 산체스는 마이너리그 선발 경력만 무려 133경기인 마이너리그 베테랑입니다. 금년 AAA INT에서 6.2이닝 8안타 4실점으로 투구 내용이 좋지 않았는데 AAA INT에서 보여준 능력은 그다지 높지 않은게 현실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노시환의 2홈런 3타점 포함 5점을 득점한 한화의 타선은 이 팀에 있어서 노시환이라는 존재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달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즉 전체적으로 빈말로도 타격이 좋다는 말은 하기 힘든 상황. 그래도 불펜이 2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건 힘이 솟는 부분입니다.
◈삼성
알버트 수아레즈(1승 1패 3.72)가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섭니다. 4일 키움과 홈 경기에서 7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수아레즈는 미국에서 귀국한 후 14이닝 무실점의 압권투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작년 한화 원정에서도 5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은 기대를 걸게 하는 요소. 전날 경기에서 페냐의 투구에 완벽히 막히면서 7회초 터진 강민호의 솔로 홈런만이 유일한 득점이자 안타였던 삼성의 타선은 원정에서 기복이 심한 문제를 어떻게든 고쳐야 할 상황입니다. 특히 구자욱과 피렐라가 막혀 버리면 타선이 할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고 느껴질 정도. 김대우의 2실점은 아쉬움이 많이 갈수록 이 팀에 믿을 불펜 투수가 없어져 간다는 이야기일 것입니다.
◈코멘트
전날 경기에서 한화의 타선은 노시환의 원맨쇼를 앞세워 원태인을 무너뜨렸습니다. 그러나 수아레즈 공략은 쉽지 않은게 현실일듯. 결국 삼성 타선을 산체스가 얼마나 막아내느냐가 관건이지만 AAA, 그것도 투수에게 유리한 인터내셔널 리그에서 4점대 후반의 방어율이 이닝보다 피안타율이 높은 투수는 신뢰할수 없어 보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삼성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삼성 승
[[핸디]] : -1.5 삼성 승
[[U/O]] : 7.5 오버 ▲
출처 : NAVER 스포츠 분석카페 토토프로토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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