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계양구주간보호센터에서
친절하기로 소문난
수연주야간보호센터입니다~
💐🌷🌹🌺🌻🌼🌸
어제 10월 3일은 개천절인데요.
수연주야간보호센터에서 어르신들에게
삼국유사에 나오는 이야기를 해드렸어요~
환인의 아들 환웅이
풍백, 우사, 운사 세 명의 신하와
3천명을 거느리고 이 땅에 왔는데요.
호랑이와 곰이 찾아와서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어요.
그러자 환웅이 100일 동안 동굴에서
쑥과 마늘만 먹고 지낸다면
틀림없이 사람이 될 것이라고 했어요.
그래서 호랑이와 곰이 사람이 되기 위해서
쑥과 마늘만 먹으며 버텼는데요.
육식 동물이 고기를 먹지 않고
쑥과 마늘만 먹고 버티는 게 쉬운 일이 아니죠?
그래서 결국에 호랑이는 참지 못하고
동굴 밖으로 나가게 되었어요.
호랑이는 용맹스럽고 힘도 좋지만
인내심이 부족한 모양이에요.
그래서 곰만 혼자 동굴 안에 남아서
계속 마늘과 쑥만 먹었는데요.
곰은 끈기와 인내심이 많은 동물인가 봐요.
사람이 되겠다는 일념으로 버티고 버텼어요.
그러다 21일만에 드디어 사람이 되었는데요.
너무나도 어여쁜 여인이 되었어요.
그 여인의 이름을 웅녀라고 불러요.
어때요? 너무 예쁘죠?
환웅이 웅녀의 아름다운 미모에 반해서
둘이 혼례를 하고 같이 살게 되었어요.
너무너무 행복했겠지요?!
환웅과 웅녀가 혼인을 하고
합방을 하게 되었는데요.
이 부분에서 어르신들이 쑥스러워 하시네요 ㅎㅎ
계양구주간보호센터 어르신들은
쑥스러움을 많이 타시나 봐요~
환웅과 웅녀 사이에서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귀여운 아기가
우렁찬 울음과 함께 태어났는데요.
바로 이분이 단군왕검이예요.
2333년에 고조선을 건국하고
도읍을 아사달로 정했다고 해요~
왜 용맹스러운 호랑이가 아니라
곰이 선택되었던 것일까요?
아마도 힘과 용맹보다 더 중요한 것이
끈기와 인내심이 아닐까 싶어요.
호랑이를 숭배하던 부족이
곰을 숭배하던 부족과 경쟁에서 밀려
하늘을 숭상하는 부족과 연합하여
부족 국가를 형성했다고도 하네요~
어르신들에게 이 이야기를 들려드리니
어르신들이 흥미진진하게 들으시네요.
계양구주간보호센터에서
친절하기로 소문난
수연주야간보호센터에서
개천절의 유래에 관해 들려드리고
개천절을 기념하는 뜻으로
전통놀이인 윷놀이를 했어요.
도, 개, 걸, 윷, 모
어르신들이 힘껏 던질 때마다
박장대소하시면서 즐거워하시네요.
계양구주간보호센터에서
친절하기로 소문난
수연주야간보호센터에서
제기를 발로 차서
과녁 가까이로 가게 하는
즐거운 놀이도 진행했는데요.
어르신들의 근력강화에도 도움이 되고
즐거움과 재미를 선사해주는
유익한 프로그램이군요~
어르신들이 지루해 하실 틈이 없이
하루가 너무 빨리 지나가는군요~ ㅎ
어르신들의 노후 행복과 즐겁고
건강한 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계양구주간보호센터 중에서
친절로 소문난
수연주야간보호센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천광역시 계양구 효서로 380
(신현대타운 2층)
T 032-551-9982
#계양구주간보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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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계양구주간보호센터]곰이 마늘과 쑥만 먹고 사람이 되었다고 하니 어르신들이 흥미진진해 하시네요!
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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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0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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