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 찾던 그녀는 알고있었다 "살충제 1000배 뿌려도 안 죽어"...빈대확산 뉴스는 가짜 뉴스
빈대 포비아는 가짜.. 빈대뉴스는 가짜뉴스라고 어제 글을 썼는데 오늘 세계일보에 관련 기사가 올라 왔습니다. 세상일이란 뭐든 그래요. 빈대가 확산되려면 확산되기 이전에 물린 사람이 그만큼 나와야 하는 겁니다. 빈대가 흙 먹고 콘크리트 뜯어먹고 사는 벌레가 아니잖아요. 확산이 되려면 그만큼 사람들이 피를 빨려야 하는 겁니다.
그런데 피를 빨린 사람은 없는데 "빈대확산"이라니.. 그리고 빈대에 물려도 별 것 아닙니다. 저 어려서 빈대에 많이 물렸는데 당시에는 벌레 물린 곳에 바를 약도 없었고, 어른들 또한 아무도 신경 쓰지 않았어요. 빈대에 불리면 벌겋게 부어 오르는데 몇 번 긁적거리면 끝납니다.
그리고 빈대는 열에 취약하다고 합니다. 살충제나 이런 건 아주 사람 몸에도 좋지 않아요. 그러니 혹시라도 빈대가 나오는 집은 헤어드라이어기나 혹은 스팀 다리미 같은 것으로 훑어주면 모두 사멸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한국 사람들은 뉴스에 뭐만 뜨면 겁들을 내는데 겁 낼 거 없습니다. 우주에서 에일리언이 올 리도 없고요. 시골에 살다보면 지붕에서 지네 떨어지는 경우도 흔한데.. 도시에 사는 사람들 이런 거 경험 한번 하면 기절할 듯 합니다. 지네 보면 그냥 손으로 집어서 밖에 내다버리면 그만이거든요.
한국 사람들은 마치 모두가 가짜뉴스에 속을 준비를 하고 사는 사람들 같습니다. 또 미리 두려움과 공포에 빠지겠다고 작정하고 사는 사람들 같아요. 조금씩만 진정하면 언론사 기자들도 함부로 날뛰지 않을 것 같은데.. 모두가 일심동체로 움직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