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포기하고 작은돼지 새차 기념 시승식을
하기로 했는데 이누메 김스방이 술 쳐드시고
새벽3시넘어서 기어 들어왔다
그러므로 약속은 물거너 갔고
혼자라도 가야지 맘먹는데
짜근돼지 전화가 왔다 어쩌저쩌~~~
택시를 보낸단다 알았다하고 준비하는데
숙이한테도 전화 여차저차
3시 30분 종묘 앞에서 만나기로 하고
작은돼지 집으로 ~~~
깔끔하던 집이 늘어난 짐으로 인해
너져분 하다 ㅎㅎ
테이블 위에 꽃꽃이는 제법 멋스럽다
잠시 땀을 식히고 율무 단골 커피숍으로
어느 구석때기에 있는데 제법 손님이 있다
강쥐 커피는 우유에 영양제 가루를 뿌려 준단다
빨리 달라고 낑낑대는 모습이 사람같다 ㅎㅎ
기다려~~~~ㅎ
훈련이 중요하다 침착하게 기다리는 모습 ㅎ
그릇도 강쥐 모양 ㅎㅎ
먹을땐 정신없이 불러도 쳐다보지도 않는다
욱껴 ㅎㅎ 그릇을 설겆이 한다
그동안 못다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다시 집으로 잠시 쉬는데 숙 전화 끝났다고 오란다
지하철 탄다하니 데려다 준다고 해서 연수겸
차에 타고 보니 율무자리가 뒷좌석에 반이나 차지했네 ㅎㅎ 개팔자가 상팔자여 ㅎㅎ
안전기원을 빌며 명태포 악세사리 달아주고
네비를 한참 보더니 출발
내 손에 땀을쥐고 ㅎㅎ 종 묘 주차장쯤 내려주고 갔다 조심하라고 보내고
일행을 만나서
주말이라 그런지 커피숍마다 만원이라고
커피숍 찾아 인사동으로 향하다 들어간 커피숍
이층에 자리를 잡고 커피랑 팥,망고 빙수 시켜서
영이 생일 이라고 영이가 쐈다 거금 ㅎ
고마워~~~!!
수다삼매경 오랫만에 ㅎ
인사동 돌아 선물도 사고
잠시 몇시간을 행복하게 보내고
각자 헤여져 집으로 도착하니 소나기가
억수로 내리네 시원하거 내리 붇는다 ㅎ
발 다졌어 집 도착
이렇게 나의 토요일은 마무리 되나 싶었는데
잘 도착했는지 궁금해 톡했더니 작은돼지
주차하다 ㅠ.ㅠ
쎄게도 긁혔네 흐미 ~~
사람 안다쳐 다행이지만 한달도 안된 새차를
긁히면서 배우기는 하지만 아끕다
싼 차 사서 초보 딱지 떼랐더니 비싼 차를
쯪쯪 말도 안들어
그나마 다행 이고 감사하지
나의 토요일은 이렇게 마무리 한다
친구들 수다해서 좋았고
잘살고 있는 돼지 봐서 화났던 맘이 풀린 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ㅋㅋ.예전 내 생각나네....
나는 주차하다가 ㅋㅋ...
한국 돌아오려고 차 팔려하니..
차 사려던 사람이 도대체 차를 누가 썻던 차냐고 물어보더래...ㅋㅋ
ㅋㅋㅋㅋ~그래도 사람 안 다쳤으니 감사하자...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