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포항하늘소망교회 중고등부 학생들과 교사, 봉사자, 전도사.
포항하늘소망교회 ‘세월을 아껴라’ 프로그램 큰 인기
한동대 학생들, 5일간 중·고생들과 숙식하며 지도
포항하늘소망교회(담임목사 최해진)가 최근 중·고등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월을 아껴라’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프로그램은 중·고등학생들이 하루 2시간 기도하고 10시간 공부하며 크리스천 리더로 세워지는 데 목적을 두고 운영됐다.
이 프로그램에는 포항하늘소망교회 고등부 9명과 중등부 2명 등 11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특강은 포항하늘소망교회 고등부 출신의 한동대학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6명의 대학생이 맡았다.
이들 대학생은 지난 중·고등학생 시절의 아쉬웠던 부분을 돌아보고, 현재의 중고등부 학생들에게 시간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 뒤 국영수사과 등 전 과목의 공부를 밀착해서 지도함으로써 학생들에게 효율적인 공부 방법을 전수했다.
중·고등학생들은 “‘세월을 아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시간의 소중함을 깨닫게 됐고, 방학 중 학원공부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공부하는 자기주도 학습관을 키울 수 있어 좋았다.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입을 모았다.
포항하늘소망교회 목회자와 교인들은 이 프로그램을 위해 아이들과 교사들의 숙식을 무료 제공하고 기도로 지원했다.
포항교계 목회자들은 “‘세월을 아껴라’란 프로그램은 신앙의 자녀들에게 세상적인 방법으로의 지식습득에 의존하지 않고, 하나님의 방법대로 기도하며 지혜를 쌓아나가는 것으로 오늘날 교회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