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진노의 술잔을 주셔서 뭇 민족이 그 잔을 마시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유다를 넘어 온 세상에 이릅니다.
19-26절 모든 민족의 운명을 결정하시는 온 세상의 주이십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유다를 시작으로 이웃 나라의 왕들과 세삭(바벨론)왕에게 까지 이를 것입니다. 이로써 죄악이 가득한 모든 열방이 진노의 술잔을 마시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온 땅과 모든 민족의 왕으로서 모든 나라에게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따를 것과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악행을 억제할 것을 요구하십니다. 이 책무를 다하지 않으면 이방 나라라고 해서 하나님의 심판을 피하지 못합니다. 교회뿐만 아니라 세속 국가도 이러한 하나님의 뜻을 구현해내야 합니다.
27-29절 하나님이 심판하시면 그 누구도 피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진노의 술잔을 보내시면 그 누구도 거부할 수 없습니다. 마치 술을 지나치게 마셔서 취하다 못해 토하는 것처럼 그들이 쌓아올린 모든 것이 전쟁과 재앙으로 정신없이 무너져내릴 것입니다. 세상의 그 어떤 나라도, 그 어떤 조건도 하나님의 심판을 막을 방패가 되지 못합니다. 심판을 면할 수 있는 길은 오직 하나, 하나님의 말씀에 순복하는 것입니다.
15,16절 예레미야는 하나님이 주시는 진노의 술잔을 유다와 열방에게 주어 마시게 했습니다. 심판 선언이기에 듣는 이들에게 달갑지 않았을 것입니다. 말씀을 전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을 전해야 하지만 동시에 불순종하는 자가 받을 형벌도 전해야 합니다.
18,29절 하나님의 백성도 하나님의 진노가 담긴 술잔을 받는 데서 제외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먼저 잔을 받아 마셔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모든 민족에게 하나님의 복을 흘려보내는 복의 통로, 다른 나라를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제사장 나라, 세상의 어둠을 맑히고 부패를 막을 빛과 소금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빛을 잃고 스스로 부정해진다면, 그래서 세상이 더 어둡고 더러워진다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우선적인 책임을 물으실 것입니다. 구원받으면 모든 책임에서 벗어난다고 오해하고 있진 않습니까? 구원은 도리어 영광스러우면서도 무거운 책임, 곧 거룩한 선교의 책임을 받는 것입니다. (매일성경, 2023.07/08, p.168-169, 진노의 술잔을 마시게 하라, 예레미야 25:15-29에서 인용).
①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진노의 술잔을 주셔서 뭇 민족이 그 잔을 마시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유다를 넘어 온 세상에 이릅니다. 모든 민족의 운명을 결정하시는 온 세상의 주이십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유다를 시작으로 이웃 나라의 왕들과 세삭(바벨론)왕에게 까지 이를 것입니다. 이로써 죄악이 가득한 모든 열방이 진노의 술잔을 마시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온 땅과 모든 민족의 왕으로서 모든 나라에게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따를 것과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악행을 억제할 것을 요구하십니다. 이 책무를 다하지 않으면 이방 나라라고 해서 하나님의 심판을 피하지 못합니다. 교회뿐만 아니라 세속 국가도 이러한 하나님의 뜻을 구현해내야 합니다.
② 하나님이 심판하시면 그 누구도 피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진노의 술잔을 보내시면 그 누구도 거부할 수 없습니다. 마치 술을 지나치게 마셔서 취하다 못해 토하는 것처럼 그들이 쌓아올린 모든 것이 전쟁과 재앙으로 정신없이 무너져내릴 것입니다. 세상의 그 어떤 나라도, 그 어떤 조건도 하나님의 심판을 막을 방패가 되지 못합니다. 심판을 면할 수 있는 길은 오직 하나, 하나님의 말씀에 순복하는 것입니다.
③ 예레미야는 하나님이 주시는 진노의 술잔을 유다와 열방에게 주어 마시게 했습니다. 심판 선언이기에 듣는 이들에게 달갑지 않았을 것입니다. 말씀을 전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을 전해야 하지만 동시에 불순종하는 자가 받을 형벌도 전해야 합니다.
④ 하나님의 백성도 하나님의 진노가 담긴 술잔을 받는 데서 제외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먼저 잔을 받아 마셔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모든 민족에게 하나님의 복을 흘려보내는 복의 통로, 다른 나라를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제사장 나라, 세상의 어둠을 맑히고 부패를 막을 빛과 소금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빛을 잃고 스스로 부정해진다면, 그래서 세상이 더 어둡고 더러워진다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우선적인 책임을 물으실 것입니다. 구원받으면 모든 책임에서 벗어난다고 오해하고 있진 않습니까? 구원은 도리어 영광스러우면서도 무거운 책임, 곧 거룩한 선교의 책임을 받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