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지 : 고려산(高麗山)305m 세종시
■산행일자 : 2022년 5월 9일(화요일)
■산행일정 : 화서역 출발(08:20)- 천안역 도착(09:25)- 700번 버스 승차- 소정면 대곡리 도착- 고려산 입구 도착(12:32)- 점심 식사- 고려산 도착(1:23)- 아야목 도착(2:02)- 전의 도착 후 출발(3:32)- 수원 도착(4:19)
■산 행 기
오늘은 세종시에 있는 고려산을 가는 날이다.
천안역에 도착하여 700번 전의행 버스를 타고 소정면 대곡리 버스 승강장에서 하차하여 여기부터 산행을 시작하였다.
여기서 대로로 올라가서 고등리쪽으로 가면 되는데, 좁은 시골길로 접어들어 갈림길에서 길을 물으니 좌측으로 올라가 절뒤로 가면 된다고하여 그리 올라갔다.
논과 밭 양계장을지나 산속으로 올라가니 고려산 굿당이 나오고 등산길이 없어진다.
조금 내려와 등산로를 찾아 올라가니 이곳도 길이 없어진다.
여기서 한시간 정도 시간을 소비하였다.
다시 내려와 길을 물어본곳에서 우측으로 향하여 올라갔다.
콘크리트 포장도 좌우에는 밭과 공원묘지가 있고 이 길을 빠져나가 고려산 등산로에 진입하였다.
한참 올라가니 황골마을로 내려가는 길이나왔고, 이길에서 오른쪽으로 향하여 고려산 입구에 도착하여 휴식을 취하고 점심식사를 하였다,
여기서 고려산까지는300m 거리로 급경사에 좁은 계단 등산로로 이어진다.
정상에 올라가니 고려산성 간판이 걸려있고 조그마한 정자가 있는데 인적이 뜸하여 먼지만 쌓여 있었다.
고려 산성의 정확한 위치는 연기군 소정면 대곡리 산27 (행정구역 개편전 주소:고등리산 113번지)로, 성둘레 250m의 토석흔축성이다.
고려산성은 나당연합군에 의해 사비도성이 무너진 후 백제부흥군이 3년여(서기 660~663년)에 걸친 항쟁본거지로 삼은 곳 중 하나였으며 그후 고려 충렬왕 시대 3장군(한희유, 김흔, 인후)이 연기 지역에서 고려를 침입한 원나라 합단의 무리를 크게 물리친 것을 高麗太祖(왕건)의 음덕이라 하여 연기군 조산성(祖山城)인 이곳에 고려 太祖廟(사당)를 세워 모셨으며 그래서 이곳을 高麗山城이라 불렀다고 한다.
이런 알아야할 역사적 유래가 흔적이 여기저기서 볼 수 있으나 보존 상태는 좋지 못하다.
하산은 아야목 마을을 지나 마을회관으로 내려와서 휴식을 취하고 전의로 향하였다.
■다녀온 발자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