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곡도예촌의 도자공예체험관에서 아이들의 체험모습과 장인의 도자만드는 시연을 보고 밖으로 나오니
정말 마을 전체가 도자기와 관련되어 있는 모습이다.
오른쪽 산너머가 문경인데 문경은 예로부터 막사발로 유명한 고장이 아닌가?
그래서 지리적으로 가까운 이곳 방곡도예촌도 조선시대부터 문경의 도예촌과 교류가 있었던 모양이다.
그런 이곳에 소박한 도자기 전문 박물관이 있는데 그게 방곡도예전시관이다.
겉모습은 소박하나 전시물품을 하나씩 자세히 살펴보면 선사시대로 부터 현재에 이르기 까지의 도자에
관한 흐름을 일목요연하게 알수있다.
17세기부터 도자기 제작의 역사를 이어온 방곡도예촌에서 우리나라 도자기 역사의 현주소를 만날 수 있다.
방곡도예전시관은 오랜 세월 우리들의 생활문화와 함께 해온 도자기의 참모습을 보여주는 공간이다.
전시관 입구에 서면 오른편으로는 역사관이, 왼편으로는 재현관이 자리하고 있다. 역사관에서는 선사시대의
토기부터 삼국시대의 도자기, 고려시대의 청자, 조선시대의 백자, 분청사기 그리고 현대의 생활 도자기까지
도자기의 역사가 총망라되어 있다.
재현관에서는 미니어쳐를 통해 도자기의 전 제작과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고, 도자기의 이름을 짓는 배경에
대한 설명도 덧붙여 있어 더욱 흥미있는 관람을 즐길 수 있다.
먼저 전시관 주변풍경부터 살펴보고 조선시대엔 도자기가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 알아보자
방곡도예촌의 상징 막사발을 형상화한 탑
노인정도 특이하다.
주변풍경도 아름답다.
도예전시관
도자기를 만드는 과정이 알아보기 쉽게 판넬과 디오라마로 전시되어 있다.
이어서 방곡도깨비마을 소개와
방곡마을에서 현재 도자기를 굽고있는 장인들과 그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이젠 역사관으로 자리를 옮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