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QT]
2018년 3월 8일(목)
[영원을 주목하는 인생은 후회가 없습니다]
● 성경본문 : 고린도 후서 4:13~18 13. 기록된 바 내가 믿었으므로 말하였다 한 것 같이 우리가 같은 믿음의 마음을 가졌으니 우리도 믿었으므로 또한 말하노라 14. 주 예수를 다시 살리신 이가 예수와 함께 우리도 다시 살리사 너희와 함께 그 앞에 서게 하실 줄을 아노라 15. 이는 모든 것이 너희를 위함이니 많은 사람의 감사로 말미암아 은혜가 더하여 넘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 16.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17.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18.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 오늘의 말씀 요약 바울은 예수를 다시 살리신 하나님이 우리도 다시 살리실 것이라고 믿음으로 말합니다. 우리가 낙심하지 않음은 겉사람은 늙어도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기 때문입니다. 잠시 받는 환난은 우리에게 영원한 영광을 이루게 합니다. 보이는 것은 잠깐이지만,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합니다. ● 본문 해설 부활의 능력을 확신함 4:13~15 새 언약의 일꾼은 주님의 부활 능력으로 모든 어려움을 이겨 냅니다. 바울은 죽음의 공포를 경험했던 시편 기자의 고백(시 116:10)을 기억하며, 자신도 믿고 또 말합니다. 그가 믿은 것은 구원의 주님과 그분의 부활 능력이었습니다. 바울은 예수님을 죽음에서 다시 살리신 하나님이 위기에 처한 그들 일행 또한 살려 주시리라 확신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굳건한 신뢰는 구원의 기초며, 부활 신앙은 극심한 위기에도 좌절하지 않고 복음 사역을 감당하게 하는 힘입니다. 하나님이 인 치신 자의 회복은 개인에게 은혜가 되는 동시에 교회를 유익하게 합니다. 복음으로 양육한 성도와 함께 영광스러운 주님 앞에 서는 것, 이것이 참된 복음 사역자의 비전입니다. - 바울 일행이 죽음의 위협 가운데서도 굳게 믿은 것은 무엇인가요? - 내가 부활 신앙으로 극복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보이지 않는 영원을 주목함 4:16~18 영원을 바라보는 것이 현실의 낙심을 소망으로 바꾸는 길입니다 .우리의 참모습은 같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 된 속사람입니다. 겉사람은 세월의 흐름에 따라 늙어 가지만, 속사람은 날이 갈수록 그리스도를 닮아 가며 새로워집니다. 복음에 믿음의 뿌리를 내린 사람은 극심한 고난을 당할 때에도 그것을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여겨 즐거워합니다(벧전 4:13 참조). 영원한 것을 보는 눈이 없으면 인생의 환난은 무거운 짐입니다. 이 땅에서 잠시 받는 환난은 천국에서 누릴 크고 영원한 영광의 무게와 비교하면 작고 가벼우며, 연약한 인간의 하늘의 영광을 준비하게 하는 사건에 불과합니다. 믿음의 눈이 있는 사람은 이 땅의 부귀영화에 주목하지 않고, 항상 영원한 것을 바라봅니다. - 우리가 잠시 받은 환난을 통해 결국 어떤 것을 이루게 되나요? - 영원을 주목하며 내가 붙잡아야 할 것과 내려놓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 오늘의 찬송 (새 325 통 359 예수가 함께 계시니) (경배와 찬양 : 주께 가오니 날 새롭게 하시고 주의 은혜를 부어 주소서 내 안에 발견은 나의 연약함 모두 벗어지리라 주의 사랑으로 주 사랑 나를 붙드시고 주 곁에 날 이끄소서 독수리 날개 쳐 올라가듯 나 주님과 함께 일어나 걸으리 주의 사랑 안에 ● 묵상 에세이 우리를 살리신 부활 신앙 - 「왜 나는 예수를 믿는가」 / 이승장 나그네 인생 8년 2개월, 딸 한나가 세상을 떠나고 몇 주 후 우리 부부는 함께 성경을 읽기 시작했다. 그리고 예수님의 부활을 통해 그리스도인이 육체의 죽음 후에 경험하게 되는 몸의 부활을 믿음으로 받아들였다. 부활이 막연한 교리가 아님을 분명히 깨닫자, 복음이야말로 인간을 살리는 진리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나는 인간의 한계를 인정하고 전능하신 창조주만이 하실 수 있는 영역이 따로 있음을 겸허하게 받아들였다 .부활 소망은 우리가 ‘시간 안의 존재’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쫓기듯 살았던 세상을 좀 더 여유를 갖고,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것보다 더 중요한 가치는 없다는 확신으로 청년들에게 예수님을 전하며 그들의 위로자가 되려고 애쓴다. 하루는 영국에 있는 아들이 우리 부부에게 결혼기념일 축하 카드를 보냈는데, 이런 글이 적혀 있었다. “아버지, 어머니! 두 분이 한국에 있는 청년들에게 하나님 말씀을 가르치실 때, 천국에 있는 한나 누나가 곁에 있는 천사들에게 이렇게 자랑할 거예요. ‘저분들 보세요. 제 엄마, 아빠예요! 지금 한국 청년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계세요!’ 라고.” 인생의 고난 길을 걸어가면서 어디서 누구에게 진정한 위로를 받을 것인가? 그것은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가능하다. ● 한절 묵상 고린도후서 4장 16절 성도의 생애는 육체적으로는 죽음을 향해 쇠퇴해 가지만, 영적으로는 하나님을 대면하기 위해 정상을 향해 올라가는 과정입니다. 육체의 아름다움을 빼앗아 가는 세월이 영적 아름다움을 더해 주는 세월이 되려면, 보이지 않는 것을 꾸준히 바라보고 추구해야 합니다. 세상 너머에 소망을 둔 영혼은 세월이 갈수록 기대합니다. 하나님께로 날마다 더 가까이 다가가는 것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윌리엄 바클레이 / 「바클레이 성경주석 7 로마서 고린도전.후서」 ● 오늘의 명언 하나님 말씀 위에서 보이지 않는 것을 믿는 것이 신앙이며, 믿는 것을 보고 즐기는 것이 상급이다. - 어거스틴 ● 오늘의 기도 (카드를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