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바닥~ ^^
재미있는 생각임다~
음.....대상이 눈에 보일때가 아닐까요? 눈에 보인다는게 시각적인 의미를 가지는것이 아니라
우리가 인지하는 순간......-.-;;
예를 들어서 말씀하신 한걸음 한걸음 친구를 향해 걸어갈때 어느순간 가까워진다는 말을 쓸수가 있느냐..
그 친구가 보일때 그렇게 쓸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100m앞에서도 그 친구가 보이긴 하지만 친구의 눈이 웃고 있는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
그 친구가 나에게 말을 건넬수 있는 정도의 거리.
그 때가 아닐까요?
각각의 사람마다 틀리겠지요. 그 사람과 얼마만큼의 친밀함을 공유하는냐에 따라서요.
아주 친한 친구라면 좀 떨어져 있어도 그 친구가 가깝게 있다고 느낄것입니다. 그 친구를 잘 아니까..
눈에 잘 들어오니까요..^^ 또 그다지 친밀하지 못한 사람이라면 그 거리는 좀더 가까워지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니다.
친한 친구를 만날때는 멀리서도 그 친구가 눈에 보이고 서로 금방 알아채니까요.
다른 예로 백설기를 먹기 시작했다고 생각해보지요.
한입을 먹고 공책에 적습니다. '많이 남았다'
또 한입을 먹고 공책에 적습니다. '많이 남았다'
.......어느 순간에 '조금 남았다'가 되어야 할까...
이것도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내가 백설기를 충분히 소화해낼수 (?) 있을때..충분히 인지하고 받아들일수 있는 그때..가 아닐까요?
또 내가 백설기를 아주 많이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좀 더 많이 남았을때라 하더라도 '조금 남았다'가 되는순간이
좀 더 빨라지겠지요.
^^;;; 말씀하신 그런 내용으로 흐른건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또...이게 참 이해가 되실지.........ㅠ.ㅠ
아뭏든....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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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언어가 가지고 있는 결점이라는 뜻은 아니었는데..
단지 매우 큰 것을 작은것으로 나누었을때 과연 그 차이를 느낄 수 있는 것은 언제인가 하는 것인데요..
음..
정말 그 노트에는 어떻게 표현 되어 있을까요??
누구 시원하게 답변 주실 분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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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에 대해서...
딱딱 떨어지는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언어의 신비, 그리고 수학의 논리정연함...
....
언어로 수학을 이해한다????!!!
수학은 언어로 표현될 수 있는가?
언어도, 수학도, 하지만, 세상의 모든것을 나타내 주기엔, 너무 이것들
이 미흡하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 황당한 생각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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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Re:Re:황당무게한 극한에 대하여~~
미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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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31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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