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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31 09:00 경 철탄산에 올랐다. 어린시절 철탄산 정상아래 바위틈에서 감자 구워먹던 추억이 있고 최근에는 가끔 운동삼아 오르는 곳이다. 지금은 시민들의 운동길로 새벽에 붐비는 명소이다. 철탄산 자락에는 뒤새, 관사골, 신사골, 숫골, 향교골, 보름골이 있다. 60-70년대만해도 영주시민 대부분이 이 곳에서 살았다. 여기는 발전이 느린 곳으로 그 때와 큰 변화를 느낄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예나 지금이나 서민들의 삶의 현장이 이곳이다. 골골샛길을 돌러보면서 어린시절, 학창시절을 떠올려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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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초암 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초암
첫댓글 눈에 익은 모습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