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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집 같은 달빛정원
안녕들 하세요? 한치앞도 모르는 우리 인간들 이라 그동안 불편했던 몸과 마음을 스스로 정리를 좀 해 보려고 특히 우리집 주인의 갑작스런 사고로 황당하고 착잡한 내 마음을 달래며 아울러 com바둑으로 인해 점점 약해지는 시력을 위해 두사람의 이견(異見)때문에 과감하게 내 스스로가 com을 닫아보면 어떨까? 하고 잔머리를 써보느라 공백을 가져봤어요. 그로인해 아옹다옹 다투는일이 적어졌고 나도 시간에 쫓기는 일이 없으니까 잠자는 시간이 늘어서 인지 ? 건강은 좀 나아졌다지만..왠지 한편으론 죄책감같은 송구한 마음에 불편한 한달을 보내고..... 오늘 갑짜기 다른님들은 가족과 함께하는날 이라서 이런저런 사정들이 있을것 같기에 주일날이라 교회로 해서 인천 대공원 으로 달님과 햇빛님께 동행을 요청해서 오후에 잠시 맑은 공기 와 바람을 잘쏘이고 올라왔습니다 녹음방초 욱어진 수목과 시원 한 분수물줄기와 노란 유채밭을 정원으로 가져왔고 한달여동안 정원에못 들왔을때의 영상에 담겨진 제모습도 함께 올려드립니다.
아직도 우리 교수님의 com바둑을 막기에는 턱없는 시도이기에 시간이 더 걸릴것 같고 그로인해 달빛정원에도 잘 못들릴거예요 모쪼록 우리정원 아우님들께서 비워진 왕 언니 자리를 잘 채워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 올립니다. 진심으로 송구하고 염치없음을 반성합니다.못들어오는 동안의제 모습은 담아 놓았다가 가끔씩 올리도록 할께요. 우리님들 부디 몸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행복하시고 가끔은 만나 뵈울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2006년 5월28일 ~백합언니로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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