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중학교는 교원 여덟 분을 모시고 강의를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을 진행 했습니다.
교원 강의는 보통 길게 하는 걸 좋아하시지 않기 때문에 이날도 30분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짧지만 강의 시간동안은 집중해서 들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요즘 들어 교내 성희롱, 성폭력 사건 사고가 급증함으로 인해 교원 교육이 더욱 많아진 상황에 대해 남자 선생님들의 고충도 들을 수 있는 자리었습니다. “요즘엔 우리끼리는 주머니에 손 넣고 살자고 한다. 사건도 문제지만 문제없는 사람들도 이상한 취급받으니 겁이 납니다.” 그 이야기를 들으니 참 마음으로 씁쓸함과 함께 ‘남교사 분들도 공감하며 들을 수 있는 내용이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5. 서영여자고등학교 2학년 [올바른 성가치관을 중심한 성희롱 성폭력 예방교육]
6. 정읍중학교 1학년 [올바른 성가치관을 중심한 성희롱 성폭력 예방교육]
정읍중학교 1학년 대상으로 도서실에서 진행했습니다. 남중은 항상 분위기 잡는데 시간을 꾀나 소비하곤 합니다. 이번엔 교실이나 강당이 아닌 도서실이다 보니 더 산만했습니다. 그래도 강의를 시작하고 어느 정도 지나니 시끄럽게 떠들던 아이들도 잦아지고, 집중하며 답해주는 아이들이 많아 기운 받으며 잘 마무리 했습니다. 정읍중은 작년에 이어 2번째 방문이었습니다.
7. 서영여자고등학교 1학년 [올바른 성가치관을 중심한 성희롱 성폭력 예방교육]
서영여고는 오전에는 2학년이 영어교실에서, 오후에는 1학년과 1-4교실에서 같은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일단 두 학년 모두, 정말 바른 자세로 끝까지 경청해주고 있음을 느꼈으며, 대답도 적절하게 잘 해주어서 기뻤습니다. 여중, 여고 출신이어서 그런지 좀 더 친근하고 공감 가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보건선생님께서도 강의 내용이 좋다고 하셨으며, 다음에 정읍에 오게 된다면 교원강의도 부탁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첫댓글 세상이 우리 가정연합을 인정하는 시대가 오고 있음을 느낌니다.멸망 해가는 로마가 기독교의 가치를 인정 했듯이....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