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서 금연한지 딱 10년이네요.
고삐리때부터 펴서
40여년 가까이 피다가
여러가지 복합적인 이유야 있겠지만
박근혜 덕분에 금연결심.
담배값을 대폭 올린다기에
흡연자가 호구인가?란 생각에 열받아서
금연 결심.
제 기억으론 2015년 1월부터
담배값이 대폭 인상되었던걸로 알고 있음.
인상 소식 듣고 1보루 사놨던
마일드세븐이 나의 마지막 담배.
1/14까지 피고
1/15부터 금연 시작했으니
오늘(2025.1.15)이 딱 만 10년째 되는 날.
금연 이후 뭐 피고 싶다 이런 생각은
지금까지도 든적이 없었음.
그런데 니코틴 중독의 특징인지는
모르겠지만 한 2년 정도 일상생활에서
간혹 정신이 맑지 않고 무기력한 느낌이
지속되었음. 일종의 금단현상이었던 듯.
내가 담배를 피면서도
남이 담배를 피면 그 냄새를 싫어 했었는데
지금은 담배 냄새에 대한 후각이
더 발달되었는지 길가다 누군가가 피는
담배냄새가 공기를 타고 퍼지면
그 냄새가 아주 엮겁게 느껴짐.
아마 나처럼 비흡연자가
흡연 택시기사의 택시를 타면
특히 요즘 같은 한겨울 밀폐된 차 실내에선
100% 엮겁게 느껴질꺼임.
날 추워서 차 실내흡연 하는 기사나
밖에서 한대 빨고 들어 와서 운행하는 기사나
조금의 차이는 있겠지만
비 흡연자의 입장에선 한겨울
문열고 운행하지 않는 이상 냄새 나는건 도낀개낀임.
담배 안피니 제일 좋은거 하나는
옷에 담배빵이 없어짐.
흡연과 비흡연은 취향의 차이니
각자가 알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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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한지 滿 10년.
대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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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5
25.01.16 09:12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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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飮 ,
결국 마지막 찬스에
친일로 기울엇꾸滿 .!.
ㅋㅋ. 행님도 참~~ 뼈골까지 친일인
석려리부터 탄핵반대 집회에 일장기까지
들고 다니는 틀딱들도 얼마나 많은데...
그나저나 일하러 모처럼 나왔는데 손이 없슈~~! 골목길에 짱박혀서 주식창이나
들여다 보는게 백배 나을 듯. 눈오게 생긴 날씬데유~~
@대끼리 대슨상두 넘 티나게 튀는 건
과히 조흔기 아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