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시록 해석중 황충에 대한 해석이 별로 없다.
말씀 자체에서 주는 해석의 열쇠가 별로 없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다른 성경에서 주시는 힌트도 거의 찿아볼수 없기 때문이다.
(계9장)
그들에게 이르시되 땅의 풀이나 푸른 것이나 각종 수목은 해하지 말고
오직 이마에 하나님의 인침을 받지 아니한 사람들만 해하라 하시더라
그러나 그들을 죽이지는 못하게 하시고 다섯 달 동안 괴롭게만 하게 하시는데
그 괴롭게 함은 전갈이 사람을 쏠 때에 괴롭게 함과 같더라
황충들의 모양은 전쟁을 위하여 준비한 말들 같고 그 머리에 금 같은 관 비슷한 것을 썼으며 그 얼굴은 사람의 얼굴 같고
또 여자의 머리털 같은 머리털이 있고 그 이빨은 사자의 이빨 같으며
또 철 호심경 같은 호심경이 있고 그 날개들의 소리는 병거와 많은 말들이 전쟁터로 달려 들어가는 소리 같으며
또 전갈과 같은 꼬리와 쏘는 살이 있어 그 꼬리에는 다섯 달 동안 사람들을 해하는 권세가 있더라
아주 추상적인 나열뿐이다.
다만 이 황충이 존재했던 장소가 무저갱이었고 이들의 활동범위를 특정한 것에 대한 힌트로만 해석해보자.
1. 황충은 무저갱에 갇힌 존재였다
2. 이들은 사람에게만 영향력을 줄수 있으며, 땅의 풀과 각종 수목은 해할수 없다
첫번째 힌트에서 우리는 이 황충의 역사를 알수 있다.
성경에 무저갱에 갇힌 자들에 대한 기록이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범죄한 천사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고 지옥에 던져 어두운 구덩이에 두어 심판 때까지 지키게 하셨으며>
<또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으며>
이 말씀엔 무저갱에 갇힌 자들의 공통점이 바로 범죄한 천사, 타락한 천사들로
이들의 타락은 창6장의 하나님의 아들들이 지은 범죄인 사람의 딸과의 접촉으로 네피림이란 혼종을 만들어낸 죄의 결과로
이들이(황충과 짐승) 무저갱에 갇힌 것이다라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동시에 이들이 풀려나는 시점을 <심판 때>라고 명시한 것으로 보아
이들이 계시록의 5번째 나팔인 무저갱이 열리는 때에 풀려나는 것을 성경의 기록으로 알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황충들은 로커스트라는 메뚜기, 즉 생물체가 아니고 범죄한 천사인 영적존재라는 것을 알수있다.
그러면, 왜 영적인 존재들의 모습이 메뚜기 형상일까요?
창6장에서 이들은 하나님의 아들들로 당당하게 사람앞에 나타나 사람의 딸들을 미혹하는 존재였는데
왜 계9장에서 이들의 모습이 흉측한 모습으로 묘사되고 있을까요?
정답은
이들이 사람의 모습으로 이 땅에 내려와서 홍수로 죽을 때 그 아름다운 하나님의 아들들의 육신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지존자의 모습인 사람의 모습은 홍수때 죽은 육신(strange flesh/유다서7절 KJV)을 홍수때에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그 타락한 천사들은 사람처럼 죽어서 영으로만 무저갱에 들어갔고,
이런 타락한 영의 모습을 요한이 계9장에서 묘사하고 있는 것이다
(시편82:6)
내가 말하기를 너희는 신들이며 다 지존자의 아들들이라 하였으나
그러나 너희는 사람처럼 죽으며 고관의 하나 같이 넘어지리로다
황충들은 이전에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아들들(창6장)으로 지존자의 아들들(시편82)로
이상한 육신을 가지고 세상에 왔었지만,
이 육신이 사람처럼 죽어서 영만 무저갱에 들어가 지금도 갇혀있는 신세로 존재하기에
모습이 흉측한 메뚜기 형상으로 존재하고 있는것이다.
두번째 힌트에서 알수 있는 것은 땅의 사방바람과의 차이점이다.
(계7장)
이 일 후에 내가 네 천사가 땅 네 모퉁이에 선 것을 보니
땅의 사방의 바람을 붙잡아 바람으로 하여금 땅에나 바다에나 각종 나무에 불지 못하게 하더라
여기서의 땅 사방의 바람은 사탄의 휘하에서 활동하는 영적존재로
땅과 바다와 수목을 해하게 하는 권세를 가지고 있지만,
이에 비해 무저갱에서 올라온 황충들은
땅과 바다와 수목을 해하는 권세는 없고,
오직 사람을 해하는 권세만 있는데 죽이지는 못하고 괴롭게 하는 권세만 있다,
다만 하나님의 인이 없는 불신자들에게만 역사하는 영이라는 뜻이다.
황충들이 활동하는 활동범위를 정하여 주신 성경말씀이다.
황충들의 이전의 역사는 정경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에녹서의 자료(에녹1서 6장)로 보면
이들의 총 인원수는 이백명으로 황충이 수많은 떼거지 무리로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수있다.
또한 이들이 활동하는 방법은 빙의라는 수단으로 역사하는 영이다.
이들은 네피림의 영들과 같은 수법으로 세상에서 역사하는데 사람의 몸속에 들어가는 방법을 쓴다.
왜냐면 이들은 이미 노아의 홍수때에 천사가 변화할수 있는 이상한 육신을 잃어버렸고
영으로만 존재하는 신세가 되었기 때문이다.
불신자를 5개월동안 전갈이 쏘는 것처럼 고통을 주는데 이런 고통을 주는 방법이 바로 빙의라는 현상이 된다.
하나님의 인을 받은 자에게 역사하지 못하고 불신자에게만 역사하는 이유는
성도들에게는 성령께서 거하시므로 황충이 빙의로 그 몸속에 들어가지 못하기 때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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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충의 이전의 역사와 활동하는 방법은 짐승과 동일하다.
왜냐면 황충은 이백명의 순찰천사로 활동했던 이력이 있었던 자이며,
황충들의 임금이 아사셀이라는 이백명의 순찰천사의 왕으로 짐승이라고 불리우는 자이기 때문이다.
짐승 곧, 아바돈(아볼루온/아사셀/카유타/멸망의 아들)인 타락한 영이
무저갱에서 올라와 적그리스도인 사람에게 빙의하여 후삼년반을 열어간다.
짐승의 42달의 권세를 활용하는 적그리스도의 영향력은 후삼년반부터 성도를 죽이기 때문이다.
짐승도 황충도 빙의로 역사하는 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