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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0일 목요일 아침 손바닥 뉴스#
1월 20일(목)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603명(국내 5,431명, 해외 1,172명)으로 다시 늘었습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488명으로 감소추세가 뚜렷합니다. 누적 사망자는 6,480명이며 치명률은 0.91%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환자가 나온 지 오늘로 꼭 2년이 됐습니다. 오미크론 변이가 이번 주에 우세종이 되면서 확진자는 계속 늘어날 전망입니다. 하루 확진자 수가 5,000명이 넘자, 방역 당국은 오미크론 변이 대응단계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무증상이나 경증이면 재택치료로 바뀌고, 확진자와 동거인 모두 KF-94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는 시기가 코 앞에 닥치면서, 당국은 변이 바이러스에도 방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된 백신 3차 접종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3차 접종이 저조한 외국인과 2,30대 등에게 접종을 독려할 계획입니다.
서울대학교는 3월 새 학기부터 대면수업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이같은 내용을 2022학년도 1학기 수업 운영안에 포함시켜 학내에 공지했습니다. 한편 서울 주요 대학들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 1학기도 대면·비대면 수업 함께 운영할 전망입니다.
정부가 코로나 검사가 급하다면서도 1시간 밖에 걸리지 않는 PCR 검사를 외면하고 있습니다. KIST가 개발한 PCR검사는 검체 채취후 1~2시간 뒷면 결과을 알 수 있는 검사인데 여주시에선 2년째 18만건 검사를 해 기존PCR와 결과 일치함에도 불구하고 질병청은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코로나검사 효율을 강조하면서 정작 신속PCR검사 도입에는 잰 걸음입니다.
코로나 알약이 오미크론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화이자가 개발한 팍스로비드가 오미크론 바이러스 복제에 필요한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를 차단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보건연구소가 오미크론에 감염된 23명의 표본을 분석한 결과입니다.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의 양자 TV토론 개최 날짜와 방식을 두고 양측의 줄다리기가 팽팽합니다. 당초 설 연휴 전에 하기로 한 합의와 방송사의 요청대로 오는 27일에 양자 토론하자는 민주당과 설 전날인 31일로 일정을 옮기자는 국민의힘의 의견이 대립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오늘 문화예술 분야 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투자 전문가 짐 로저스와 대담을 합니다. 앞서 이 후보는 젠더 이슈를 주로 다루는 유튜브 방송에 출연하고, 가상자산 공약을 발표하며 2030 표심을 겨냥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어제 청와대가 1주택자에 대한 보유세와 종합부동산세(종부세)를 완화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 과도하고 급작스러운 집값 상승으로 고통받는 실수요자에게 꼭 필요한 정책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감세 제도는) 보유세 강화와 거래세 완화, 부동산 투기 억제, 1가구 1주택 보호, 무주택자 내 집 마련 지원이라는 원칙에 부합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MBC 뉴스외전에 출연해 문재인 정부의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1가구 1주택에 대해서는 보유세와 종부세를 완화하는 등의 제도를 마련 중이고 3월 중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경선에서 경쟁했던 홍준표 의원과 어제 저녁 강남의 한 식당에서 회동했습니다. 홍 의원은 자신이 개설한 플랫폼 '청년의꿈'에 윤 후보와 비공개 만찬 회동 결과를 올리며 두 가지만 해소되면 중앙선대본 상임고문으로 선거팀에 참여하겠다며 선대본에 조건부로 합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첫째, 국정운영능력을 담보할만한 조치를 취해 국민 불안을 해소해줬으면 좋겠다. 둘째, 처가 비리는 엄단하겠다는 대국민 선언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선대본 합류에 선을 긋던 홍 의원이 선제 조건을 제시하며 긍정적인 뜻을 밝힌 것입니다.
문재인 대선 캠프 특보 출신인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장관급)이 오는 24일 임기 만료에도 물러나지 않고 상임 위원에서 임기 3년의 비상임 일반 위원으로 갈아타 총 6년간 선관위원으로 재임하면서 이번 3월 대선과 6월 지방선거를 치를 예정으로 확인됐습니다. 총 9명인 중앙선관위원은 상임위원 1명, 비상임 일반위원 8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통령이 임명합니다.
법원이 김건희 씨의 통화내용을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에서도 방송할 수 있게 했습니다. 법원은 그러나 일부 사생활에 관한 내용을 제외했으며 김 씨의 발언이 국민적 관심 사안으로 판단했습니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수사를 받다가 숨진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처장 유족이 생전 고인이 남긴 자필 편지 형식의 유서를 공개했습니다. 김 처장은 대장동 사업 협약에 초과이익 환수 조항을 넣자고 3차례나 제안했지만 그게 반영되지 않았다며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한편,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화천대유가 대장동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뒤 대주주인 김만배씨에게 5억원을 건넨 받은 것이 수사로 밝혀졌습니다.
북한이 대미 신뢰구축조치들을 재고하고 잠정 중지했던 모든 활동들을 재가동하는 문제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핵실험이나 ICBM급 미사일 재발사 등을 시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8기 제6차 정치국 회의를 갖고 현 한반도 주변 정세와 일련의 국제 문제들에 대한 분석 보고를 청취한 뒤, 대미 대응 방향을 토의했다고 조선중앙 방송이 전했습니다. 방송은 또, 정치국 회의는 미국의 날로 심해지는 대북 적대 행위들을 확고히 제압할 수 있는 보다 강력한 물리적 수단들을 지체 없이 강화, 발전시키기 위한 국방정책과업들을 재공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한편, 올해 김일성 생일(4.15) 110주년과 김정일 생일(2.16) 80주년을 기념해 오는 30일 범죄자를 대상으로 사면을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6월 발생한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 철거현장 붕괴 참사와 관련해 광주 동구청이 원청사인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해 8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내려줄 것을 등록 관청인 서울시에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가 최근 현대산업개발에 행정처분 사전 통지와 함께 의견 제출을 요구해 이르면 내달 중으로 1차 행정처분이 내려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지난해 6월 광주 학동4구역 재개발 현장에서는 철거 중이던 건물이 도로변으로 무너져 사고 현장을 지나던 버스 승객 9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하는 등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한편 이번에 붕괴 사고가 발생한 광주 아파트 골조공사는 예정보다 두 달가량 늦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기에 쫓겨 무리하게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2010년대 건설사 실적에 효자 노릇을 했던 해외 건설 사업이 침체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일감 자체가 줄어든 데다 수익성도 예전 같지 않아서입니다. 건설사들의 해외 수주액은 2010년 700억달러를 돌파한 후, 2014년까지 매년 500억달러 이상을 유지했지만 2016년부터 유가 하락 등 여파로 300억달러 안팎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해외 건설 사업이 소극적으로 변한 것은 수주 ‘텃밭’으로 꼽혀온 중동발(發) 리스크 요인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전세대출을 총량규제에 포함한다고 밝혔습니다. 총량규제는 금융감독이 금융사별로 가계대출 한도를 부여하는 제도인데 대출한도가 상대적으로 줄어 대출 한파가 심해질 전망입니다. 고 위원장은 전세대출이 올해부터 총량관리에 포함된다며 실수요자 대출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전세대출 금리가 빠르게 오르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전세대출의 이자가 월세보다 비싸지는 '역전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세대출 금리가 전·월세 전환율보다 높아지면 세입자는 전세대출을 받아 은행에 이자를 내는 것보다 집주인에게 월세를 내는 게 유리하게 됩니다. 게다가 금융당국이 올해 전세대출을 포함한 가계 대출 총량관리 목표를 지난해보다 낮춰 잡으면서 정부의 대출 규제는 갈수록 강화되고 있습니다. 국민은행이 지난달 말 발표한 수도권 아파트의 전·월세 전환율은 3.75%로 최근 전세대출 금리가 오름세라는 점을 감안하면 전세대출 최저 금리도 전·월세 전환율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배터리 회사 LG에너지솔루션 공모에 114조원 유입되고 개인투자자가 440만명이 몰렸습니다. 경쟁률 69.34대 1로 지난해 카카오페이와 SKIET를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1억 넣었으면 5주 받게 됩니다. 은행 신용대출도 1조원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대 은행에서 신규 개설된 마이너스통장도 17일 1,270개, 18일 1,368 개로 총 2,638개에 달했습니다. MMF 인출도 몰리며 유례없이 출금한도까지 소진되기도 했습니다. 공모주 한 종목에 100조원이 넘는 개인 자금이 몰린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스타크래프트·오버워치 등으로 유명한 블리자드를 81조 9000억원에 인수했습니다. 사티아 나델라 CEO는"모든 장치서 콘텐츠에 접근하는 메타버스"를 제공하기 위해 블리자드를 인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MS는 세계 3위 게임업체로 등극했습니다. 빅테크 간 경쟁은 점점 달아오르고 있는데 스마트 안경을 내놓을 애플과 이름을 메타로 바꾼 페이스북, 그리고 3차원 채팅을 개발한 구글 등 빅테크가 각각의 경쟁력을 앞세워 메타버스 시장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애플이 작년 4분기 아이폰13을 앞세워 삼성전자를 제치고 스마트폰 시장 1위 등극했습니다. 중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끈 것이 1위를 차지한 비결입니다. 애플의 중국 시장 점유율 상승은 반도체 수급난에도 불구하고, 아이폰 12보다 낮은 출고가로 내놓았습니다. 삼성은 갤럭시S22출시로 1분기 전세 역전을 노리고 있습니다.
뉴욕증시가 전일의 급락에 이어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1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0.96% 하락한 3만 5028.65에 장을 마쳤습니다. S&P500 지수는 0.97% 하락한 4,532.76에, 나스닥 지수는 1.15% 하락한 1만 4340.25에 마감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지난해 11월에 기록한 전고점 대비 10.7% 하락해 조정 영역에 진입했습니다. 뉴욕 증시가 약세 흐름을 이어간 것은 일부 기업들이 호실적을 발표했지만, 여전히 1.8%를 웃도는 미 10년물 국채금리에 투자 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코로나 봉쇄 기간에 총리실 파티에 참석한 이른바 '파티 게이트'로 존슨 영국 총리가 사임 위기에 몰렸습니다. 여당 내에서도 공개적으로 사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는데 존슨 총리는 마스크 착용과 백신 패스 등 일부 코로나 방역조치를 해제하며 정치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일본에서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4만 명을 넘어 이틀 연속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내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도쿄도와 아이치현 등 13개 광역지자체에 방역 비상조치를 적용해 음식점 영업시간을 밤 9시로 단축하고 주류 제공도 밤 8시까지로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보건당국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 경로로 국제 우편물을 지목했습니다. 최근 나온 오미크론 확진자들이 중국을 벗어난 적이 없고 해외 배송물을 받은 공통점이 있다며 국제 택배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겁니다. 택배 발송지였던 캐나다는 즉각 반박에 나섰습니다.
코로나 사망자가 공식 통계보다 3~4배 많을 것이란 추정이 나왔습니다. 100개국 이상이 믿을 만한 통계를 아예 내놓지 않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입니다. WHO의 공식 집계는 지난 11월 기준 500만명이지만 연구소별로는 최고 2200만명이란 추산도 있습니다. 중국은 현재 사망자 5000명 이하로 보고하고 있습니다.
백신 부작용은 심리적 원인이 더 큰 이유가 될 수있다는 보고가 나왔습니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은 두통, 피로감 같은 코로나 백신 부작용의 76%(2차 52%)가 ‘노시보 효과’(어떤 것이 해롭다는 암시나 믿음이 약의 효과를 떨어뜨리는 현상) 때문에 나타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올해 전기차 보조금이 승용차가 기존 8백만 원에서 7백만 원으로 축소되고, 소형 화물차는 1,400만 원, 대형 승합차는 7천만 원으로 각각 줄었습니다.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차량 가격 기준은 5,500만 원 미만 전기차에는 보조금이 100% 지원되지만, 5,500만 원 이상 8,500만 원 미만 차량은 절반만 지급되고, 8,500만 원 이상이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결과적으로 지원금 액수는 줄어드는 대신, 보조금 지원 차량수가 약 2배가 됐습니다. 승용차의 경우 작년 7만5000대에서 올해 16만4500대, 화물차는 2만5000대에서 4만1000대, 승합차는 1000대에서 2000대가 됐다.
지역별 보조금 축소 내역은 대전이 작년 700만원에서 올해 500만원, 광주는 5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인천은 480만원에서 360만원, 부산·대구는 45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축소할 계획입니다. 서울은 작년과 동일하게 200만원을 유지합니다.
SK이노베이션이 발화사고가 잦은 ESS 배터리의 화재를 막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원인 모를 화재로 최근 계속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에너지저장장치(ESS)의 화재를 방지하는 효과를 내는 기술인데 자체 실험결과, 이 기술을 이용하면 불이 붙은지 1~2시간 안에 셀 하나만 연소되고 다른 셀들로 불이 옮겨 붙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선공약 발 집값 불안이 우려됩니다. 대선후보들이 경기평택, 분당, 인천 등 GTX연장과 재건축 등 건설관련 공약을 봇물처럼 쏟아내자 급기야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직접 나서 최근 일부 지역의 주택 가격이 선거 과정에서의 대규모 개발 공약에 영향을 받는 조짐도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작년 외국인 주택 매입 10채 중 7채가 중국인으로 밝혀졌습니다. 외국인의 국내 주택 매입시 세금 규제를 적용하고 있지 않아 내국인과 역차별이 지적되고 있으나 주택보유 통계 수년째 탁상공론에 거치고 있습니다. 미국인의 매입은 줄고 중국인의 매입이 급증하고 있는데 정부는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 자금의 불법 여부는 상시 감시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만 주택보유 통계는 빨라야 내년 초 시행 예정입니다.
폭력집회를 주도한 금속노조 전 간부들이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 받았습니다. 박 전 지부장 등은 2019년 5월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중공업 서울사무소 앞에서 열린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노조 집회에서 경찰관을 폭행하고 시설물을 훼손하는 등 불법 행위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전 여자친구를 스토킹하다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김병찬이 오늘 처음 법정에 섭니다. 김병찬은 지난해 11월 경찰의 신변 보호를 받던 전 여자친구 30대 A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서울시가 무료급식소 '밥퍼'의 최일도 목사를 상대로 한 고발을 취하하기로 했습니다. 밥퍼 측은 더 많은 인원을 수용하기 위해 시작한 증축 공사를 두고 동대문구·서울시와 갈등을 빚어 왔습니다. 서울시는 이에 앞서 밥퍼가 무단으로 공사를 진행했다며 건축 위반 등의 혐의로 최 목사를 경찰에 고발한 바 있습니다.
6개월 이상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한 중소기업에 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의 신청접수가 오늘 시작됩니다. 만 15~34세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한 중소기업은 1인당 월 최대 80만 원씩 총 96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됩니다.
직장인의 절반이 이번 설 연휴에 고향에 방문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취업 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직장인의 51%는 설 연휴에 고향에 갈 계획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3년째 지속되자 더는 귀성을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한 직장인이 상당수인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는 술 문화가 바뀌고 있습니다. 식당 대신 집에서, 혼자 가볍게 즐기는 술 문화가 떠오르며 RTD라는 주류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RTD(ready to drink)주류란 일명 ‘섞음주’인데 술과 음료 등 여러 재료를 혼합해 캔이나 병에 담아 쉽게 마실 수 있도록 한 제품입니다. 2020년 미국 RTD 주류 시장 규모는 95억8030만달러(약 11조4000억원) 수준, 전년(79억9350만달러) 대비 20%가 증가했습니다. 일본의 경우, 지난해 RTD 판매량은 17억2248만L로 한국의 라거 맥주시장 규모(18억8000만L)와 맞먹는 규모입니다.
볼보가 5cm 때문에 중형 전기트럭의 국내 판매가 막혔습니다. 한국은 차량너비가 최대 2.5m 로 제한하고 있는데 반해 미국과 유럽은 한국보다 5cm가 긴 2.55m입니다. 이 때문에 호주에서는 도로 실증 후 규제를 완화애 수입을 허용했지만 볼보는 대형트럭만 따로 한국용으로 제작하기로 했으며, 벤츠는 규제 탓으로 국내 출시가 미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너비 규제완화는 안된다고 못박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잘 나가는 국내 골프장의 영업이익률 31.8%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린피 주말 22만~37만원, 카트비 12만원, 국밥 2만원, 짜장면 1만 5,000원, 막걸리 1만 5,000원 등 폭리하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세금혜택 받는 대중제 골프장의 경우 영업 이익률 40.5%까지 올랐습니다.
절기상 '대한'인 오늘은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가는 등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밤사이 강원 산간과 동해안 지역에 최고 30cm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곳곳에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많아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전국이 영하 14도에서 영하 2도로 어제와 비슷합니다. 서해안엔 시속 30∼70㎞ 매우 강한 바람, 해안도로에는 너울도 예상됩니다. 수도권과 강원영서, 세종, 충북, 대구는 오전 중 일시적으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시길...동송재의 손바닥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