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송정에서 갈비찜정식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커피는 바다로 가서 마시자는
제의를 흔쾌히 접수!!
원두커피 한잔에 1000원짜리
두잔을 사서 가을바다를 바라보며
커피향속에 모든 시름을 첨가하고
70년대의 팝과 가요를 들으며
가을바다의 정취에 빠졌다.
지금의 40대
우리들의 마음을
흔들었던 팝
다시 처녀적 시절로 돌아간
착각마저 느낄정도로
좋은기분속에 흠뿍 빠져서
오랜만에 첫사랑도 생각났다.
바다물에 발도 담그고
맨발로 모래를 밝고
발바닥 지압도 하고.....
파도가 일렁여서 바다물이
내몸을 덥칠만큼 밀려올때는
우!~~와~! 하고 소리도 질러보고
오랜만에 바다에서 소릴지르니
가슴속에 묵혀있었던 체증도
다 내려가는듯 하였다.
그 순간에 왜 장어구이가
생각나는 것일까?
아무래도 그냥은 못가겠다싶어
광안리에 있는 회센타로 가서
멍개를 일만원어치사고
게르치와 우럭도 조금사서
초장집에가서 회한점을 먹고서야
일어나서 집으로 왔다.
처음엔 두 여인이
나중에 한명 보태어서
세여인이 함께한 자리
얌전히 먹어야할 이유가 없기에
상치에 깻잎에다 마늘 고추
회한점넣어 입안가득히 넣고
우물,,우물,,@@
오물,,오물,,@@
오랜만에 스트레스 팍팍 풀고
신경쓸사람 없어 편하게 잔뜩 먹고
왔더니 대통령도 안부럽고,
부자도 부럽지않다...ㅎㅎ
여러님들...ㅋㅋㅋ
혼자서 먹는애기 실컷해서 죄송해욤!!
하지만 삶의방이 조용한거 같애서
저가 잠시 주절거리며
재밌게 웃자고 너스레를 떨어 보았답니다.
좋은밤 모두 되시구요?
10월11일 정모때
저를 보고픈 분,궁금해 죽겠다는분,
모두 모두
모여주세요...
지는요??
보시면 알겠지만 얼굴은 양파만해요
거기에다 안경하나 덮어쓰고요
그러니 더 얼굴이 작아
잘 보이질 않아요
몸은요 바람불면 날라갈듯말듯해요
그러니 정말 궁금하신분??
다 모이셔요
그리고 우리 만나서 반가움의 정 나누어요
서울서~~부산까징~~
우리 카페에서 가족처럼
하나되는 시간이랍니다.
만나실때까지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라면서...
여러분의 운영자 고운드림~~
카페 게시글
반츨한 삶의덧정
어제는 송정에서........
고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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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8
03.10.04 00:01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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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존데 다가고 맛난거 다챙겨 묵꼬 재밋게 노니라 요새 부산 양반네 님들 통 얼굴 안보여... 아중위 게시판 너무 설렁해... 부산 양반네 님들 안그러우...
저 여기에 있어요 ㅎㅎㅎㅎ
저도 여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