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이익 개선을 바탕으로 고수익성 지속
2020년 3분기 별도순이익은 24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하며 분기 연환산 ROE 12.2%의 고수익성 유지. 2분기 대비로는 유가증권 운용관련 비이자이익이 축소되며 이익규모가 감소했으나, 이자이익 증가와 대손비용 하락 등 실적의 전반적인 내용은 오히려 크게 개선됨. 자회사인 저축은행의 실적 또한 견조한 흐름이 이어지며 연결 순이익은 276억원(+13% yoy)를 기록
코로나19 여파에도 주요 지표 개선. 우리금융으로 인수 완료
코로나19 여파로 불안했던 여전채 시장이 안정되면서 동사의 영업활동과 수익지표에 긍정적 흐름이 나타나고 있음. 2분기 주춤했던 신규매출이 회복되고 조달금리 또한 3분기중 10bp가량 하락한 것으로 추정. 이에 이자이익 규모가 2분기 대비 2.0% 증가하며 상승추세로 복귀. 대손율 또한 전분기대 대비 20bp 내외 하락했으며 개인 신용대출 부문을 제외하면 연체율, 고정이하여신비율 등 건전성지표의 개선흐름이 유지되고 있음
한편 우리금융지주는 최근 웰투시 PEF 지분인수를 통해 동사를 자회사로 편입. 타 금융 지주계열 캐피탈사와 동일한 AA-등급으로 신용등급 상향이 예상되어(현재 A+) 추가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 30bp 내외의 조달금리 하락 효과와 5.5조원의 사채 발행잔고 감안시 150억원 이상의 경상이익 증가 효과가 예상됨
목표주가 15,000원. 매수의견 유지
기존 목표주가 15,000원과 매수의견을 유지함. 우리금융지주로의 편입 이후 추가적인 펀더멘털 개선이 예상되며 동사의 고유강점인 고배당 매력 또한 지속될 전망. 최종적으로 잔여지분 인수가 어떠한 방식으로 결정될지가 향후 주가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임
이베스트 전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