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게 키우기, 크게 키우기

[블루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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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아카디아

분재처럼 키울 수 있을까 해서 콩분을 갈아주지 않고 3년을 넘긴 것 같아요. 그냥 얼음입니다.

그래도 목대가 튼튼해서 그런가 병치레는 없고 화상자국만-

올 봄에 화분을 갈아 탄 아이는 얼큰이가 되어 꽃대 두 줄 올리고 있네요.

작아서 이쁜 아이가 있고 커야 제 멋을 느끼게 하는 아이가 있어여.

그런데...오늘 잘못 걸린 다육이들---목을 댕강 했네요.

지 얼굴을 주체 몬하여 -.- 방법을 찾아 준 것이랍니다. 물도 하도 많이 마셔서.

염좌

요 녀석도은 어미가 아니라 자식인데...목대 굵게 하느라 수시로 가지를 쳐주니 어미 허리를 금새 따라 잡았어요.

염좌는 요렇게 잎꽂이도 잘되고, 가지도 뿌리를 잘 내려요~

그나저나...거의 일주일 비가 온 거 같은데...앞으로 일주일 또 비온다하고....지금 떨어지기 시작 -.-

[하늘여우^.^]

지는 목대한 쪼만한 아이가 좋다요

[블루세이지]

하늘여우님 아이들이 거의 그렇더라고요! 그래서 말하기도 전에 알았지요~ ㅋㅋㅋ

[이쁜지아]

주인손에 댕강한 아이들!
더 건강 하겠죠~~~~

[블루세이지]

저리 안하면 정말 배추처럼 보이니 수가 없어욤! 건강하길 바라는 마음이니 지들도 이해할거에요. ^^*

[시냇물(전주)]

염좌도 잘 키우면 멋지다요

[블루세이지]

맞아요~~~! 옳소!~~~ 염좌가 베란다를 가린 키를 봤는데...걍 나무더라구요.

[제라토비]

화분이 넉넉하면 금새 웃자라더라고요.^^

[블루세이지]

그래서 사이즈도 중요하다는 말씀~ ^^*

[사랑합니다^^]

저는 집이 작아서 큰 아이도 댕강해서 작은분에 심는데 이쁘더라구요~~

[블루세이지]

앙징맞은 것을 좋아하시죠? 저도 콩분을 못 버리는 이유가 그래해요. ^^*

[그린걸*]

분재처럼 목대 짱짱하게 큰 육이들이 저도 마이 좋아요.

[블루세이지]

다부져 보이는? ^^* 조금 지루한 느낌은 있는데 든든하기도 하죠.

[보라빛 향~]

어느정도 크게풀분에서 키운후에 도자기분에 키우면
목대도 굵고 얼굴도 짱짱해 져요 저도 이제 떠득했네요~~
처음 키울때는 작은 도자기분에 작은 다육키우니 몇년을 키워도 땅꼬마~~ㅎㅎ

[그린에버]

캄사요~~ 올해는 늦었으니 내년 봄에 일치감치 도전해 봐야겠어요.

[블루세이지]

꽃대 한 번을 안 물고 내내 저래서 죽었나 몇 번 들여다 봤지요~ ^^*

[대~박~]

염좌가 풍성하니 보기좋네요. 빨갛고 노랗게 물들면 참으로 이쁜아이죠^^

[블루세이지]

대품 느낌이 나면 걍 어른처럼 한 자리하고 있는~ ^^*

[블루세이지]

지금은 저 목대만 눈에 들어오네요. ^^*

[행보케]

잘키우셧어요

[블루세이지]

번식력이 참 좋아요.~

[지현(인천)]

꽃떼목 장단지가 볼만 하구만요 ㅎㅎㅎ

[블루세이지]

목질화가 확실해져 신기해 보일 때가 있어요. 나무토막에 붙어있는 느낌! ^^*

[블루세이지]

ㅋㅋㅋㅋㅋㅋㅋ 어쩌다 보니 없어졌다에서 미소가~ 다시 델구와야 한다는 말에 빵 터졌어요!!

[블루세이지]

정말 신기하게도 다육 모르는 사람들이 같은 반응을 보여요. 이게 뭐냐고 아주 이쁘다구~
^^ *델구 올데가 없으면 말씀하세요.

[부처손]

비가 너무와서....꽃아카디아는 분재수준입니다.

[블루세이지]

^^* 부처손님 다육이는 재미를 팍팍 느낄 만큼 갯체수도 잘 늘고 얼굴도 커주는 것 같아요.
집 크기에 맞춰 되도록 작게 키워보려하는데...겨울엔 참 지루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