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베로나의 풍경 #1

[가실(이현숙)]

로미오와 줄리엣의 도시  베로나로 가는 도중 휴게실에 잠깐 들렀는데 석류가 주렁주렁 익어서
빨간 비밀의 보석을 반짝거리고 있었어요

베로나도 가을은 깊어가고

아레나 1세기때 만들어졌다는 원형경기장이 당시의 모습 그대로 보존되어있습니다

이태리는 가는 곳마다 옛그대로의 고풍스런 유적들이 보존되어 한층 더 그 시대의 멋을 풍기고 있습니다

검은 코트를 벗고 빵강니트 가디건으로 분위기를 바꾸었어요

아케이드를 지나야 되고 줄리엣의 집으로 가는길이거든요

여행후기 첫 날 인사올렸던 그 곳이예요 우연의 일치였지만 저의 의상색깔과 닮아서 ...

마네킹의 여인들도 어찌나 아름다워서 한참동안을 바라봤는데

조카도 열심히 사진을 찍습니다

골목들이 얼마나 예쁘던지요 공중전화도 멋있어요

줄리엣의 집 정원앞에서 줄리엣을 만나고 ... 오른쪽 가슴을 만지면 아들을 낳는다는 설에 많은 사람들의 손을 타서 반짝거립니다

그 부근에  세계에서 가장 맛있다는 커피집을 찾아 카푸치노 한잔 마셨습니다

커피를 그리 즐기지않은 나도 커피맛이 좀 독특하다는 것을 느꼈는데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외국인들도 많다 합니다 

오빠도 기념 인증샷

날씨가 좋아서인지 많이 걸으니 날씨가 덥습니다   베로나는 골목풍경이 어찌나 예쁘던지요

그림엽서도 예쁜게 많아요

이탈리아는 워낙 명품이라 아이쇼핑으로만 다녀도 즐겁습니다

이렇게 예쁜 골목에서 우연히 한 남자와의 에피소드가 돌발상황으로 벌어집니다.

이태리는 남자들이 훨씬 잘 생겼거든요

  이탈리아의  멋진 어느 잰틀맨과의 깜짝사진을 오빠가 렌즈에 담았더라구요

베로나의 2부에서 공개를 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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