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읽어준 날 : 2026년 4월 1일(수) 16시30분~5시20분
_읽어준 곳 : 신천도서관
_읽어준 책 : 5권 골라서, 아이들이 고른
《비 안 맞고 집에 가는 방법》《눈물빵》《안돼 삼총사》를 읽어 주었다
함께한 이 : 여자 어린이 3명, 남자 어린이 2명, 5시쯤 남자 어린이 1명
_분위기: 3시쯤 도서관 가서 책을 고르고 읽고 있다가, 아이들이 보이면 책 읽어주는 날인데 들으려고 왔니? 묻고 하니, 학부모가 관심을 보였지만 다음에 하기로 했다.
담당 사서선생님이 아이들 데려 와서 수업함
_아이들의 반응:
집을 나온 '안 돼 삼총사'가 싸우는 친구들 보고 뭐라고 했을까? 라는 질문에 "싸우면 안 돼"라고 말했을 것 같다며 웃었다. 어떨 때 부모님한테 "안 돼"라는 말을 듣냐고 물으니 "잘못 했을 때"라고 답했다.
"눈물빵"을 많이 던져서 많은 비둘기가 모인 걸 보고 아이들이 놀라워했다.
비둘기가 "짠.게.부.족.해"라는 말에 "빵이 심심한가 보네"라고 좀 큰 여자아이가 말했다.
실컷 울고 나서 기분이 나아진 적이 있냐고 물으니 그런 적 없다고 했다.
남자 아이가 "울어도 돼요?"라고 해서
"슬플 땐 울어야지. 숨길 필요가 없다"고 얘기해주었다.
《비 안 맞고 집에 가는 방법》을 가장 좋아했다. 특히 울어도 돼요?라고 말한 남자 아이가 가장 많이 웃었다.
책 읽어주기 전에 제목 읽고 "친구들은 비 안 맞고 집에 가는 방법은 어떤 게 있을까?" 라고 물으니 우산이라고 답했다. 우산이 없을 때는 어떡하지?라고 물으니, 가장 나이 많은 여자 아이가 후드 모자, 가방 등을 얘기했다.
또한 돼지가 안고 있던 캡슐 안에 있던 동물들이 모두 앞에서 나왔던 동물이란 걸 알아 맞추었다.
늦게 온 친구도 이 책을 골라 읽어 주었다.
웃음 코드가 비슷했다.
상상력 넘치는 그림에 아이들도 나도 재밌었다.
_활동가의 감상: 오픈 공간이다 보니 사람들도 다녀서 아이들의 집중을 끌어내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그렇다고 넘 큰 소리를 내며 읽기도 눈치가 보이는 도서관인지라~
*온전히 책만 읽어 주어야 할 지, 질문도 하면서 읽어야 할 지 고민이 되는 시간이었다.
남자 아이가 읽어 준 책을 한 번 더 읽어달라고
해서, 딴 아이 의견을 물으니 아니요?라고 해서 다른 책을 읽었는데 남자 아이 살짝 삐졌음.
(아이들 의견을 존중하려니 이런 일이 발생함)
☆언제 수업하냐고 묻는 학부모에게
매주 수욜 4시30분부터 시작해서 40분 정도 읽는다고 하니 아이가 5시에 마친단다.
마치고 오시면 1권 정도는 읽어드리겠다고 했다.
첫댓글 순란씨~ 고생하셨습니다. ^^ 응원합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마음 내어주신 용기에 감동입니다~! 응원합니다!!
우와~ 순란씨 도전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