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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인되어야할 성구>
1) 이는 율법이 시온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임이라(4:2)
2) 너희는 이웃을 믿지 말며 친구를 의지하지 말며 네 품에 누운 여인에게라도 네 입의 문을 지킬지어다(7:5)
<본문 설교>
오늘도 행복한 주일 아침입니다. 새 아침, 하나님께 예배로 나오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 다함께 하나님께 인사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하나님 사랑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 사랑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아멘, 아멘!!
오늘 하나님이 주신 말씀은 미가서입니다. 저자의 이름을 반영한 본서의 '미가'는 히브리어 원문의 표제 '미카'의 번역으로, '미카'는 '누가 여호와와 같으리요'라는 뜻의 '미카야후'의 단축형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미가서는 선민의 타락 추세와 이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더이상 돌이킬 수 없는 것이므로, 이제는 이를 깨달아 자신의 죄를 시인하고 회개하며, 인내하는 중에 장차 주어질 하나님의 회복과 구원을 소망하라는 권면에 주안점을 둔 B.C.722년 북이스라엘 멸망 전.후의 타락한 남.북 선민을 향한 심판 경고와 회복 약속 및 메시야에 의한 종말존적인 구원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럼 미가서의 메시지를 우리 함께 요약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심판 중의 소수의 남은 자의 구원을 말씀하십니다
구약 소선지서 가운데 대개의 선지서와 마찬가지로 미가서에서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하는 내용은 선민의 범죄에 대한 지적과 질타 및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 선언입니다. 즉 본서에는 선민 공동체의 각종 사회적 악행 (2:1.2), 하나님의 말씀을 거스르는 종교적 악행 (2:6.7), 정치.종교 지도자의 타락(3:1-7) 등 선민 사회의 전반적인 타락과 타락의 필연적 결과로 불가피하게 임하게 되는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예언이 거듭하여 제시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실상 미가가 본서를 통해 궁극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것은 타락한 선민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후의 회복과 구원입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타락한 선민의 범죄에 대하여는 엄정하게 심판하실 것이나 그들 가운데 경 건한 소수의 남은 자(remnant)는 보호하셔서 구원으로 이끄신다는 사실을 거듭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하나님의 선민 공동체에 포함되어 있다고 해서 모두 구원이 보장되거나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에서 예외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은 범죄한 모든 사람들에게 공평하게 임 합니다. 여기서는 선민도 예외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선민일지라도 범죄하면 심판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선민이 타락하여 그들을 심판하시는 와중에서도, 그 가운데서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지키며 말씀에 순종하는 소수의 경건한 남은 자들을 보호하시고 구원하십니다. 이는 타락한 남북 이스라엘을 심판하시는 중에도 남은 자들을 보호하시고 그들을 이방 포수라는 연단을 통하여 정결케 하신 후에 다시 회복시키신 사실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이러한 사실은 세상과 교회가 타락하여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고 또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한 때에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지키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고자 애쓰는 경건한 성도들에게 심판 날의 구원에 대한 소망과 확신을 가지게 하여 준다는 사실입니다.
둘째. 고난을 이겨내게 하는 하나님의 약속에 근거한 구원의 확신을 말씀하십니다
타락한 선민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선민 사회의 구성원 모두에게 견디기 어려운 고난을 가져다 주게 됩니다. 이러한 사실은 “내가 애곡하고 벌거벗은 몸으로 행하며 들개 같이 애곡하고 타조 같이 애통하리니, 이는 그 상처는 고칠 수 없고, 그것이 유다까지도 이르고 내 백성의 성읍 곧 예루살렘에도 미쳤음이니라” (1:8.9)라는 선지자의 예언적 애가(哀歌)에서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예언대로 선민의 나라는 이방 나라에 의하여 멸망하고, 선민은 살육을 당하거나 이방 땅으로 포로로 잡혀가는 비참한 지경에 빠지게 되고, 이러한 상황에 처하게 되면 사람들은 희망을 잃어버리고 자포자기하게 됩니다. 본서는 바로 이러한 자들에게 비록 암울한 외부 상황 가운데서도 소망을 잃지 말고 고난을 극복하며 진정한 회개와 갱신(更新)을 통하여, 하나님이 원하시는 선민의 모습을 회복할 것을 촉구하기 위하여 쓰여졌습니다. 즉 심판이 확정된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장차 선민을 회복시키실 것을 약속하심으로써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고난을 이겨내도록 독려하시는 것입니다. 고난 가운데서도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좌절하지 말아야 한다는 교훈은 오늘날 성도 역시 명심해야 합니다. 신약 성도 역시 종말의 날에 큰 고난이 임 할것이 확정된 가운데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기를 원하는 성도들은 현재의 실생활 가운데서도 악의 세력에 의하여 끊임없이 어려움을 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고난 가운데서 좌절하지 않고 이를 극복하는 신앙의 승리자가 되는 길은 하나님을 굳게 신뢰하며, 하나님으로부터 임하는 구원에 대한 확신을 가지는 길 뿐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에 근거하여 흔들리지 않는 구원에 대한 믿음을 가진 자만이 당면한 어려움에 넘어지지 않고 하나님이 원하는 성도로서의 바른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셋째, 세상의 악한 지도자와 대변되는 의로운 왕 메시야에 관한 내용입니다
본서는 전12권의 소선지서 가운데 장차 도래할 메시야(Messiah)의 출생과 사역 등에 대하여, 가장 직접적이면서도 풍부하게 예언하 고 있습니다(5:2-9). 그런데 본서에서 예언하고 있는 메시야의 면모는 본서의 예언이 주어질 당시의 선민의 지도자들의 면모와 매우 선명하게 대비됩니다. 본서에서는 선민의 지도자들의 악행과 무능에 대한 지적이 여러 번 나오는데, 정의를 알고 실현하는 것이 본분인 정치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백성의 가죽을 벗기고, 그 뼈에서 살을 뜯어 먹으며, 그 뼈를 꺾어 다지기를 냄비와 솥 가운데에 담을 고기처럼 하였고(3 : 1-3), 또한 종교 지도자들 역시 악하기는 예외는 아니어서, 하나님의 계시를 바로 선포하여야 할 선지자들은 ‘내 백성을 유혹하는 선지자들’ 로 불려졌으며, 이러한 정치 · 종교 지도자들이 악행으로 인하여 선민의 나라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에 이를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3:9-12).
그러나 본서에 예언된 메시야의 사역은 당시 선민의 지도자들과는 완전하게 다른 것으로 예언되고 있습니다. 즉 장차 말일(末日)에 도래하실 메시야는 하나님의 택한 백성에게 궁극적인 구원과 승리와 영원한 평강을 주실 것으로 예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신약 성경의 저자들은 이 메시야가 예수 그리스도이신 것으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실로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께서 자신이 택한 백성을 구원하고 승리와 영원한 평강을 주기 위해 보내시고 세우신 의로운 목자와 왕으로서, 그는 이를 실현하기 위하여 본래 죄가 없으신 분이나 스스로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의 죄를 젊어지고 대신 죽기까지 하셨던 것입니다. 또한 죽으신지 삼 일만에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심으로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에게 진정한 구원과 승리의 보증이 되어 주셨습니다. 결국 본서는 성도가 믿고 의지해야 할 대상은 악하고 무능한 세상 지도자가 아니라, 의로운 통치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깨닫게 해 주는 것입니다.
넷째, 말일에 있을 이방인의 대회심과 구원에 대한 말씀입니다
본서는 B.C. 722년에 발생한 북이스라엘 멸망을 전 · 후하여 활동하였던 선지자 미가에 의하여 쓰여졌습니다. 따라서 본서에는 북이스라엘의 멸망과 관련된 선지자의 고뇌와 하나님의 심판으로 말미암은 북이스라엘의 멸망을 목도하고도 돌이킬 줄 모르고 계속해서 범죄의 길로 행하여 멸망으로 치닫고 있는 남유다의 완고함과 영적 무지에 대한 선지자의 안타까움 등이 진하게 녹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내용과 더불어 여호와의 사죄와 구원에 의한 선민의 회복에 대한 예언도 많이 등장합니다. 이러한 예언은 여호와의 심판이 확정되었으나, 여호와의 은혜에 의하여 남은 자들이 구원받고, 선민의 나라가 회복될 것이므로, 비록 나라가 멸망하고, 각 개인이 포로로 잡혀가는 암울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사죄의 은총과 궁극적 구원을 확신하며, 좌절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주어졌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본서가 다루는 예언은 단순히 구약 선민 이스라엘의 멸망과 구원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닙니다. 놀랍게도 본서는 종말에 있을 이방 민족의 대회심과 구원도 예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4:1.2). 이는 장차 도래할 메시야 왕국이 단순히 이 스라엘 민족이 회복되는 정도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많은 이방 민족까지 참여하는 범민족적 공동체가 될 것임을 알게 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예언은 일차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과 함께 세워진 신약 시대에 교회가 지리적, 혈통적 이스라엘에서 벗어나, 세계 곳곳에 세워진 것으로 성취되었으며, 궁극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완성될 하나님의 나라에 만민 중에서 구원받은 자들이 참여함으로 성취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약 시대에 이스라엘 민족을 택하여 당신의 선민 (選民)으로 삼으셨습니다. 그러나 이는 그들을 구약 구속사(救體史)의 전개 통로로 삼기 위한 것일 뿐, 그들만 구원하기 위한 것은 아니었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본래 만민을 구성원으로 하는 하나님 나라의 건설을 계획하셨고, 이를 이루기 위한 과정의 하나로, 이스라엘 민족을 택하시고 그들을 통하여 구약 구속사를 전개하셨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정하신 때가 되매, 메시야를 세상에 보내시고 복음이 세계 만민 가운데 전파되게 하심으로, 그들 중 구원하기로 작정하신 자들을 구원의 자리로 나아 오도록 인도하여, 일단 지상에 임한 영적 하나님의 나라가 만민을 구성원으로 하는 나라가 되게 하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이 세상의 마지막 때가 이르면, 이 세상을 심판하신 후에,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도래케 하시고, 자신이 구원하신 자들로 그 나라의 구성원이 되게 하심으로, 우리의 구속사를 최종 완성하실 것입니다. 현재 우리는 말일 곧 메시야의 초림으로 시작되고 메시야의 재림으로 끝나게 될, 말일의 도상(途上)에 서 있습니다. 이때는 이방인들의 회심과 구원이 왕성하게 일어나는 때 인것입니다.
다섯째, 하나님의 징계에 대한 인내와 순종입니다
구약 선민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는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 약속을 무효로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공의로우신 하나님께서는 택한 자라 할 지라도 범죄하였을 경우 징계하시지만, 이는 그들로 하여금 회개하고 돌아오게 하기 위해서 인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미가 선지자의 말에서 잘 드러납니다(6:8). 따라서 하나님께 징계를 받을때 취하여야 할 자세는 이를 회피하거나 하나님을 원망하는 것이 아니라 고난을 인내하며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미가 선지자가 바로 이러한 자세를 가졌던 것입니다. 그는 선민을 대표하여 “오직 나는 여호와를 우러러 보며 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나니 나의 하나님이 나에게 귀를 기울이시리로다" (7: 7), “내가 여호와께 범죄하였으니 그의 진노를 당하려니와 마침내 주께서 나를 위하여 논쟁하시고 심판하시며, 주께서 나를 인도하사 광명에 이르게 하시리니, 내가 그의 공의를 보리로다"(7 :9)라고 고백하였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렇기에 우리 성도 역시, 하나님의 징계가 도덕적 타락과 영적 부패로 더럽혀진 자들을 돌이키시기 위하여 주어짐을 자각하고, 징계 가운데서도 인내하며, 하나님의 징계에 순종하고, 영적 · 도덕적으로 자신을 성결케 하며, 더욱 하나님을 의뢰해야 할것입니다. 그럴때 성도는 인자하신 하나님께서 징계의 손길을 거두시고 당신의 백성을 축복의 자리로 회복시키시는 것을 체험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미가는 선민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중에 하나님의 사유와 인애의 확신하며 “주와 같은 신이 어디 있으리이까 주께서는 죄악과 그 기업에 남은 자의 허물을 사유하시며 인애를 기뻐하시므로 진노를 오래 품지 아니하시나이다. 다시 우리를 불쌍히 여기셔서 우리의 죄악을 발로 밟으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깊은 바다에 던지시리이다"(7: 18.19)라는 선취적(先取的) 찬양을 드렸던것도, 이는 오늘 우리가 하나님께 징계를 받을 때 인내 중에 드려야 할 찬양이기도 한것입니다.
여섯째, 지도자의 타락이 야기하는 공동체의 심각한 위험
B.C. 722년에 북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하고, 이어 남유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예언이 주어진 것은, 공히 선민 전반이 타락한 결과입니다. 그런데 본서에는 선민 전반의 죄악에 대한 질타와 그에 따른 심판 예언도 나오지만, 무엇보다도 선민의 지도자들의 죄악에 대한 질타와 그들에 대한 심판 예언이 자주, 그리고 강조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선민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파멸에 이르게 된것은 선민 전반이 타락하였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 이전에 선민을 하나님의 말씀에 의거해 바른 길로 인도하고 공의를 실현해야 할 책임이 있는 지도자들이 도리어 더 타락하여 악을 행할 뿐만 아니라, 백성들 사이에서 악을 조장한 까닭입니다. 사실 한 공동체를 이끄는 지도자의 타락과 공동체를 구성하는 개인의 타락은 차원이 다른 결과를 야기합니다. 공동체를 구성하는 구성원의 개인적 타락은 그 개인에게만 하나님의 심판이 초래케 하며, 그가 다른 구성원에게 미치는 악한 영향력도 미미한 편입니다. 그에 반해 공동체를 이끄는 지도자의 타락이 전공동체에 미치는 악한 영향력은 실로 지대하다는 사실입니다. 즉 지도자의 타락은 전공동체를 타락으로 이끌 뿐만 아니라, 그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심판도 전공통체에 미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와 사회와 국가의 지도자로 세움을 받은 자에게는 그 교회와 사회와 국가를 구성하는 구성원들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도덕적 · 영적 자질과 의로움, 그리고 책임감이 요구되는 것입니다. 물론 하나님께서도 지도자들에게는 일반 사람들보다 월등히 중한 책임을 물으십니다. 이와 관련하여 야고보는 “내 형제들아 너희는 선생된 우리가 더 큰 심판을 받을 줄 알고 선생이 많이 되지 말라" (약3:1)고 하였습니다. 이는 선생 곧 지도자가 되지 말라는 말이 아니라, 그만큼 선생된 자는 막중한 책임 의식을 가져야 한다는 말인것입니다. 정녕 지도자 된 자의 타락은 사회적 · 국가적으로 혹은 교회적으로 심각한 위기를 초래하게 됨을 깨달아서. 늘 영적 · 도덕적으로 각성하고 하나님 앞에 바로 서기 위해 힘써야 할 것입니다.
미가서를 통한 하나님의 뜻은 무엇입니까?
지도자와 백성 모두가 부패한 나라에 소망이 있을까요? 지도자는 부패했지만 백성은 깨끗한 나라, 백성은 부패했지만 지도자가 깨끗한 나라에는 희망이 있습니다. 그러나 지도자와 백성 모두가 부패한 나라는 더이상 소망이 없습니다. 이런 나라에는 멸망만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북왕국 이스라엘과 남왕국 유다의 멸망은 지도자와 백성 모두가 부패한 결과였습니다. 그러나 미가의 메시지가 이런 부정적인 내용만을 담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미가는 종말에 있을 하나님 백성의 영광스러운 회복에 대하여 강조함으로써, 하나님의 백성을 격려하고 있습니다. 미가서는 하나님의 강하고 의로운 통치 아래, 하나님 백성이 장차 회복될 것을 이야기 합니다. 따라서 미가서는 지도자들의 부패와 백성의 부패 때문에 이스라엘과 유다는 심판 받을수 밖에 없지만, 여전히 하나님이 희망을 주신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은 열국을 통치하시며, 유다의 남은 자들을 회복시키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메시아를 보내 이스라엘을 총체적 부패에서 해방시키고 영광스러운 미래를 만드실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이 진정으로 원하는 하나님 백성의 삶은, 미가서를 통해 보여 주신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고 겸손히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 백성이 언제나 마음에 새기고 있어야 할 소중한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결 론
미가는 그 모든 비극과 절망적인 상황에서 선민들이 구원을 받으며 궁극적인 승리를 얻을 것임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일들, 곧 선민이 심판을 받는 것, 그리고 그에서 구원 받아 승리하게 되는 것은 다른 무엇 때문도 아니요, 오직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에 입각한 주권적 행사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참으로 미가는 하나님의 이 모든 행사를 보고 경탄하며 압도되어 '주와 같은 신이 어디있으리이까'(18절) 찬양했던 것입니다.
본서를 마무리하면서 올리는 미가의 찬양은 '미가'의 이름 뜻 곧 '누가 여호와와 같으리까'와 동일 한 것으로 본서를 기록한 중대한 목적을 전달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참으로 미가는 어둡고 절망적인 시대 앞에서 하나님의 모든 행사를 밝히 깨달아 알았고, 그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유일성을 고백하며, 그분의 의로우심과 자비로우심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렇듯 우리가 처한 상황이 어떠하든, 하나님의 성품과 그분의 뜻, 그리고 그분이 행하시는 일을 밝히 안다면, 오직 그분만을 굳게 신뢰하며 그분만을 하나님으로 고백하며 그분의 의롭고 은혜로운 행사를 기대하며 한결같은 찬양을 올려드리는 삶을 살 아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은 지금도 여러분들을 사랑하고 계십니다.
함께 기도드리시겠습니다.
<참고 문헌>
"손에 잡히는 구약개론" IVP
"성경개관 구약편" 부흥과개혁사
"ESV스터디바이블" 부흥과개혁사
"위드바이블" 바이블넷
"옥스퍼드 원어 성경대전" 제자원 바이블네트
"구약개론"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구약총론" 생명의말씀사
"두란노How주석시리즈" 두란노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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