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인내로 끝가지 서는 성도
◆ 말씀 묵상 : 야고보서 5장 1~20절
◆ 오늘 찬송 : 338장 내 주를 가까이하게 함은
신앙생활에서 가장 어려운 순간은 기도해도 응답이 더디고, 선하게 살아도 상황이 바뀌지 않으며, 억울한 일을
당해도 바로잡히지 않을 때입니다. 야고보는 이런 현실 속에서 성도가 어떻게 끝까지 믿음을 지켜야 하는지를
아주 구체적으로 가르칩니다. 특히 인내, 기도, 회복, 돌아옴이라는 단어를 통해 믿음의 길이 어떤 방향을 향해야
하는지 보여줍니다.
"야고보는 왜 성도가 고난 속에서도 참고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나요?"
야고보는 농부의 비유를 들어 말합니다. 농부는 땅을 갈고 씨를 뿌렸다고 해서 즉시 열매를 얻지 못합니다.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며 오직 참고 기대하는 마음으로 농사를 짓습니다. 성도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때는 언제나 가장 정확합니다. 지금 보이지 않아도 하나님은 일하고 계시며 우리를 위한 뜻을 이루고
계십니다. 고난은 믿음을 정금처럼 단단하게 만듭니다. 선지자들과 욥처럼 시험을 통과한 자들은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더 깊이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믿음의 사람은 고난 속에서도 인내하며 기다릴 수 있습니다.
"고난 속에서 우리는 어떤 믿음의 실천을 해야 할까요?"
야고보서는 어려움의 순간에 성도에게 필요한 가장 실제적인 행동을 제시합니다.
기도, 찬송, 공동체 안에서의 죄 고백, 넘어진 자를 되돌아서게 하는 일이 그것입니다.
고난 중에는 낙심이나 불평보다 기도가 먼저입니다. 기도는 상황을 바꾸는 것보다 우리를 하나님께 연결해 주는
은혜의 길입니다. 마음이 즐거울 때 찬송하라고 했습니다. 찬송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게 하고 절망을 기쁨으로
바꾸는 영적 호흡입니다. 죄를 숨기고 홀로 싸우면 더 깊은 낙심이 찾아옵니다. 그러나 공동체 안에서 서로 기도할 때
하나님은 치유와 회복을 주십니다.
고난 속에서도 인내하고, 응답이 더뎌도 기도하며, 넘어진 이웃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삶, 그것이 성도의 길입니다.
성도는 혼자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계시고, 서로를 세워 주는 공동체가 있습니다. 오늘도 믿음의 인내로 끝까지 당당히
걸어가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 하나님 아버지! 고난 속에서도 믿음의 인내와 기도를 끝까지 지키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