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새벽 5시 출발.
오늘은 휴일이라 영동 고속도로가 복잡해지면 어쩌나 ?
했지만 무사히 잘 도착을 했다.
산이라 그런지 차에서 내리자 등이 썰렁!!
상원사는 내려 올때 들리기로 하고 처음 가보는 적멸보궁으로
가 보기로 하고 이곳에서 1.8km 좀 힘든 코스지만 언제 가 보리....
이 악 물고 시작.....ㅋ
중대 사자암 법당
적멸보궁은 석가모니의 진신사리를 봉안 한 사찰의 법당을 일컫는다고 함.
태백산 정암사와 설악산 봉정암, 사자산 법흥사 오대산 월정사의 적멸보궁 등
강원도의 네 곳과 경남 양산 영취산 통도사의 적멸보궁을 합하여 5대 적멸보궁이라 한다.
월정사 적멸보궁은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가
당나라에서 돌아오면서 석가의 진신사리를
가져와 오대산에 봉안하고 이 보궁을 창건하였다고 한다.
오대산 중대 적멸보궁으로 오르면, 마음속 번뇌 망상까지도
자연스럽게 비워지고 청정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는데......??
난 아직 수양이 덜 되어 있을까??
하늘아래서 만나는 중대사자암 적멸보궁은 천하의 기운이
맑은 하늘아래 청정한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신 곳,
적멸보궁에는 오로지 10월에만 소원등을 달 수 있다고 한다.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신 곳이랴 그런지 기도하는사람 들이 많았답니다.
적멸보궁을 지키는 중대 사자암
11월달에 진달래를 보셨나요?
올해는 이상기후로 진달래가 피였나 봅니다.
상원사
상원사 뜰에 핀 장미.
국내에서 유일하게 문수보살상을 모시고 있는사찰 상원사.
예쁜 단풍이 많이 떨어져 있었답니다.
오대산 단풍이 예쁘다는 지인의 말을 듣고 왔는데
올해는 일기가 고르지 못해 좋은편은 아닌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