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면대 수전이 고장나서 사람불러 교체하고
가계부는 예상과 다르게 250만원 오버가 되었어요.!
숨고 앱보다 동네 철물점에 전화해서 부르는게 훨씬 저렴했답니다.^^
이대로 마무리하면 좋겠지만
아이들 방학을 대비하여 간식을 더 구입할 듯 해서
260만원정도로 마감이 될 것 같습니다.!
50대가 멀지 않은 40대 입니다.
발령대기기간이 6개월~1년 정도 예상되어
일주일동안 열심히 구직활동을 했어요.
경리,사무보조,사회복지사,사무원,회계사무원,정산원 등등
일반회사는 거짓말 안보태고 한군데도 연락이 안왔습니다.
관공서 기간제(보건소 선별진료 단기계약)는 모집인원이 얼마 안되는데다
경쟁률이 치열하더군요.
그나마 제 나이에도 괜찮다며 서류통과해서 면접보자고 하는 곳은
사회복지시설입니다.
사회복지시설 구인광고는 워크넷보다는 복지넷에 대부분 냅니다.
매년 1월부터 새로운 사업과 함께 계약직들이 필요한 곳이 많아요.
노인맞춤돌봄 사회복지사, 생활지원사, 응급관리요원, 노인일자리, 주말주간보호, 사무보조, 요양보호사 등등
11월 말부터 12월까지 구인광고가 보통 쏟아지는데
경기가 안좋은 이유 때문인지 반이상 줄어든 것 같았어요.
계약직은 보통 최저임금+@ 입니다.
나이가 있는 분들은 일을 잘해도 계약직에서 정규직으로 가는 경우는 거의 없고
매년 무기계약처럼 연장될 수는 있습니다.
사업이 종료되면 계약도 끝나게 되는데
혜택을 받고 있는 취약계층 때문에 쉽게 사라지진 못할 거예요.
제 주위에 노인일자리 3년째, 생활지원사 5년째 하는 분들도 계세요.
그리고 혹시.. 젊은 아이들이 괜찮은 사회복지기관에 취업이 잘 안될 경우
계약직으로 1년 일을 하거나 혹은 육아휴직등으로 인한 대체인력으로 들어가서
경력을 쌓으면 정규직 취업이 수월합니다.
신입보다 1~2년 경력직을 선호하고요.
5년이상 경력직은 또 싫어라 합니다.(급여가 많거든요.)
그리고 계약직의 경우 1년인데, 중도에 포기하는 사람이 간간이 있어요.
그 때 긴급으로 채용시 원서를 넣으면 합격할 확률도 높고요.
복지사 자격증 필수인 직렬도 있고 아닌 곳도 있는데
자격증과 운전여부는 우대사항이라서 미리 준비해놓으시면 좋습니다.
저 면접 두 군데 봤는데 합격통보 모두 받고
마음에 드는 곳으로 한군데 정해서 다음주부터 출근합니다.
계약직이지만 명절상여도 있고 교통비 쬐금 주신다 해서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다니려고요.
내년 최저임금이 200만원이 넘었더라구요.
연봉으로 따지만 2400인데..
계약직도 처우개선비 보태면 2500은 넘는 것 같아요.!
영세기업은 사람채용이 부담이 되어선지
주 30시간으로 뽑는 곳도 많은데
사회복시시설은 사업비가 정해서 나오기 때문에 그러지 않습니다.
어려운 취업난에 틈새시장을 알려드려요.
사실, 저.. 발령날 때까지 쉬려고 했는데
열심히 사는 짠돌카페 회원님들 덕분에 생각이 바뀌었답니다.
도움을 받았으니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도움을 드리고 싶어서 올려봐요.
50대도 취업할 수 있으니 안된다고 미리 포기하지 마세요.!!!
첫댓글 저도 50대가 멀지않았지만 이직을 해야하나 고민을 할때가있어요. 운전면허증은 오래전 요양보호사자격증은 올해취득했지만 그쪽일은 안하고싶어서 가지고만있어요.어르신들 반찬배달은 어디서 할수있나요 궁금해서 여쭈어봐요.
반찬배달만 하는 일은 없어요. 예를 들어 노인일자리 담당이 되면 반찬배달하는 어르신들 출퇴근이나 모니터링은 할 수 있을 거고 생활지원사가 되면 복지시설에서 들어오는 반찬후원물품 전달은 하겠지만 그 일이 다는 아닙니다.
추진력도, 정보력도 최고세요~ 새로운 직장에서 스트레스 최소로 받고 만족스럽게 근무 하시다 발령 받으셨음 좋겠네요^^
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정말 대단하세요. 열심히 성실하게 사시는 그 모습을 아이들이 보고 자라는 것이 가장 큰 자산일 것 같네요…
좋게 봐주셧 감사해요.!!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혹시 자격증 갖고 취업성공하셨나요?
이런 것도 괜찮으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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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서울신문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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