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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1.언제: 2021. 5. 1(토요일)
2.어디를: 산청군 금서면 봉화산, 생초면사무소 뒷 태봉산 산보 산행, 그리고 조각공원 꽃동산에 푸욱~
3.누구와: 산이조치요 번개산행팀과 헤어져 눈누난나 팀들만 오붓하게~
4.날씨: 빗방울 수준의 비가 오락가락하다 가끔 햇님이 빵끗!~, 미세먼지 상태는 좋으나 조망은 꽝!~
5.산행 경로: 가. 틉뒤재 위 삼거리 임도 공터~포장 임도따라~갈림길 이정표 오른쪽 봉수대 200m 방향~바위지대~
봉화산(527.7m, 새해맞이제단,봉수대)~원점회귀(걸은 거리 2.6km, 걸린 시간: 놀미놀미 40분)
나. 생초면 국제조각공원 주차장~왼쪽 화장실 방향~생초면사무소 왼쪽 보현사 100m 방향~예비군사무실
오른쪽으로(왼쪽 마을안으로 가도 만남)~보현사~포장 임도 오름길~갈림길(이정표,등산안내도)~
왼쪽 이정표 정상 0.96km 방향~나무계단 가파른 오름~무덤~완만한 오름~240.3봉(운동기구 쉼터)~
왼쪽으로 휘어져 완만한 오름~조각공원 갈림길~정상 방향 직진~쉼터의자~연이은 나무계단 오름길~
태봉산(367.9m, 정상석, 일출제단,운동기구 쉼터)~갈림길 삼거리 빽~조각공원 1.3km 방향~운동기구
쉼터~갈림길 왼쪽~철망친 무덤 오른쪽 우회~생초면 고분군(반남 박씨묘)~생초면 국제조각공원~
주차장 원점회귀(걸은 거리 3.5km, 걸린 시간: 조각공원 구경 30여분 포함 1시간 47분)
봉화산(527.7m): 산청군 금서면 특리와 신아리 경계에 있는 산이다.
지리산 가지 능선상의 왕산(923.2m)에서 계속 북진하는 능선은 약 1km 거리인 905.3봉에서 북동으로
휘어져 내리서서 틉뒤재(틉톱재)로 잠시 가라 앉았다가 들어올린 봉우리가 봉화산이다.
그 여맥은 임천강과 경호강을 모두 가라 앉힌다.
봉화산에는 2013. 5월 복원한 높이 6m, 바닥 지름 4.5m의 봉수대가 있으며 산청세계전통의학엑스포
기간동안 축제의 성공적인 기원을 위해 연기를 피웠고 금서면산악회에서는 매년 봉화산에서 새해에
해맞이 행사를 한다고 한다. (인터넷 참고)
태봉산(367.9m): 산청군 생초면사무소 뒤를 애워싸고 있는 산이다.
진양기맥 식기봉(670.5m)에서 남쪽으로 갈라져 나와 역마봉을 거쳐 솔비고개로 내려앉다가 어서리에서
솟구친 봉우리로 생초면사무소를 거쳐 경호강과 남강의 합수점에서 그 맥을 다한다.
태봉산 자락에는 외형이 크고 작은 수십기의 고분이 산재하여 경상남도 기념물 제 7호로 지정되어 있다.
오랜 세월에 걸쳐 도굴되고 개간되어 원형을 찾을수 있는 것은 몇기에 지나지 않는다.
특히 고분군 아래에는 생초세계조각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꽃잔디를 비롯한 다양한 꽃들을 식재하여
산청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산청군 대명사 꽃잔디: '대한호국불교서림선종 대명사' 라는 긴 이름을 가진 비구니 절로 14년간의 기간에 걸쳐 완성된
절이라고 하는데 대전-통영 고속도로 산청휴게소 옆에 있다.
절 주변을 꽃잔디(지면 패랭이꽃)를 비롯한 다양한 꽃으로 조성하여 삼선당까지 오르내리며 천상의 화원을
만끽할 수 있는 산청의 대표적인 꽃 관광지이다.
◈우리나라 불교 종단은 약350여개 정도 되는데 소림사 선종을 이은 호국불교 종단으로 원주에 종단
본부가 있으며 현재는 석연화 회장이 이끌고 있다고 한다.
생초국제조각공원: 생초국제조각공원은 산청군의 '가야 시대로 떠나는 꽃잔디 여행 조성사업' 이 지난 2014년 농림축산
식품부의 창조지역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6억원의 사업비로 공원을 조성하였다.
2만 5,000㎡(약 7,600평)에 조성된 화려한 꽃잔디 밭에는 '산청 국제현대조각 심포지엄'에 참석한 조각가의
현대조각품 20여점도 함께 전시하여 분홍색 카펫이 깔린 야외미술관으로 해마다 5만여명의 관광객을 끌어
들이고 있다. (인터넷 참고)
비가 온거긋은데?~
새빅에 낙수물 떨어지는 소리는 들은것 같은데 동네 산은 뽀송뽀송한기 말짱하다!~
아스팔트 가새는 누런 꽃가리가 비에 씻기 나와가 얼룩이 진 모양새고~ 빗방울만 띠끼다 치아뿟는 모양이다!~
요새는 사흘도리로 비가 와서 그런지 동네산 오르막에 문지가 안나서 좃네!~
형봉 운동기구 쉼터에는 영감할마이들이 만아가 아래쪽 운동기구가 있는 곳으로 내리간다!~
읏샤 읏샤 운동을 하는 여패서 음식을 꺼내노코 묵는기 안조을낀데~
한때는 청정지역이라 카던 수성구에 요새는 확진자가 자꾸 늘어나가 걱정이다!~
아래쪽 운동기구 쉼터로 내리오이 빵끼 그네(좌우로 흔드는 운동기구)를 타는 아지매 하나 뿌이다!~
아지매라 케바짜 60전후 준할매다!~
몸을 풀고 역기 다이 우에 올라가가 헤깝한 15kg 짜리 역기를 100뿐 하고 일라서이 아지매가 안직도 빼딱빼딱~
뫼들이 온지 5분이 다되가는데 디기 열씸열씸이네~
우와 대단심더!~ 카미 입에 침을 바르미 칭찬을 해주고 45도 경사진 곳에 다리를 걸고 누버가일라기 50분을 한다!~
똥배가 드가까 시퍼가 해보이 허리만 아파가 한동안 안했띠마는 예전에는 쉬가미 100뿐 하던거를 50분만 해도
허리가 뻐덕뻐덕하다!~
'사십 파아알!~' 철커덩!~
엄마야 이기 무신 소리고!~
놀래가 여푸로 쳐다보이 신나게 올라가던 아지매 빵끼 그네가 너무 노피 올라갔는지 한쪽 발이 패달에서 쭈울딱
해가 무르팍을 쳐뿟는 모양이다!~ 억사구로 아푸겠다!~ㅠ
칭찬은 아지매 궁디도 춤추게 하는갑따!~^^
금요일에는 마님과 약속한 밀양 위양지를 한바꾸 돌고 청도~경산으로 돌아가 경산 도축장에서 어버이날 온다 카는
손녀들 믹일라꼬 불고기꺼리를 사가 가기로!~
이팝나무가 만발하마 보기좃타 케가 기대를 하고왔띠 입구부터 차가 밀리가 똥차를 길까에 대노코 1km 가까이 걸어
들어오이 짜드리 기경꺼리도 없구마는 무신 사람들이 이래 만노?~
전뿐에 와가 깜빡하고 통과했던 병산에도 마님한테 잠깐 확인할끼 있다 카미 철조망을 타넘고 띠올라가가 표지기를
달고 내리온다!~ 딱 15분 걸맀네 헥헥!~
오늘은 산청 금사면에 똥덩거리긋이 생깄다고 똥뫼산이라 카는 이름표를 달고 있는 작은 봉에서 봉화산까정 길도없는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간다 케가 새빅부터 비가 온데다 안직도 빗방울이 오락가락해가 방수도 안되는 신발과 갈아입을
바지도 없는 상태에서 따라가는기 무리지 시퍼가 죽자사자팀에서 하차, 눈누난나 팀으로~
산행을 하기전에 먼저 꽃잔디로 유명한 대명사라 카는 쪼매한 절을 둘러가 가기로~ 아침 일찍이라 그런강 사람들은
빌로 안보이네!~
젤 우에있는 삼선당(三仙堂)에 올라가가 내리다 보기도 하고~
연산홍은 벌씨로 맛이갔네!~ 박대장이 자꾸 부케 여패 붙어라 케가 이웃사촌 부케와 찰칵!~ 아침에 떨빵한넘 택배
하니라꼬 수고했고 고맙수!~
삼선당 우에 올라가이 산청 휴게소 왼쪽 멀리 둔철산이 살짝 보이고~ 종태씨가 휴대폰을 가차이 대마 꽃이름이
나오는 앱을 깔아났는데 정답을 갈케주는 확율이 50%라고!~ 구라청하고 비스무리한 수준이네~
죽자사자 팀을 사자봉 들머리인 마당재 삼거리에 널짜주고 눈누난나 팀은 띠띠빵빵을 타고 봉화산으로~
첨에는 삼거리에서 임도를 타고 운동삼아 걸어 올라갈라켔띠 박대장이 이왕 올라갈꺼마 최대한 띠띠빵빵을
올리보자 케가 헛바꾸가 도는 임도 오르막 직전 공터에 차를 대노코 걸어 올라간다!~
올라가미 고사리나 취나물도 뜯으미 유유자적!~
갈림길에서 이정표가 봉수대 200m를 가리키는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바우지대를 지나고~
오른쪽으로 휘어지미 살짝 내리서는듯 하다가 올라서면 분재긋은 소나무와 봉수대가 보이는 봉화산!~
인제는 빗방울도 그치고~ 봉수대를 새아나가 그런지 삼각점은 없네!~ 군수가 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일출 행사를
할때 정상석이라도 하나 올리놀끼구마는~ 노상 골푸나 치고 댕기는 모양이네!~ 표지기를 달고오이 박대장이 박자카미
자꾸 안즈라 칸다!~ 얼떨결에 궁디를 내라가 찰칵!~
원론적인 이바구만 간단스키로 적어논 초딩 수준의 봉수대 안내판!~ 정상에도 표지기를 달고 이웃사촌 부케님과 한컷!~
일출 행사를 하는 곳인만큼 조망은 탁월하다!~ 죽자사자 팀들이 지금쯤 올라와 있을 사자봉과 똥뫼산이 남강 오른쪽으로
쪼매하이 올라와 있는기 보이고 금서면 방향으로 흘러드는 남강의 물도리동도 뿌여이 나타난다~
날씨만 조으마 저 끄티 지리산 능선까지 볼 수 있을낀데 아까버라!~ 한참을 기다리도 수진씨가 안올라와가 담 산행 일정인
태봉산으로 갈라꼬 서둘러 내리온다!~
안올라오던 수진씨는 그단새 취나물을 비니루 봉다리에 꼭꼭 눌러 담아가 한까뜩 채아났따!~ 다시 공터로 돌아와가~
태봉산 들머리인 생초면 생초국제조각공원 주차장으로 띠띠빵빵을 타고 온다!~ 벌씨로 꽃들이 비기 시작하고~
차들이 제법 마이 들어와 있는데 난중에 알아보이 조각공원에서 며칠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가 전면
폐쇄하는 바람에 강뚝으로 올라갔다 칸다!~ 등산하고 내리오는 길에 두루두루 돌아본 일당들은 껌줏네!~
왼쪽 화장실 방향으로 가다보마 공무원들이 입구를 폐쇄했다 카미 지키고 있다!~ 내리올때는 일로 내리오기로 하고
통과!~생초면사무소 왼쪽 보현사 표지판을 따라 마을로 들어간다~
마을로 들어 서다가 예비군중대사무실을 만나마 오른쪽 보현사 방향으로~ 왼쪽 마을 안으로 들어가도 난중에
태봉산 입구에서 다시 만난다!~
오른쪽으로 정수장이 보이는 곳에 서있는 등산안내도까지는 은근한 오름길이다!~ 왼쪽 나무계단 입구에 서있는
정상 0.96km 방향으로 올라간다~ 1시간 반 정도하마 충분하지 시푸다!~ 띠띠빵빵만 아이마 헬기장을 통해
하둔마을로 내리가는 것도 괜찬켔다!~ 오늘은 조각공원 꽃기경이 우선이다~
나무계단을 쉬엄쉬엄 올라서면 문패없는 무덤을 만나고 이어지는 편안한 산책로긋은 숲길!~
완만한 오름길을 쉬엄쉬엄 올라서면 운동기구 쉼터가 보이는 240.3봉!~ 표지기를 달고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간다~
면사무소 수준점이 116.2m를 가리키니 250m마 고도를 노피마 되는 생초면 사람들의 놀이터긋은 산이다!~
크다탄 나무 둥치를 비가 등산로 정비를 해났는 숲길을 따라 힐링을 하미 간다!~ 오늘은 토요일인데도 우리 일당들
외에는 네발 짐승 기경을 못한다!~ 잠시후 왼쪽으로 조각공원 1.3km 갈림길을 만나고~ 태봉산 정상을 돌아보고 일로
다시 내리와가 조각공원으로 하산할 작정이다~
갈림길을 지나마 쉼터 의자를 만나고 다시 나무계단 오르막이 시작된다!~ 제법 가파르고 긴 오름길이다!~
쉬엄쉬엄 올라서면 정상석과 일출제단, 그리고 운동기구 쉼터가 보이는 태봉산(胎峰山) 정상!~ 태봉산이라면 보통
누구 태를 묻은 장소라 카는 이바구를 적은 안내판이 있을낀데 그런거는 안보이네!~
태(胎)를 묻는 자리는 명당이기도 하다!~
전면(남쪽)으로는 법화산, 지리산 능선이 흐릿하이 보이고, 왼쪽(동쪽)에는 황매산 자락이, 뒤로는 황석산,거망산등
거창의 산까지 보인다!~ 날씨만 조으마 직이는 조망터다!~
지형도상 정상은 헬기장 930m 낡은 표지판이 보이는 하둔마을 갈림길을 및발자죽 더 진행한 봉우리다!~
선답한 박대장 표지기가 보이는 정상에다 뫼들도 표지기를 걸고 표지모델 수진씨와 부케님도 함께한다!~
간단하이 요기를 하고 다시 갈림길로 빽해가 오른쪽 조각공원 1.3km 방향으로 내리간다!~
임도 맨치로 넓은 길을 터덜터덜 걸어 내리가다 보면 운동기구 쉼터를 차례로 지나고 갈림길을 만나마 왼쪽
무덤쪽으로 돌아 나간다!~ 난중에 지형도를 보이 오른쪽 뚜렷한 길로 내리가도 조각공원을 만나는듯 하다!~
왼쪽으로 돌아 내리가가 만나는 무덤에는 철조망으로 삐잉 돌리났다!~ 죽으마 한평 땅으로 충분할낀데 죽은자의
욕심인지 산자의 탐욕인지 보기 흉하다!~ 수년전 서울의 대학교수가 수목장을 하미 남은 재산을 전부 사회에 기부를
했다 카는데 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이 산을 사랑하고 지나는 면민들에게 길 정도는 양보할 수 있지 않나?~
무덤을 조성하미 생긴듯한 뚜렷한 포크레인 자죽을 따라 내려서면 오른쪽으로 뿔룩한 구릉긋은기 보이는데 고분군
이라 칸다!~ 원래는 100여기 정도가 있었는데 도굴과 경작지, 개인 묘로 사용하는 바람에 2~3기 정도만 확인되고
나머지는 훼손이 심하다고~
고분군을 지나마 짜안 카미 조각공원 꽃대궐이 펼쳐진다!~ 왼쪽은 목아전수관하고 관련이 있는 건물인강?~
지금부터는 조각공원 꽃기경을 하미 내리간다~
오늘도 표지 모델 수진씨가 자주 등장한다!~
찍싸는 부케님이고 빠타제로 돌아가미 박아주기도 한다!~ 하잇!~ 히틀러!~
베트남에서 '파파'라는 애칭으로 사랑받고 있는 박항서 축구감독의 고향이 산청군 생초면이라고!~ 그래가 꽃잔디를
건너핀에서 보이 축구공 맨치로 맹글어 났꾸나!~ 만나서 반갑수!~
조각공원을 한바꾸 돌아 나오이 박물관은 휴관이네!~
알로 내리오마 멋지게 지났는 한옥은 목아전수교육관이라는 문패를 달고 있다!~ 목아는 국가무형문화재 108호
목 조각장 '목아 박찬수'의 호로 전수교육관이다!~ '목아'란 죽은 나무에 새싹이 돋는다는 뜻으로 죽은 나무를 손으로
수천번을 깎아 작품에 생명을 불어 넣는다는 뜻이 담기있다 칸다!~
우리가 내리온 조각공원 입구에는 멀리 대구에서 온 일행들도 있는데 폐쇄된 입구를 지키는 공무원들과 실랑이를!~
저 사람들은 내리오는데 우리는 와 못가그러 하노?~ 저 사람들은 산행을 하고 내리온 사람들이라!~개코나 시끌벅적!~
등산도 잘하고 오붓하이 조각공원 꽃기경을 잘한 우리는 껌좃네!~ㅋㅋ
다시 주차장으로 내리와가 보따리 정리를 하고 박대장이 죽자사자팀 하고 무전을 때리보디 인제 봉화산으로 개고생을 하미
올라왔다고!~ 난중에 내리오는 종태씨를 보이 원단이 조은데도 뽈때기에 피가 줄줄!~ㅠ 시간이 너무 마이 남아가 민물고기
요리로 유명한 생초면에 와가 어탕 국시를 묵고 간다 카는기 깜빡하고 짱깨이를!~ 당근 반주도 한잔 한다!~
부른 배를 뚜드리미 종주한 일당들을 실으러 독금소류지 우에 가가도 1시간 가까이 기다리가 대구로~
마지막으로 다리를 질질끌미 내리오는 송교수를 보이 같이 안어불린기 천만다행이다!~^^
새빅에 나올때 일찍 들오마 같이 저녁무러 나가자 카던 마님이 생각나가 띠또띠또 무전을 쳐보이 뭐묵고 싶노?~
이 띠바가 지가 묵고 싶은거를 이야기 안하고 물으마 우야노?~
마침 생초면에 유명한 어탕국시를 못무가 남부주차장 근처에 있는 어탕국시가 생각나길레 쪼매 걱정은 되지마는
어탕국시 오케이?~
어탕국시?~ 이 근방에 어탕국시 하는집이 있나?~
그래 물끼가 안물끼가?~ 나는 밥만 쪼매 묵으마 되이 묵고 시푸마 가자!~ 이힛!~
어탕국시 집에 가가 맛은 생초면보다는 못하지만 마님은 어탕 국밥으로, 뫼들은 어탕 칼국시로 메뉴를 정한다!~
밥도 쪼매 더묵고 궁물도 더 가가라!~ 됐다 카이!~ 배 짜구 나구마는~
어탕국시에다 막걸리 한통을 더 보태뿌이 호흡에 장애가 온다!~ 헥헥 벌러덩~
첫댓글 요즘 번개팀도 양분화가 된 모양입니다.
죽자사자팀과 룰루랄라팀으로요~ ㅋ ㅋ
뭐 각자 선호하는 산행이니 말할게 더 있겠습니까요~ ㅎㅎ
태봉산이라는 이름을 보니 옛날 왕손들의 태실을 묻어 둔 산인가 보네요.
조각공원을 보니 산청군에서 공을 들인 모양인데
제 느낌으로는 뭔가 급조한 그런 공원처럼 보입니다. ^^
어탕국시 하면 거창 시내에 있는 구구식당이 젤 유명하죠~ ㅎㅎ
편의상 산따묵기팀은 죽자사자 팀으로 능선을 타고 짤께 한바꾸 도는 팀은
눈누랄라 팀으로 구분 하기로!~ㅋㅋ
그날도 눈누랄라 팀이 태봉산 자락을 짤께 한바꾸 돌고 꽃놀이를 할때
죽자사자 팀은 진짜 죽자사자 까시 잡목을 헤치고 봉황산으로 올라갔다고!~ㅎ
난중에 내리오는데 보이 세숫대야에 오만상 기스가!~ㅋ
거창 시내에 구구식당이 어탕 국시로 유명한 모양이지요?~
충북 단양이나 괴산쪽에도 유명한 집이 있는데~
담에 거창 갈 일이 있으마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