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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세진고등학교 신입생 표단비는 새 학기부터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의대에 진학하기 위해 공부할 시간도 모자라는데, 아빠가 덜컥 계약한 무인 문구점을 도맡아 운영하게 됐으니까. 아무리 ‘무인’이래도 학교에 학원에 동아리 활동까지 해야 하는 단비에게 문구점을 관리할 시간은 턱없이 부족하다. 공부와 일에 치일 때마다 단비는 엄마를 떠올린다. 엄마가 일 년 전 세상을 떠나기 전에 실생활 노하우가 가득한 ‘단비 다이어리’를 남겨둔 덕에 단비는 가까스로 버티는데...
목차
프롤로그
1 세진고 신입생 표단비
2 낡은 화구통
3 내신 전쟁
4 문구점을 사수하라
5 생전에 도화서 화원이었소
6 귀신 알바생
7 최강 동아리 레드크로스
8 떠오르지 않는 기억
9 첫 번째 기억
10 무임승차
11 의도된 실수
12 길은 하나가 아니다
13 뒤바뀐 화구통
14 말할 수 없는 기억
15 그림자 화원
16 이별의 다른 이름
17 녹원아집도(綠邍雅集圖)
에필로그
작가의 말
저자 및 역자소개
소향 (지은이)
과학과 역사, 예술이 어우러지는 글을 쓰고자 하며 다양한 장르의 글을 쓴다. 2022년 김유정신인문학상으로 등단했고 같은 해 한국콘텐츠진흥원 신진 스토리작가 공모전에 선정되어 첫 장편소설 <화원귀 문구>를 출간했다. <항체의 딜레마>, <이달의 장르소설 4>, <올해 1학년 3반은 달랐다>, <시험이 사라진 학교>, <100년 후 학교>와 제4회 국립생태원 생태동화 공모전 수상작품집 <맹꽁이의 집을 찾아 주세요>에 작품을 수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