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욕칠정 五慾七情
五 : 다섯 오, 慾 : 욕심 욕,七 : 일곱 칠, 情 : 뜻 정
불교에서는 인간을 오욕칠정의 동물이라 합니다
오욕이란 식욕食慾, 수면욕睡眠慾,색욕色慾
재물욕財物慾, 명예욕名譽慾을 말합니다.
칠정이란 기쁨喜 성냄怒 근심憂
두려움懼 사랑愛 미움憎 욕심欲을 말하며
인간 이라면 누구나 오욕칠정을 추구하고 발산 하며 인간은 오욕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칠정을 발산하지 못하면 병이 나는 법이다
한의학에서
• 과노상간過怒傷肝: 지나치게 성을 많이
내면, 氣가 모두 위로 오르고 심하면 피를 토하고,
또한 성을 자주 내고 심한 감정의 흥분은, 오장
중 피를 저장하는 간肝을 상하게 한다.
따라서 간肝이나 담膽의 기능이
이상 흥분 되면 행동이 동적이며 용감해지고, 감정적으로는 성을 잘 내고 흥분되기 쉽다
또 간담이 약해지면 겁이 많아져서
불안해하고 결단력이 없어 우유부단 해진다.
• 과우상폐過憂傷肺 : 지나친 근심이나 걱정 혹은 우울감이 있으면 氣의 순행이 막힌다.
그래서 氣가 폐색되면 폐肺를 상한다.
근심·걱정은 호흡 기능을 해치게 된다.
• 과사상비過思傷脾 : 한 가지 일을
지나치게 골똘히 생각하면 氣가 순행치
못하고 한곳에 맺히게 되는데 그러면 오장
중 소화기능을 주관하는 비脾를 상하게 한다.
• 과비상폐過悲傷肺 : 슬픈 감정이
지나치면 氣가 가슴속에 막혀 열기로 변하여 폐肺를 상하게 되며, 또한 호흡기나 순환기에 병이 생기고 감상적 비관적으로 변한다
• 과공상신過恐傷腎 : 두려운 마음이 있으면
氣가 하강해 오르지 못하며, 생식기와 내분비 기능을 주관하는 신腎을 상하게 하고 두려운 마음은 정력을 약하게 하는 요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