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진다고해서 걱정했는데 햇살이 따뜻하고 바람도 없어 숲에서 놀기에 딱 좋은 날씨입니다. 호기심 많고 활발한 우리 풀꽃반 친구들은 씩씩하게 숲탐험을 시작합니다. 서로 많이 친해져서 재잘재잘 이야기 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파란 하늘에 알록달록 예쁜 옷으로 갈아입은 가을 숲을 보고 너무 예쁘다고 감탄하며 나무를 안아주고 싶다고 표현하는 아이들~ 너희들이 너무 예쁘다. 바스락바스락 낙엽 소리도 들어 보고 촉감도 느껴보았습니다. 잔디밭에서는 신나는 달리기로 몸을 풀고, 단풍나무팀과 은행나무팀으로 나뉘어 칡링 통과하는 놀이도 하고, 생일을 맞은 선생님께 낙엽폭죽을 터뜨려 드렸습니다. 편백숲에서는 선생님이 정성껏 준비해오신 교구를 이용하여 자신만의 나무도 만들어보고 다람쥐집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은행나무 아래에서 왜 단풍이 드는지 이야기하며 즐거운 숲활동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첫댓글 32기 교육생(실습생) 김명호(부엉이) 입니다.
큰 가르침 감사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미소 잊지 않으시고 아이들과 함께 하는 모습 너무 좋았습니다.